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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동포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몽골 사회 각 분야에서 정진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한국과 몽골이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21년이 되는 해로, 3월 바트볼드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 8월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의 몽골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 한층 공고해진 한 해였습니다.
양국은 기존의 “선린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관계 발전은 그 동안 동포 여러분들께서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동포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공관국유화 사업을 통해 몽골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K-pop, 한식을 비롯한 한류 전파 등 문화예술 사업에 더욱 진력하겠으며, 또한 우리 기업과 동포 기업의 활동지원을 통해 수출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보건 의술-의약 사업에도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 몽골에서 더욱 드러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양국은 총선이 예정되어 있어 다소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사회적 격랑에 흔들리지 않고, 각자 본분에 충실하고, 동포사회도 화합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대사관은 동포 여러분과 함께 있으며, 또 동포사회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은 한인회와 상공인회 등 우리 단체를 중심을 힘을 합치고 단결하여 “흑룡(黑龍)”의 해에 동포사회가 더욱 뻗어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평화,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2012년 1월 1일
주 몽골 대사 정일
존경하는 재 몽골 한인동포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동해의 붉은 태양과 함께 임진년 새해, 새아침의 서광이 온 누리에 퍼져 재 몽골 한인 동포가족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더욱 건강하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하여주신 재 몽골 한인동포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1년을 돌아보면 개인적으로는 한인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제10대 한인 회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은 한인들의 화합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한인회에 신뢰를 보내주신 한인동포 여러분의 덕택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한인동포여러분!
제10대 한인회가 회기중반을 넘어서며 출발 시 이루고자 했던 공약 사업과 화합하는 한인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한인회의 모습을 반드시 실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도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한인회 홈페이지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홈페이지 활성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몽골에서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 하겠습니다.
둘째, 동포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운용 하겠습니다.
몽골에서 우리 한인동포들이 부당한 대우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인회 자문 변호사 제도 를 도입하여 여러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한몽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 하겠습니다.
상품 전시회 전담 팀을 구성하여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한인회 수익사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재정적으로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한인회관 건립이 우리 한인들의 이상이고 또한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각국한인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몽골 한인 동포들이 각국 어느 곳이던 필요한 정보와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2012년도 몽골 한인동포수첩을 제작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한인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어왔기에 제대로 된 동포수첩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동포수첩 제작에 한인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일곱째, 우리 한인동포들의 위급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긴급 콜센터를 운영하고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한인동포여러분!
금년은 우리 재외 동포들이 그토록 숙원 하던 재외동포 참정권이 실현되는 해입니다. 우리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또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한반도주변 정세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유럽 발 경제 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몽골에서도 금년에 선거가 있으며 몽골 내 자원개발에 따른 국제적인 관심과 조망이 금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존경하는 한인동포여러분!
이렇게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처해 나가길 바라며 동포여러분들의 가정과 각자가 종사하고 있는 사업장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한 해 만들어 나가기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인회장 박 호성 배상
상공인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는 고국을 떠나 규범과 문화가 다른 만리타국에서 사업에 전념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과거 우리들의 고국 대한민국은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온갖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과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고국에서의 이러한 경험과 근면성을 바탕으로 우리 상공인들은 지구촌 각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쏟아 각자 맡은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몽골의 각 분야에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들의 눈부신 발전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인 관습 등 우리가 태어나 살아온 조국과는 너무나 다른 이곳 몽골에서 우리 상공인 여러분들은 많은 시행착오와 곤란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제상황이 썩 좋지 않은 고국을 위해 쉬지 않고 몽골의 각 분야에 걸쳐 공헌하며 조국의 경제에도 기여하는 상공인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회원 여러분!
작년 몽골의 경제 성장 속도는 지구촌에서 상위 순위에 등극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자원개발과 개발에 수반되는 각종 장비 수입, 주택10만호 건설 및 대형 건설 프로젝트, 신기술 농업 프로젝트, 정부 발주 및 민간SI(IT)사업, 물류, 무역 및 유통, 태양열, 에너지 등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사업성과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이루었던 몽골의 징기스 칸과 수많은 종교와 인종을 아우르며 인도 대륙을 가장 효과적으로 다스렸던 무굴제국의 악바르 대제, 이 둘의 공통점은 문맹이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민족과 역사의 흥망성쇠를 통해 정확한 판단력과 예지력을 길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 상공인 여러분들도 정확한 판단력과 예지력으로 몽골에서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볼 수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그만큼 먹이를 더 많이 차지할 수 있다” 고 합니다.
시간은 금이 아니라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삶의 한 부문을 잘 관리하시어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인생의 한 부문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시간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삶과 비즈니스의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나와 타인의 삶을 위한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며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합니다.
몽골한인상공인회는 올해도 회원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사업 연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몽골한인상공인회가 각 회원사 최고의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몽골과 고국경제의비전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몽골한인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몽골한인상공인회장 박 호선
재몽 한인선교사회 신임회장 인사
안녕하십니까?
2012년도 재몽 한인 선교사 협의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김봉춘입니다.
저희 선교사 회원들 간에 친목과 화합을 위해서 그리고 더 효율적인 사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서 해마다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있는데 올 해는 제가 대표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몽골에 거주하시는 한국인 여러분들께서 이웃처럼 친척처럼 가까이에 계셔 주셔서 저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더 한인들을 섬겨야 하는 것을 늘 느끼면서도 늘 부족한 모습으로 지내 온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새 해에 더 가깝고 화목한 한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992년 국제협력단(KOICA)소속 봉사단으로 와서 몽골에서 3년간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숫자가 금방 헤아릴 정도의 적은 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에 맛난 한식을 나눠먹고, 야채를 찾으면 서로 구입해서 나눠주던 정겨운 시절은 제 평생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어쩌다 한국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편지를 여러 통 모아서 운송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누가 이사한다고 하면 다들 모여서 짐을 같이 나르기도 하였습니다. 1995년 당시에 제가 급성 맹장염이 걸려, 맹장이 터지기 직전에 제2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대사관과 한인회, 한인교회, 한인들 모두가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병문안과 격려해 주셨고, 덕분에 제가 죽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맹장 수술한 후 한 달 뒤에 지금의 제 큰 딸을 몽골 <에흐냘스> 병원에서 출산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신혼이던 저에게 대사관과 한인회의 어른들은 고향이었고 친척이었고 집안의 어른이셨습니다. 그런 과정이 당시 20대이던 제 마음에 몽골에서의 삶을 택하도록 이끌지 않았나 회상하곤 합니다. 그런 이유인지 저는 지금도 처음 몽골에 입국한 분들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고 잘 정착하는지 응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법률적으로도 자문 얻을 기관도 생겼으며 한국인 의사를 만나 건강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도 있고, 한국어 화자를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어느 동네든지 한국 음식점이 있어서 입맛으로 인해 서러움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또 먼저 정착한 선배들에 의해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월이 흐를수록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더 긴장해야 하는 환경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외국에서의 삶이 더 긴장해야 하고 더 마음 졸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서로 간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몽골의 삶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독특한 향수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우리 한인사회의 아름다운 교제의 영역이 그 이유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한인의 숫자가 많아서 다소 소원해지기는 하지만 몽골의 한인사회의 교제관계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화목한 관계임이 분명합니다.
진작 우리는 두어 명 건너 묻고 물으면 이미 모두가 ‘잘 아는’ 관계입니다. 새해에는 서로 격려하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돌아보는 ‘더 친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한국에서 서로 만나도 ‘몽골 향우회’를 가질 정도의 관계들이 될 것입니다. 짧은 생애를 통해 몽골에서의 삶이 의미 있고 소중한 기억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2012년은 또 한 번의 희망과 도전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선교사들의 모임에서도 새해에 여기 몽골에 거주하시는 한 동네 주민 된 여러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또 필요한 곳에는 저희의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며 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보람을 누리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선교사 협의회장 김봉춘
존경하는 몽골 한인동포 여러분!
찬란한 태양과 함께 희망 가득한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위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성취되는 축복된 금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세계적으로 유난히도 자연재난과 사건사고가 많았고 또한 유럽 발 경제위기로 인하여 모국인 한국과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몰려 삶의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한 해를 역사의 뒷장으로 물리며 먼저 동포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저희 협회와 회원업소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2년 새해에도 저희 협회의 모든 회원들은 비록 타국에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많지만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며 동포사회에도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는 작지만 아름답고 탄탄한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감사한 마음으로 지면을 통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뒤돌아보면 초창기 선배님들의 각고한 노력으로 현재와 같은 한인사회를 구축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들의 지난 몽골생활을 회고해보면 자랑스러운 면도 있지만 부끄러운 일도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예의 바르고 친절한 우리 고유의 미덕은 점점 사라지고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적인 삶으로 가득 차 인간미마저 상실되어가는 각박한 동포사회가 몹시 안타깝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한인동포 모두는 한국인의 아름다운 미덕을 살리고 끈기와 저력을 발휘하여 좌절하지 말고 더욱 강인한 노력을 기울여 미래를 개척 해야만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몽골국가에 이방인이 아닌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구성원임을 몽골사회에 심어주고 한국인의 저력을 확고히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에 있어 저희 외식업협회는 솔선수범하여 동포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저는 한인외식업협회장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으로 2012년을 맞이하여 동포 사회에서의 저희 외식업협회가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외식업협회는 동포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동포사회의 구심체로써 봉사해 왔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된 동포사회가 되기 위해서 저희 협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상공인회 및 모든 단체들과 협력하여 더욱 단결된 한인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이제는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동참과 협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갈 때 새로운 무대가 우리 앞에 전개 될 것입니다.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한인사회를 창조하여 희망찬 새해에는 함께 뛰고 함께 땀 흘려 보람된 삶이 되도록 동포모두가 하나가 됩시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고 사랑이 가득한 동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몽골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양 명구 배상
몽골에 살고 계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올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몇 마디 덕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일에 앞장서야지...'
그리고 '남을 위해 많이 사용해야지...'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경우에는 이런 생각들은 다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려고 애쓰지만 그 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결국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고민하고 애만 쓰다가 건강을 망치고...
어느 정도 살만하게 되었을 때 결국에는 세상을 떠나는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는 어느 것이 먼저이고 중요한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겠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겨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고 감사하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
비슷한 말로 이런 말도 있습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
이런 말들을 잘 음미해 볼 때...
감사하는 것이 먼저이고 또한 웃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들은 우선해서 챙길 줄 알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삶..
그런 삶을 살게 될 때 진정 좋은 일도 생기는 것이고 행복해진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일 많이 생기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갑작스럽게 지도자를 잃은 북한의 3대 권력세습이 붕괴될 경우 후속체제가 문제인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 결론지어지느냐에 따라 한반도 문제는 심각해지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여러 상황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을 비롯한 국제경제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의 독재자들 중 6명이 올해 사망하거나 쫓겨났습니다. 그야말로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으로 재외국민들이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투표에 의한 참정권이 확대되는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나와 우리가 갈망하고 꿈꾸던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은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조국이 발전하고 잘 되어야 우리도 마찬가지로 대우 받고 편안하고 행복해 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때 다문화 가정도 국가로부터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
이유가 어떠하든지 몽골에서 함께 살고 있는 우리들은 특별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동포들끼리 정말 서로 잘 협조하고 도우며 살아야하겠습니다.
특별히 문화가 다른 곳에서 다른 문화적 배경 가운데 성장한 사람과 결혼하여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가를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인간으로서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늘의 뜻에 따른다는 '진인사대천명'의 고사 성어를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성공하든 실패하든 노력한다는 것과 나머지는 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의 것을 기부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따스한 사람, 위로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화합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주소서라는 기도가 생각나게 합니다.
아프시거나 어려운 일 있으실 때 저희 연세약국을 찾아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리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등산을 하며 건강을 도모하는 모임에도 많이 참석하시길 권합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문화모임 회장 고 광섭 배상
몽골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여러분!
6070 모임을 대신하여 한인여러분들께 신년인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묘년 한해가 저물고 60년 만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0개의 천간 중에서는 임(任)자는 물을 나타내고 검은색을 상징합니다. 12간지에서 용을 의미하는 진(辰)과 결합하며 임진년(壬辰年) 흑룡띠 해가 되며 60년 만에 찾아오는 찾아온다는 "흑룡(黑龍)의 해"입니다.
임진(壬辰)은 육십간지 중 29번째로 龍은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4靈”의 하나로 상상의 동물입니다. 그러나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도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동물이며 용은 다른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최상의 무기를 모두 갖춤과 동시에 무궁무진한 조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용은 우리의 생활과 의식구조 전반에 걸쳐 깊이 자리하면서 수많은 민속과 민간신앙, 설화, 사상, 미술품, 각종 지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신라인은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護國龍)을 탄생시켜, 우리의 사상사에서 빛나는 호국정신의 극치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의미가 있는 금년 한 해 한인여러분 모두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흑룡의 해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한인여러분!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깨달은 후에나 그 잘못을 고칠 수 있게 된다는 말처럼 해마다 장황한 신년계획을 세우지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면 원단(元旦)에 세운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였다는 반성이 다음 해 계획을 좀 더 알차고 실천 가능할 수 있게 세우게 하는 지혜를 줍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금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잘 정하여 반드시 실천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몽골 내 한인사회는 물론 국내외적으로도 정말 다양한 일이 발생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다 과거로 돌리고 우리 모두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세계적인 경제 흐름과 급변하고 있는 몽골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들과 본인의 미래를 위해 지난 한 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를 맞이하여 남의 말을 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양보,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감싸 안고 가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최근 들어 세계적인 경제흐름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으나 다행스럽게도 몽골 경제 상황은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민 소득이 늘어남에 따른 지출도 증가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 힘을 내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보람을 찾기 위해 더 노력하는 한 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지난 한 해 수고하신 한인여러분들께 힘찬 격려를 보내며 임진년 한 해도 더욱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꾸리시고 매사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나날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6070 모임 회장 김 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