꿀 마늘
마늘의 효능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들어갈 만큼 유익한 성분이 많은 마늘.
‘일해 백리’라는 말을 듣는 마늘.
한 가지 냄새 외에는 백가지가 이롭다는 마늘을 꿀과 함께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마늘의 종류
올 마늘 :조생종의 햇마늘.
벌 마늘 :쪽이 많은 난지형 마늘.
육쪽 마늘 :쪽이 6~8개인 한지형 마늘.
난지형이나 한지형이 모두 가을에 파종해서 겨울을 넘긴 뒤부터 생장하나 수확시기가
난지형이 한지형보다 일찍 수확한다.
※마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회분, 비타민 B1, B2, 비타민C, 글루탐신, 칼슘, 인, 철, 아연, 세레늄, 알리신 등이 들어있다.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라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세기쯤 중국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짐작 될 뿐 자세한 자료는 많지 않다.
마늘은 항암작용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생마늘을 먹었을 때보다 익혀서 먹었을 때가 폴로페놀성분과 폴라보나이드 성분은 더 늘어난다고 한다.
※마늘의 효과
항암작용, 항균작용, 심장병 억제, 노화방지, 피로회복, 해독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마늘의 성분중 알리신은 지방생성억제, 캡사이신은 체내에서 과산화지방, 황성산소의 생성을 차단하여 노화억제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의 부작용
혈전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혈액의 응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둔 사람은 마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늘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열성이 강하므로 염증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앓는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열이 날 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마늘의 매운 맛은 위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생마늘 섭취도 주위 해야 한다.
※마늘의 녹변현상
마늘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녹색으로 병해 혹시 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녹변의 이유는 저온 장기 저장의 경우가 있는데 효소작용으로 마늘이 싹을 틔우기 위하여 엽록소를 모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마늘을 다지기 위해서 믹서기날이나 칼날의 철성분이 반응하여 황회철이 생성되어
녹변의 발생율이 높아진다. 저장마늘의 경우 녹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은 마늘의 ‘형상’의 변화이지 ‘품질’의 변화는 아니므로 인체에는 해롭지 않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꿀 마늘 만드는 방법
토종 육 쪽 마늘이 순하고 냄새도 덜하므로 중간크기의 마늘로 선택한다.
벌 마늘은 독하고 냄새도 강한편이다.
1. 마늘을 통째로 우선 겉껍질만 벗겨 낸다. 속 의 맑은 분홍색 얇은 껍질이 보이도록 통으로 작업한다. 통 마늘 그대로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다. 잘 씻은 통마늘을 물을 넣지 않은 찜 기에 바닥부터 차곡차곡 층으로 가지런히 두 세 겹으로 올려 담는다. 고구마나 감자를 찌듯이 담으면 된다. 물을 넣지 않아도 마늘에서 수분이 나와 통마늘 그대로 찌면 된다.
2. 불은 처음에는 중불로 하다가 찜 기가 뜨거워지면 최대한 약 불로 줄이고 15분~20분정도 둔다. 마늘이 맑고 투명하면 된다. 뚜껑을 열고 식힌 후에 껍질을 까서 병에 담고 꿀을 부어 주면 완성이다. 약 일주일 정도 숙성해서 먹으면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으며 냄새도 어느 정도는 거두어진 상태의 마늘을 먹을 수 있다. 마늘을 조각으로 까서 찌기도 하지만 잘 물러지므로 위의 방법으로 하면 마늘의 형태도 보존되어 있어 먹기도 좋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하지만 위의 방법을 권해보고 싶다. 하루에 서 너 알갱이씩 장복하면 겨울에 감기예방도 된다고 하니 올 해는 마늘도 풍작이라 값도 저렴해 많이 담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시니어 기자 송해사.
첫댓글 찜기에 찐 마늘에 꿀을 넣는 방법은 처음 들어보네요~
생 마늘만 꿀에 재워 봤답니다 ~
좋은정보감사해요 감기에 좋다 하니 올해는 꼭 실천해 봐야지.
나도 몇일전 만들어 사위에게 보냈는데~
상세히 잘 쓰셨네요~^^
어렵지 않아요
유익한 정보 입니다. 마늘을 쪄서 하니 더 몸에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