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체리색의 무거운 향연이 펼쳐지던 주방이었답니다.
이사하고 제일 먼저 손을 덴 곳이기도 하지요.
11자의 구조는 넘 맘에 들었지만 저 칙칙한 체리색들은..정말이지...
<after>
20여일간 고생한 끝에 요런 주방이 탄생했네요
먼저 싱크대 상부장은 모두 던에드워드 위스퍼 색으로 칠해주었답니다
하부장은 블랙월럿 색이구요~
손잡이도 교체했답니다
지저분한 그릇 수납도 이쁜 원단으로 가려주구요
싱크대 상판들은 둘다 원목으로 깔아주었답니다
재단만 목공소에서 해주셨구요 설치는 제가 했답니다
올드빌리지 파인우드(?)색 스테인으로 도색하고 바니쉬는 수도 없이 발랐어요
주방문은 올드빌리지 팬시체어엘로우 색으로 칠했구요
이쪽은 문을 떼고 이쁜 원단으로 분위기를 내 보았답니다
옆에 쌀통이 있어서 압축봉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위처럼 고정을 해야했네요
싱크대 양쪽 벽들은 모두 우드락과 핸디코트로 파벽의 느낌을 내주었답니다~
커피 소품들도 눈에 보이구요~
주방의 가벽 2개를 모두 핸디코트 작업했구요~
프로방시한 이쁜 액자와 선반 두개로 좀더 사랑스럽게~~~^^ 표현해 보았어요~
오른쪽 가벽에는 매거진랙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공간활용도 좋고~ 시트지가 나무 느낌이 나서 넘 좋네요~
이렇게 해서 20여일간의 셀프 인테리어가 끝이 났네요~
처음엔 너무 힘이 들어서 정말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었는데 ㅋㅋ
이제는 넘 만족스런 공간이 되었답니다~^^
출처: 프로방스집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가드너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