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버스노선 속속 신설
서울·진주행 고속버스 운행
반곡역도 하루 4회 열차 정차
원주혁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이 속속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원주시는 22일부터 원주~서울(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고속버스의 혁신도시 경유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원주와 서울 노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하루 69회로,이중 4회를 혁신도시 경유 노선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승강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으로 서울발 첫차는 오전 6시 15분, 원주발 첫차는 오후 6시 5분이다.
운행노선은 서울~문막~고속버스터미널~혁신도시로, 원주시는 앞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서울~문막~국도 42호선 및 동부대체우회도로를 경유해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원주와 진주혁신도시를 경유지 없이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하루 4회)도 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내 무정차역인 반곡역도 지난해 8월부터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을 위해 무궁화호 여객열차가 하루 4회 정차하고 있다.
이번 교통망 개선에 따라 원주시는 내년 3월부터 현 도심과의 연결성 향상을 위해 현재 5개 노선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1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은 하루 2회에 불과해 광역교통망 개선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다.
김재덕 원주시 혁신기업도시과장은 “내년 혁신도시 조성 원년을 맞아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 중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혁신도시는 연말까지 10개(산림항공본부 제외) 공공기관 4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이전한다.
강원도민일보 2015.12.22 원주/윤수용 ysy@kado.net
첫댓글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잘 하는 일입니다..
공공기관 직원들 식구들까지 안내려온다고 푸념만 할것이 아니라..
정주여건 교통 교육 문화시설을 빨리 늘려 줘야 합니다..
환경이 좋아지면.. 오지말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