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일 빌립보서 1-4장 빌립보 사랑의 위로가 있는 삶 p.106 23.8.18
또 기뻐하라 - 함께 기뻐하라 - 주안에서 기뻐하라 - 항상 기뻐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빌립보서 2: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빌립보서 1-4장입니다
바울이 유럽의 첫 관문인 빌립보에서 약 11년전 복음을 전한 이후 교회 공동체는 점점 커졌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문제도 일어나는 법인지라 빌립보 교회에도 예외없이 이런 저런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거짓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유오디와 순두게가 갈라진 것 같이 서로 뜻이 맞지 않아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다투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은 바울로서는 당장이라도 빌립보로 달려가 성도들을 돕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적 상황에서 바울은 편지로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권면과 함께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 1-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빌립보와 데살로니가이고 등장 인물은 바울 디모데 빌립보 교회 교인들 에바브로디도 유오디아 순두게 글레멘드 가이사의 집의 사람들입니다
빌립보는 빌립에 속하다는 뜻입니다 빌립보는 비시 4세기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립포스 2세가 크레니데스에서 금광을 발견한 후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필립포스 빌립보로 이름하며 건설한 마게도냐의 대표도시입니다
빌립보는 아세아와 로마를 잇는 주요 도로 에르나티나 가드에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비시 31년 옥타비아누스가 악티움 해전에서 안토니우스를 물리친 후 군인들을 이곳에 정착시킨 곳입니다
그 후 로마의 식민 도시이자 퇴역한 군인들의 안식처로 콜로니아 줄리아 필립세시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빌립보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중에 아시아를 넘어 도착한 유럽의 첫 관문으로 이곳에서 자색 옷감장사 루디아와 점치는 여종 간수의 가정에서 복음을 전했고 그들과 함께 유럽의 첫 교회인 빌립보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목회자인 에바브로 디도를 통하여 빌립보 교회에 몇 몇 문제점들에 대해 듣고 이에 대해 권면합니다 당시 빌립보 교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지려는 목적으로 주의 일을 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다툼과 허영으로 주의 일을 행하지 말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라고 권면합니다
먼저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을 기도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1: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 1:3-5)
여기에서 참여하고는 헬라어로 코이노니아인데 친교 교제 협동을 의미하며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가지는 아름다운 모임을 가리킵니다 바울이 이처럼 빌립보 교회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한 것은 빌립보 교회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바울의 사역을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로 인해 기뻐한 이유는
첫째 예수님의 복음이 잘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에바브로 디도가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빌립보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연보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넷째 빌립보 교회가 하나님과 이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위한 기도를 전합니다 빌립보 교회가 지식과 총명이 풍성하기를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선을 분별하고 진실하여 허물 없기를 또한 빌립보 교회가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에서 황제 재판을 기다리며 가택에 연금되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갇혀있는 자신을 보고 영향을 받아 두 부류의 전도자들이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둘째는 투기하고 분쟁하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바울은 어떤 방식으로든 복음이 전파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은 들어냅니다 (빌 1:18)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 1:20-21)
계속해서 바울은 유대교 유대인들의 박해 속에 았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권면합니다
1: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 1:28-29)
지금까지 바울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그가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험란한 고난의 길에서 빌립보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은 권면하는 삶 사랑의 위로가 있는 삶 성령의 교제가 있는 삶 그리고 긍휼과 자비가 있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주 안에서 사랑으로 한뜻 한 마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겸손하여지라는 것입니다 겸손의 증거는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이들의 일을 돌보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겸손의 모범이신 예수님께서는 본래 하나님과 본체셨으나 스스로 낮추시고 종의 형체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빌 2:8)
하나님과 동등되신 예수께서 낮추시고 또 낮추시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본받는 것은 우리를 낮추고 또 낮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겸손한 삶의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빌리비보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권면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빌 2장17-8절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가택 연금 상태였던 바울 곁에는 누가와 디모데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에게 대필을 했던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로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아픈 에바브로 디도로 인해 걱정하고 있는 빌립보 교회를 위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디모데 만큼 바울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없음으로 디모데가 빌립보 교회에 가서 바울의 사정과 형편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치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는 것처럼 디모데가 자신을 돌보았으며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했다고 디모데를 소개합니다
디모데를 빌립보에 보낸 후 바울은 기적적으로 병이 나은 에바브로 디도를 빌립보 교회로 다시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그 때 바울이 에바브로 디도편에 빌립보서를 써서 들려 보낸 것입니다
바울은 그 동안 에바브로 디도를 걱정했던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빌 2:25)
바울이 서둘러 에바브로 디도를 빌립보 교회에 돌려 보낸 것은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의 염려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에바브로 디도를 따뜻하게 영접할 것을 부탁합니다
한편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스스로 할례파라고 교만을 행하는 율법주의 자들에 대해서 경고하며 진정한 할례파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바울이 이렇게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율법과 할례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빌 3장5-6절
3: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런 바울이 유대교 유대인이었던 그 때에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얻은 후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즉 의는 율법으로가 아닌 믿음으로 이루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자신도 부활의 소망을 가졌다고 담대하게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빌립보 성도들에게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자라고 말합니다
빌립보 3장13-14절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우리의 진정한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을 본 받지 말고 바울 자신을 본받으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합니다
빌 3장20-21절
3:2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하늘 시민권자에게 이루어질 복을 미리 가르쳐준 것입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엑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첫째 주 안에서 한 마음을 품으라
둘째 항상 기뻐하라
셋째 관용하라
넷째 하나님께 기도하라
다섯째 많은 덕을 행하라
여섯째 그동안의 가르침을 상기하고 지켜 행하라
바울은 이처럼 사랑 가득한 마음을 담아 빌립보 성도들을 권면하고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번 빌립보 교회가 보내온 도움에 대해 감사를 전합니다
4: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빌 4:15-16)
이제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확신의 기도와 감사를 보내며 주 안에서의 문안으로 편지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