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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는 말은 종려나무 즉 야자수 나무 가지를 꺾어서 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주님을 환영한 날을 기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으로 유월절 절기 때 예루설렘 성에 입성을 했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 주님들과 명절 절기 때 모인 군중들이 주님을 환호하며 ‘호산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호산나’는 그 뜻이 ‘구원하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오셨으니 이제 구원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에 구원자, 메시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부를 때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칩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주’는 ‘아도나이’라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이가 우리 예수님이신데 ‘메시야로 오셨으니 이스라엘을 구원하소서!’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리고 종려주일이 시작되고 한 주간 주님의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지금 오늘 우리가 종려주일을 지키고 이 한 주간은 주님의 고난주간을 지키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금요일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됩니다. 우리가 그 날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고난주간은 우리가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감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이 종려주일에 대해서 말씀을 통해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이스라엘 절기 즉 명절 중 유월절이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에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 때 있었던 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애굽의 바로왕이 마음이 완악하여 노예로 고생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절대로 그냥 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10가지의 재앙을 내립니다. 9가지 재앙을 내려도 바로 왕이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내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애굽의 장자를 치시는 재앙을 내립니다. 왕으로부터 맷돌 가는 하인의 장자까지, 그리고 감옥에 있는 죄수의 장자까지 애굽의 모든 장자들을 치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장자가 되는 이스라엘을 내보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굽의 장자들을 다 죽일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남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지시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신이 지나갈 때 그 어린양의 피가 있는 집은 넘어갔습니다. 죽음이 넘어갔습니다. Passover 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양의 피 때문에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이 어린양의 피는 참된 어린양의 되시는 예수님의 피를 예표합니다. 우리 예수님이 체포되셔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실 때에 피를 흘려주셨는데 그 피를 믿는 자마다 다 구원을 얻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 피 때문에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대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절기를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메시야로 오셨을 때 그 때에도 이 유월절 절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서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고 그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유월절 절기 때에 예루살렘에 입성을 한 것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을 찬송하며
“호산나! 호산나!”
외쳤습니다. 호산나라는 말은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말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피지배국 국민으로서 얼마나 고통 가운데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해방시켜 주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정치적 목적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해방시키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를 했습니다. 그것은 승리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화) 승리자 마카비의 입성
신구약 중간기에 마카비가 혁명을 일으켜서 헬라군을 물리치고 입성할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를 했습니다. 마카비는 원래 이름이 유다인데 별명이 마카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 뜻은 ‘망치’라는 뜻입니다. 신구약 중간기의 인물입니다. 그 때에는 헬라제국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헬라군은 알렉산더가 일으켰습니다. 젊은 30대 초반에 알렉산더가 중동 땅을 다 점령하고 인더스 강이 있는 인도까지 땅을 넓혔습니다.
그런데 알렉산더가 영토확장 진군 중에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알렉산더의 아들은 어렸고 그래서 부하 장군 4명이 제국의 땅을 나누어 통치를 하게 됩니다. 그 중에 이스라엘 땅은 셀류큐스 왕조가 다스렸는데 그 후손 중에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왕은 이스라엘 성전에 제우스상을 세우고 절을 하게 하는 등 악랄하게 핍박을 했습니다.
그 때에 마카비 아버지가 군대를 일으켜서 헬라군과 싸우고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아버지를 이어 이 마카비가 전쟁에서 대승을 거둡니다. 그 때에는 헬라제국이 기울어 가는 말기였고 로마제국이 부흥하기 전 중간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마카비가 적을 물리치고 성전을 청결하게 지켰습니다. 그래서 수전절이라는 절기가 생겼습니다. 마카비가 왕가를 이루어 이스라엘을 약 100년 정도 통치를 하게 됩니다. 그 시대에 마카비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예루살렘 시민들이 이 종려나무를 들고 환호를 하면서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전쟁의 승리를 상징합니다.
우리 주님은 영적 전쟁의 승리자이시며 환호를 받는 사령관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궁극적으로 온 세상을 죄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가 주안에서 함께 승리하게 하십니다. 아멘
우리 주님이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소리치기를
“호산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라고 환호를 하였습니다. 원래 ‘주’는 히브리어로 ‘아도나이’입니다. 이 말은 여호와 하나님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시어 메시야로 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오셨습니다.
그리고 신약시대부터는 우리 예수님을 부를 때 ‘주’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오늘날에도 ‘주님’이라고 부를 때 예수님을 부를 때 대개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주님은 본래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우리 주님은 주가 되시며 우리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둘째: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13절 후반절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하더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에 이 장면을 같이 기록을 한 성경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1:9절에 보면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칭합니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온다고 다 알고 있습니다. 구약의 성경들이 다 그렇게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메시야 구원자가 언제가 올 텐데 그는 다윗의 자손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할 때는 ‘구원자 메시야여!’라고 하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1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 하여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12 아들을 낳고 그렇게 쭉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후손으로 다윗이 태어나고 그 다윗이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이 르호보암을 낳고, 이렇게 왕들이 이어지다가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이 나옵니다. 요셉은 다윗의 후손입니다. 요셉의 가문에 예수님이 태어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이 태어납니다. 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이 이미 정혼을 하였습니다. 정혼은 우리나라의 약혼과 같은데 이스라엘의 정혼은 우리나라와 다른게 약혼을 하면 부부의 개념이 됩니다. 그러나 같이 살지는 않습니다. 1년간 준비했다고 결혼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요셉의 가문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실 때에는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메시야로 구원자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은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 최고의 성군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이 땅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님은 온 세상의 왕이십니다.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왕이 되십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 인생의 주가 되십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겸손한 왕으로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2:14~15절에 [(14)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아멘 원래 이 말씀은 스가랴 9:9절 말씀을 인용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언젠가 메시야가 오시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것이라 한 예언입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귀환하여 예루살렘과 유다에 정착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무너진 성전을 짓지 않고 있을 때 성전을 재건할 것을 권고하는 말씀이 학개, 스가랴입니다. 이제는 그들이 전쟁하지 않고 평화를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메시야가 오시면 진정한 평화의 나라가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메시야는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고 입성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화) 개선장군의 입성
보통의 경우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나 장군은 개선장군으로서 성으로 돌아올 때 행진을 합니다. 앞에는 군대가 행진을 하고 중간에 승리한 왕이나 장군이 마차 혹은 말을 타고 입성을 합니다. 그리고 뒤에는 생포한 포로들을 묶어서 끌고 행진을 합니다. 여성들은 꽃잎을 날리며 환호합니다. 사람들은 야자수 잎이 넓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환호를 합니다.
이 때 대개의 경우 승리한 장수는 화려한 말을 타고 입성을 합니다. 그러면 온 백성들이 나무를 흔들며 환호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을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겸손한 왕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온 세상과 우주를 다스리시는 왕의 왕이시며 주의 주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하여 나귀새끼를 타고 입성을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멘
성경예화)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할 때 백성들이 엄청난 환호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형제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었는데 죽은지 나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모습을 현장에서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 베다니가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소문을 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유월절 절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사람들이 모였고, 심지어 외국에서도 수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엄청난 이슈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생각할 때 그 예수님이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인가 보다 하고 야자수 나무를 꺾어 들고 호산나! 호산나!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큰 소리로 주님은 찬양하였습니다. 그 때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책망을 합니다. 어찌 사람들이 너를 찬양하게 하는가? 찬양은 하나님이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16에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가복음 19:40절에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아멘
이렇게 주님의 입성을 백성들이 환영하였습니다. 오늘 이 종려주일은 그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멘 우리는 그 의미를 잘 알고 기념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공생에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잡히셔서 심한 고초를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십니다. 그리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셔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결론) 왕 되신 주님을 찬양하며 한 주간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합시다.
이번 주는 한 주간 고난주간입니다. 우리 주님이 고난 당한 그 한 주간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항상 특별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이 한 주간을 경건하게 보내면서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인데 주님의 그 영광스러운 부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왕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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