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목에 걸고 예루살렘에 온 각국 사절단에게 찾아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도록 요구하라 하십니다.
1-6절 땅과 사람과 짐승을 창조하시고 자신의 뜻대로 땅을 나누신 창조주의 권위로 세상 역사에 관여하십니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여고니야)왕을 폐위하고, 시드기야를 꼭두각시 왕으로 세워놓았습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주변의 작은 나라들(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의 사신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바벨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길을 모의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그 멍에를 사신들에게도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주인이 동물에게 멍에를 씌워 가축으로 길들이듯,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항복시키고 자신의 통제 아래 둘 것이라는 상징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그 나라들과 백성들과 거기 속한 짐승들까지 모두 느부갓네살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역사는 권력자들의 합의와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한순간도 하나님의 간섭과 주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7절 느부갓네살의 권세에 기한을 두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심판하는 데 잠깐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바벨론을 통해 주의 역사를 이루실 시기일 뿐, 때가 되면 바벨론도 멸망할 것입니다. 악하든 선하든 존재하는 모든 권력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들도 결국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의 궁극적인 뜻을 이루는 종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8-11절 바벨론은 도구일 뿐 심판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므로 순순히 항복하라 하십니다. 항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직접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시겠지만, 바벨론 왕의 멍에를 수용하면 포로로서의 무난한 일상이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용서하시고 승리를 주실 것이다 라는 희망찬 말들은 멸절에 이르게 할 거짓 예언입니다. 그 희망을 동력으로 예루살렘은 회개를 거부하고 죄를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낮이지고 또 낮아져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방도가 남지 않은 상황까지 내몰리는 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주께서 항복을 요구 하시는데, 여전히 삶의 주도권이 내게 있는 듯 고집부리고 있진 않습니까? (매일성경, 2024.07/08, p.26-27, 멍에를 목에 걸라, 예레미야 27:1-11에서 인용).
①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목에 걸고 예루살렘에 온 각국 사절단에게 찾아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도록 요구하라 하십니다. 땅과 사람과 짐승을 창조하시고 자신의 뜻대로 땅을 나누신 창조주의 권위로 세상 역사에 관여하십니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여고니야)왕을 폐위하고, 시드기야를 꼭두각시 왕으로 세워놓았습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주변의 작은 나라들(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의 사신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바벨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길을 모의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그 멍에를 사신들에게도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주인이 동물에게 멍에를 씌워 가축으로 길들이듯,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항복시키고 자신의 통제 아래 둘 것이라는 상징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그 나라들과 백성들과 거기 속한 짐승들까지 모두 느부갓네살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역사는 권력자들의 합의와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한순간도 하나님의 간섭과 주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② 느부갓네살의 권세에 기한을 두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심판하는 데 잠깐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바벨론을 통해 주의 역사를 이루실 시기일 뿐, 때가 되면 바벨론도 멸망할 것입니다. 악하든 선하든 존재하는 모든 권력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들도 결국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의 궁극적인 뜻을 이루는 종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③ 바벨론은 도구일 뿐 심판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므로 순순히 항복하라 하십니다. 항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직접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시겠지만, 바벨론 왕의 멍에를 수용하면 포로로서의 무난한 일상이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용서하시고 승리를 주실 것이다 라는 희망찬 말들은 멸절에 이르게 할 거짓 예언입니다. 그 희망을 동력으로 예루살렘은 회개를 거부하고 죄를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낮이지고 또 낮아져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방도가 남지 않은 상황까지 내몰리는 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주께서 항복을 요구 하시는데, 여전히 삶의 주도권이 내게 있는 듯 고집부리고 있진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