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 (희생은 가 없어라)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갖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이 노래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모르는 이가 없는 양주동(梁柱東) 선생님 작시, 이흥렬(李興烈) 선생님 작곡 “어머니 마음” 가곡(동요)다.
이 노래는 언제 만들어 졌는지 정확한 알 수 없다고 한다,. 다만 1940년 경 만들어졌다고 추정 한다고 알려졌다.
이 노래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부르기 쉽고, 정감 어린 가사로 우리나라 온 국민이 사랑 받는 노래다.
이 노래는 처음 3/4 박자로 시작 하여 마지막 소절에 가서는 호소력 있게 부르며, 부르는 이나 듣는 이가 감동케 하는 노래다.
우리는 해마다 어버이날이 오면 이 노래를 부르고는 했는데, 부모님 은혜는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 있나?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은 살아 계실 때는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야 부모님께 효도 한번 제대로 못한 것을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작시자 양주동(梁柱東) 선생님은 (1903 ~ 1977) 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시인 문학 평론가, 국문학자· 영문학자, 문학번역가, 수필가, 문학 교수이다.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나셨고, 서울 중동 학교를 졸업 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평양 숭실 대학 교수로 근무 하였으며 동인지 금성((金星) 으로 등단하였고, 1930년 <조선의 맥박> 시집을 펴냈다.
이후 1942년 향가 해독 집 <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를 펴냈고, <여요전주>(麗謠箋注)를 통하여 고려 가요에 대한 주석도 집대성 하였다. 동국대학 대학원장 으로 근무 했고, 대한민국 학술원 종신회원이다.
작곡가 이흥렬(李興烈) 선생님은 (1909 ~ 1980)년 까지 사셨습니다.
어려서 부터 어머님의 신앙생활 속에서 서양 음악을 접하였다고 한다,
일본 도쿄 음악 대학(東京音樂大學)에서 피아노를 전공 하였고, 숙명 여자
대학교 음악 대학 학장을 역임 하였고, 한국 작곡가 협회 회장, 한국 방송가요 심의 워원장도 역임 하였다
노래로는 우리 국민이면 모두 즐겨 부르는 <바위고개> <봄이 오면> <꽃 동산> <섬 집 아기> 군가 <진짜 사나이>등 주옥같은 많은 가곡 , 동요, 군가 등을 작곡하였고, 우리나라의 현대 음악의 선각자이다.
그냥 좋은 어머니 (사진 폄)
5월 가정의 달, 오늘은 어버이날 이다.
어버이날이 닦아오니, 예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이 새삼 난다.
이 지구상에 부모님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이다..
부모님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부모님은 나를 낳아 이 세상을 살게 가르치고 키워주신 분이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특히 “어머니는 나의 우주(宇宙) 다”,
부모님은 내개 인간의 삶을 가르쳐 주신 위대한 스승 이셨다. 내게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작은 일에도 성실과 감사하라고 교육 하셨다.
벌써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 신지가 여러 해가 지났다. 돌아가신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고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
특히 우리 아버지는 매우 엄격 하셨고, 성실을 몸소 실천 하며, 자식들을 훈육(訓育) 하셨고, 어머니는 예전 대갓집 맏딸로 태어나, 그 당시 조혼(早婚)으로 16세에 시집을 와, 왠 시집살이는 그리 심해셨다고 하시는지? 일제 강점기, 6,25 사변, 4,19, 5,16 등 우리나라 격변기를 겪으면서, 대농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그 어려운 살림으로 8남매를 낳아 사랑으로 기르고, 가르치셨다.
지금 생각 하면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그때는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 효도 한번 제대로 해드리지 못한 것이 지금은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며, 한(恨)으로 남아, 내가 이 세상 떠나는 날 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누가 말했나? 부모님 은혜는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고,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을 하염없는 사랑 하였으므로 모두 천국에 가셨을 것이다.
살아생전 갚지 못한 부모님 은혜, 천만번 울어 봐도 갚을 길 없는 부모님 은혜. 자식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촛불이 되어 빛이 나고, 마음깊이 타고 있다.
요즈음 어버이 날이면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축하해 주고는 하는데, 그 꽃은 하루만 지나면 시든다.
그 보다는 돌아가신 후 제사상에 산해진미(山海珍味)를 차려 놓은들 그 무슨 소용이 있나? 살아계실 때 자주 안부 전화(문자, 화상통화)하고, 시간 날 때 종종 찿아 뵙는 게 효도 하는 것이다. 이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오늘은 부모님 사랑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참! 오래 간만에 “어머니 마음” 노래를 불러 본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https://youtu.be/3DKB1GkQ9lA (노래 어린이)
https://youtu.be/SqqOh0izpPo (노래 메조소프라노 장영자)
https://youtu.be/ZB0stGe0A4c (노래 소프라노 김청자)
보너스 (bonus.)(노래: 김소월의 부모)
https://youtu.be/gceayCOHkfU (노래 유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