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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말씀: 민수기 1:1-4, 47-54】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47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53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 였더라
【도 입】문제제기
여러분! K-POP, K-Food, K-Drama 등 한류 열풍이 세계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BT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은 몰라도 BTS는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동안 BTS 멤버들의 군입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나왔지만, 이번에 BTS 멤버 중에 맏 형인 ‘진’이 가장 처음으로 군에 입대하여 5사단 신병 교육대로 입소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군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군 입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대한민국의 국력이 더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 할까요? 2021년 1월에 발표된 세계 군사력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6위에 위치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독일, 프랑스, 영국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으며 28위를 차지한 북한과도 거리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사력 순위가 높으면 다 좋은 것일까요?
그것은 군대의 존재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위치의 특성에 따라서 세계 군사력 1위부터 5위 국가들과 인접해 있습니다. 어제의 우방이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는 국제 사회에서 전쟁을 억제 할 수 있는 군사력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즉 군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국방비 지출로 국민의 삶의 질이 저하된다거나 너무 저조하여 국민이 위험에 처하는 일을 방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함께 읽은 본문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의 군사를 선발하여 군대를 조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를 조직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군사들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인구 조사 시기를 출애굽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서 ‘둘째 달’은 ‘시브 월’또는 ‘이야르 월’이며, 오늘날 태양력으로 치면 4월 말 정도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출애굽기 40:17절에 보면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라고 기록한 것을 기준으로 볼 때, 오늘 본문은 성막이 세워진지 딱 한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또한 유월절과 무교절 절기를 마친 직후의 시기입니다.
그리고 민수기 10:11-12에,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라고 기록한 것을 기준으로 볼 때는 이들이 시내산을 떠나기 20일 전에 기록된 상황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떠나기 전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진영별로 계수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모든 자라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시내산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들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님의 군대로 세울 사람들을 계수하신다는 것입니다.
1:46절에 보면,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싸움에 나갈 만한 군사로 부름 받은 자들이 총 60,3550명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12지파 모두에게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자를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20세 이상 남자들을 다 계수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였다는 것은 전투에 나갈 만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도울 사람을 각 지파 회중들 중에서 불러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서 각 지파를 대표하게 하셨고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각 지파 중에서 전쟁에 나갈 만한 20세 이상의 군사를 선발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60만 대군을 창설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레위지파는 군대의 수에 포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려진 자들입니다. 레위 자손들은 전장이 아니라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일, 자신의 생계를 위한 일은 할 수 없었으며, 오직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선택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레위 자손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계기는 금송아지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홍해를 건너 시내 산에 도착한 그들은 그새 하나님을 배반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합니다. 모세가 진중에 내려와서 두 손에 들고 있던 증거판을 던져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32:26에,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라고 외칩니다. 이 모세의 외침에 레위 자손이 다 모여 모세에게로 나왔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칼을 차고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죽이라 명령합니다. 레위 자손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행하였고, 그날에 3,000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때 모세가 레위 자손들에게 하나님께 드려진 자라고 선포합니다.
29절에,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여기서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몸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레위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자기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26-27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 말씀에 따르면 레위 자손들이 모세의 명령에 따라서 자기 아들과 형제를 미워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직 하나님 편에 서겠다고 결단한 레위 자손들은 하나님께 헌신된 자들이 되었습니다. 레위 자손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또 다른 이유는 애굽에 내린 장자의 재앙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자의 재앙을 피하였던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 자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받으셨습니다. (레25:32-34/출13:2,13).
출애굽기 13:1-2에 보면,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처럼 레위 자손들은 이미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기 때문에 12지파의 계수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레위자손들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심으로 인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증거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출13:14-16에 보면,
1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15 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16 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이 외에도 길갈의 돌, 무지개, 안식일 등의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이유
두 번째,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막 주변에 진을 치고 각 지파들은 그 다음에 지정된 곳에 세 지파씩 진영을 펼쳤습니다. 레위인들이 성막과 각 지파들의 진영사이에 진을 친 이유는 부정한 상태로 하나님의 성막이 가까이 왔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레위기 16:2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민수기 3:10에는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부정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까이 갔다가 죽임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경고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심지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물을 옮기는 사명을 담당하는 고핫 자손이라 할지라도 성물을 보거나 만지면 죽었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먼저 성물과 성소의 모든 기구를 덮은 뒤에 고핫 자손들에게 이동하도록 했었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감당할 사람들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극소수의 제사장에게 성소 내부에 들어오고 성물을 관리하는 것을 허락하셨으며 지성소는 대 제사장이 연중 대속죄일에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과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레위 자손들에게 사명을 주어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이유
세 번째, 성막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악으로부터 성막이 훼손되는 것을 막는 일을 하였습니다.
민수기 3:38절에는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선발된 60만 명 이상 되는 군사가 외부의 적과 싸우는 군사라면, 레위 자손들은 내부의 적과 싸우는 사명을 감당 했습니다. 거룩과 정결을 지키고 성막이 더러운 죄로 물들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성막을 스스로 보호하시지 못하셔서 레위 자손들에게 이 사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허가되지 않는 인원이 성막으로 들어오거나 아주 잠시라도 성물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셨습니다. 레위 자손의 손을 거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스스로 성막을 능히 보호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 자손에게 이 사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거룩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성시키고 그들이 거룩함을 위해 부정한 것을 분별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이유
네 번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레위 자손들의 임무는 성막을 지키는 것과 제사를 드리는 일을 보조하는 것입니다. 즉, 구별된 자, 거룩하여야 할 자들로서 그 들의 사명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레위 자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그 명령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부정한 것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레위 자손들의 사명입니다.
레위기 19:2b에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라고 하신 말씀이 실현될 수 있도록 레위 자손들에게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20세 이상의 남자들을 다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 중에 싸움에 나갈 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부르심과 같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군사로 부르심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그 사람의 건강을 보증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군대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그 만큼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증거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시대의 믿음의 군사로, 이 시대의 레위인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이며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벧전2:9).
레위 자손들을 부르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을 부르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5장 16-17에 보면,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아무런 자격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우리로 열매가 있게 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열매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바로 사랑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이 사랑의 열매는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레위 자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둔함과 무지함으로 성전을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지 않도록 하여 그들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였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여 그들이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영원한 죽음에 빠지지 않도록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군사로 세우셨고, 또 레위인들을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도록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면,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 시대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임무를 주셨습니다. 또한 레위 자손들이 증거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진 것처럼, 우리들은 이 시대에 교회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우리는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입니다(히12:23). 우리는 이 시대를 살리는 사명자로서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분별하는 성도들이 다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후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로 주님 안에서 지어져 가는 영광을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천 찬 양】
부르신 곳에서(D), 그 길 따라(D),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A),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A),
하나님의 부르심(A), 나의 안에 거하라(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