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카레, 텐동 열풍에 이어 일식 단품 중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산도"가 아닐까 합니다.
샌드위치의 일본식 조어인데 카츠산도와 타마고산도가 대표적입니다.
돈까스샌드위치, 계란샌드위치... 재료로 봐서는 특별할 게 없어 보이고... 비주얼 상으로도 확 끌리지는 않으니... 먹어보기 전에는 왜 그리 인기있는지 알기 어렵죠.
일본식 디저트 가게 몇군데에서 간식거리로 취급하면서 입소문을 타다가 SNS 핫플 <마음과마음>, <문라이즈> 등이 대박을 치면서 산도전문점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났습니다.
혼자 가면 카츠산도와 타마고산도 중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이 고민을 해결한 부타산도라는 메뉴가 <구르미산도>에 있더라구요.
계란을 품은 돈까스 샌드위치, 마치 짬짜면 같은 해법입니다.
계란의 부드러움, 고기 씹는 맛, 튀김의 바삭함과 고소함, 소스의 상콤 달콤함이 담백한 빵 안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져 놀라운 맛을 선사합니다.
양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을텐데, 희망자에 한해 국수 한그릇 해도 좋습니다.
요즘 꽂힌 멸치국수집이 있거든요.^^
1. 일시 : 12월 2일 일요일 3시 50분
2. 장소 : <구르미산도>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출구 10분 거리)
3. 회비 : 5~6천원
4. 인원 : 4~6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