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주최 150여 개 사 참여
23~25일 학여울역 SETEC서 열려
'2023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가 지난 23일 학여울역 세텍 전관(1,2,3관)에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7만여 개 경로당과 400만 명의 회원을 관리하는 대한노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첫 시니어 전문 박람회로 25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된다.
박람회는 약 1000만 명의 고령 인구 및 시니어 세대를 위한 박람회로 생활 속 시니어 제품 및 서비스부터 실버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들을 둘러볼 수 있다.
개막 이틀째인 24일, 세텍 1,2,3관 전시장에는 약 150여 개 사 300여 개 부스가 마련되어 각종 실버용품과 재활용품, 메디컬, 금융·보험·재테크, 건강관리기 등을 관람하느라 영하의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1관에서는 스마트 경로당 및 여가문화관으로 대한노인회가 준비한 ‘스마트 경로당 표준화 모델’을 선보였으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터링, 파크골프 등 주로 체육 관련 용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 새롭게 개발했다는 터링은 전통 놀이와 현대 스포츠의 결합으로 경로당이나 복지관, 혹은 가정집 거실 등 좁은 공간에서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서 미래 스포츠산업으로 각광받을 품목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2관은 특별 홍보관으로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산림청, 질병관리청이 기관 홍보에 주력했으며 중앙 무대에는 '전국 경로당 예술제 프로그램 발표회'에 이어 제1회 전국 트롯 가요제가 열려 가수 진미령이 '미운 사랑'을 열창했다.
3관 전시실은 100세 건강관으로 건강 식품에서 용품까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들이 선보였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취업센터에서는 부스를 마련하고 즉석에서 어르신 취업을 안내하기도 했다.
각 부스에서는 미래 산업으로 무장한 건강식품 등 회사 주력 물품을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특히 206개의 관절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2.0.6.백세파워 '삼명장'에서는 노인들에게 유용한 근육통, 신경통, 담 등에 즉석 효능이 있는 건강동전패드를 무료로 붙여주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23일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고령사회를 뒷받침하는 산업기반 조성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남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한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25일 토요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273109275
첫댓글 언제나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대한노인회에서 시니어 전문 박람회 등 많은 일을 하는군요~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