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9. 11(일)
◇ 산행장소 : 나주 금성산(450.3m)과 병풍능선
◇ 산행코스 : 한수제 - 월정봉 - 떡재 - 두꺼비봉 - 오두재 - 산림욕장(유아숲체험장) - 낙타봉 - 금성산우회길 - 무재 - 울음재 - 매봉 - 연소재 - 옥산 - 이별재 - 계량재 - 망산 - 추선사 - 병풍산 - 망월(광산구 내산동)
◇ 거리 및 시간(접속 들,날머리 3.3km 포함) : 29.75km, 8시간 1분
※접속거리 : 나주 금성고등학교 입구 - 한수제(0.8km) + 망월 - 광산구 삼거동 효정요양병원(2.5km)
☆금성산
금성산은 높이 451m의 나주의 진산이며, 모습이 서울의 삼각산과 같다고 하여 소경이라고도 불리우며, 동쪽으로 광주의 무등산을 남쪽으로는 영암의 월출산을 마주보고 있다.
산 정상에는 금성산성지가 있으나 출입할 수 없으며, 금성산 주위에는 현재 다보사, 심향사, 태평사 등의 사찰이 남아 있다.또한, 금성산은 녹차와 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 한국의 산하
☆금성산 병풍능선
나주 금성산에서 부터 광산구 삼도동 병풍산까지 이어지는 약17km의 긴 능선을 말하며
금성산은 백제 초기부터 서남단 행정의 요충지였던 2천년 고도 나주에 산자락을 바짝 드리우고 서북쪽으로 서 있다. 전국 산 중 시가지와 가장 가까운 산의 하나로 해발 250~350m의 아기자기한 봉우리들을 20여 개나 거느리고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는 주능선의 지형은 큰 용이 구불구불하게 용틀임하며 힘차게 오르다가 최정상 정령봉에서 고개를 쳐든 다음 영산강 물을 먹기 위해 남쪽으로 머리를 내민 형세라고 한다.
▲금성산 주차장 입구 도로. 여기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작은 금성산과 장원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월정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한수제 제방으로 올라 왼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오두재까지 갈 수 있다.
▲월정봉 입구쪽에서 한수제를 따라가면 맨발길과 마주한다.
▲한수제를 중심으로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들을 조성해 두었고, 한수제 경현길은 월정봉 입구에서 딱재까지 2.5km 구간이다.
▲한수제 월정봉 등산로 입구
▲금성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데 별로 헷갈릴 길도 없다.
▲오름길에 내려다본 나주시내
▲한수제 주차장에서 30여분이면 월정봉(272m)에 오를 수 있다.
▲뱀이 두꺼비를 잡아먹고 있다.
▲떡재. 한수재 경현길은 여기에서 되돌아 가야 한다.
▲떡재에서 두꺼비봉 쪽으로 오른다.
▲월출산도 손에 닿을 듯 하다.
▲두꺼비봉(369m)
▲지도상에는 뚜껑봉으로 되어있는 두꺼비봉
▲오두재. 임도3거리이니 산행방향까지 합하면 5거리인 셈이다. 오른쪽은 한수제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방향은 산림욕장, 왼쪽은 울음재로 병풍능선을 종주하려면 여기에서 곧바로 울음재 방향으로 가는 것이 시간과 체력을 아끼는 방법이다.
▲산림욕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성산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오를 수가 없다. 지뢰지대라는 경고판이 있는 2km여의 길을 따르면 산림욕장에 이른다.
▲유아숲 체험원은 한수제에서 도로를 따라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약수터도 있는데 수리중이란다.
▲약수터에서 잠시 도로를 따르면 낙타봉에 도착하고
▲금성산 등산안내도는 가는 곳 마다 세워져 있다.
▲금성산 등산안내도를 보면 확인하기 어려운 금성산 정상 우회등산로는 낙타봉 입간판에서 민간인 출입통제 안내가 있는 도로를 따라 400m 정도를 진행하면 오른쪽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 금성산 우회등산로는 길도 좋지않을 뿐만아니라 조망도, 볼 것도 없는 오르내림을 1시간이 넘도록 진행해야 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저 능선이 오늘 가야할 방향이다.
▲낙타봉에서 2km를 왔는데 울음재까지는 아직도 1km를 더 가야한다.
▲재미없고 꽉 막힌 길을 따라 울음재에 도착했다.
▲반대편 매봉 방향으로 계속진행한다.
▲매봉(339m)
▲소연재. 전망데크가 있고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무등산 방향
▲앞에 매봉과 오른쪽으로 가야할 능선
▲임곡 용진산이 우뚝하고
▲담양 병풍산도 가까이 다가온다.
▲옥산 정상
▲옥산(335m). 금성산은 정상석은 따로 없고 이정표에 산 이름을 표시하였다.
▲광주 - 무안간 고속도로 함평방면
▲광주 - 무안간 고속도로 광주방면
▲무등산이 이웃이다.
▲임곡의 용진산이 더욱 가까워지고
▲담양의 병풍산도 이제는 지척이다.
▲지나온 능선과 멀리 금성산
▲영광의 불갑산과 장암산 태청산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이별재에 도착했다.
▲계량재 방향으로 gogo
▲이제는 금성산이 아스라하다.
▲혁신도시 너머로 나주 덕룡산이 얼굴을 내밀고
▲계량재에서 노안성당으로 내려설 수 있다.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사방으로 터진 조망을 즐기며 한참을 쉬어간다.
▲추선사 앞 300살 팽나무. 여기서 탈출해야 교통이 편리하다. 송학마을 앞에서 광산쪽으로 가는 96번 버스와 나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계속 진행하면 태풍에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길을 막고있는 병풍산을 지나 망월마을에 이른다.
▲망월경로당. 1시간에 한번씩 97번 버스가 통행을 하고 이 버스는 송정역을 지나 광주 공항까지 이어간다.
▲눈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버려 걸어서 삼도로 진행하다 효정요양병원 앞에서 신호대기중이던 함평 500번 버스가 태워주어 광천터미널까지 돌아온다.
첫댓글 멋진 후기네요..저도 예전에 번개산랭으로 이 길을 걸었는데..이번에는 제 스스로 길을 찾아 걷고 싶어..제블로그로 복사해 갑니다..자세하고 공력이 깇은 분이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