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全군민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무증상 감염자 발굴 계획 - 검사대상자 대폭 확대 및 11개 읍면 순회 운영으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병 연결고리 차단
양평군 보건소는 오는 12월16일부터 3주간 11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여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및 지자체, 전 국민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폭발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에 양평군은 무증상 또는 증상이 가볍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깜깜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선제조치이다.
양평군은 면지역 주민들의 검사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 면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읍면과 합동으로 감염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경찰3명, 군인5명, 의료인력2명의 행정인력을 지원받았다. 검사는 12월16일 양동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17일 단월면, 18일 청운면, 21일 지평면, 22일 용문면, 23일 서종면, 24일 양서면, 28일 옥천면, 29일 강하면, 30일 강상면, 31일 양평읍에서 진행된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10시~11시30분, 오후13시30분~16시이고, 검사대상은 무증상자 또는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군민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평군 12개 읍면 중 개군면은 지난 12월 4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제외되었다. 기타 각 면 별 세부장소는 해당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지금까지 관내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임시 선별검사소의 설치 장소를 선정하였다.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아 우리 양평군이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양평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평일 21시, 주말18시까지 연장 운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