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Trio for Horn,Violin & Piano in Eb Major Op.40
Franz Koch, horn / Walter Barylli, violin
Franz Holetscheck, piano
1952년녹음(mono)
혼 3중주곡 : Eb장조 Op.40.
브람스의 실내악곡 중에서 혼을 사용한 유일한 곡으로 브람스는 어려서부터
이 로맨틱한 울림의 이 악기를 좋아해서 '독일 Reqiem',
관현악용 세레나데 [제1번], [제1교향곡], [제2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등에서
혼에 중요한 역활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곡에서는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통으로 쓰이는 밸브 혼이 아니라
밸브 없는 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아마도 이 자연적인 혼이 밸브 혼보다 음색의 변화가 풍부하고,
레가토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며
브람스 자신이 이 악기를 더 좋아했기 때문이 었을 것입니다.
곡은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부드럽고 로맨틱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특히 느린 악장의우수에 찬 분위기는
그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서려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드럽고 목가적인 것은 바덴바덴에서 살 때에 숲이나 언덕을 거닐면서
이 곡에 대한 영감을 얻은데서 연유되는 것입니다.
작곡 연대 : 1865년
초연 : 1865년 12월 7일(피아노는 브람스 자신이 담당했다고 합니다.)
연주 시간 : 약 30분
악기 편성 : 혼(Eb조), 바이올린,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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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히야~ 선상님 인끼 짱이시다~^^* 혼이 혼을 빼는군요. 피아노도 바이올린도 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죤님. 잘 들을께요^^*
노래님~~~~!! " 히야 " 는 형 이란 말인디...나보고 형이라 불렀쥬? ㅎㅎ 좋은 날~!
히야~거기다 악보까증~넘 조으시겟당~뿅~뿅~뿅~울리는 혼소리가....혼미하옵니다...ㅎ
혼미....쌀에 여러가지 섞어먹는 경우를 혼미 라고 하죠...백미를 먹는 것 보다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ㅎㅎ 좋은 날~!
젊었을때 무척이나 좋아했던 곡이네요...오랜만에 들으니, 그때 삼각동에 있던 Apollo 감상실에서 자주 신청하여 듣곤 했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Y.메뉴힌이 여동생과 A.시빌 이 연주한 끈적 끈적한 연주가 생각나네요, 언제 기회 되시면 한번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John님 잘 들었습니다~``~``~
브람스의 사모곡! 어머님과 대화를 하는 듯한 요하임 색갈의 바이얼린: 엄마 보고 싶어 미치겠어. 내가 너무 잘 못한게 많았지? 그러나 우린 행복했잖아요? 엄마가 너무 외롭고 힘드셨지요? 사랑해요. 더욱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체통과 품위를 존중한 아버지 묵직하고 그러나 심중히 반복적으로" 여보, 미안해! 내가 잘못이 많았오.용서하오" 피아노 파트(클라라)가 1악장을 지나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 용서하세요, 존경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피날레에서는 모두" 어머님, 당신을 기려며 값있는 삶을 살께요" 굳게 다짐한다.
악보도 있고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