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9](목) [동녘글밭] 검찰의 뻘짓은
https://youtu.be/gnB1zCaMUH8
사법부를 속이는 영장을 청구하여 압수 수색 영장을 받아 내는 검찰입니다.
속여 받아 낸 그 영장으로 압수 수색을 한다면 검찰이 스스로 불법을 저지른 셈입니다.
합법을 가장하여 버젓이 불법을 저지르는 검찰의 민낯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이런 경우, 오히려 검찰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따라서 속인 검찰은 물론 속아 영장을 발부한 판사도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지요.
억울하게 당하기만 하는 무지렁이 백성들이 거듭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겪고 있는, 어쩔 수 없는 억울은 대부분 국가에 의한 폭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을 위협하는 폭력에는 눈을 부릅뜨고, 살피고 지켜야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은 ‘겨레 공동체’로 여기는 ‘우리들’을 뜻합니다.
바로 엊그제, 검찰이 허재현 기자의 집을 압수 수색이라는 이름으로 턴 경우입니다.
그 어떤 까닭도 없이 결과만을 나열하여 언론에 흘려 뻥투기 기사를 낳는 경우이지요.
정작 가리고 싶은 일이 터졌을 경우, 검찰을 동원하여 엉뚱하게 이런 일을 저지릅니다.
여기에 놀아나 따르는 것이 검찰이고,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이 검찰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검찰 문화요, 검찰의 정치질이요, 검찰의 민낯입니다.
그래서 허재현 기자는 ‘피의사실 유포와 보궐선거 개입 혐의’로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그 대상은 당연히 조선일보 기자와 검찰이지요.
다시는 이 땅에 국가의 폭력으로 억압을 받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검찰에 의하여 희생의 제물이 된 님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대부분 정치적인 야욕으로 상대를 죽이려고 드는 정치꾼들에 의하여 생긴 일들이지요.
돌이켜 보면 목숨을 빼앗긴 님들이 떠오릅니다.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이 그렇고, 그렇게 보입니다.
목숨을 빼앗기지는 않았지만 온통 삶을 송두리째 짓밟힌 님들도 생각이 납니다.
이석기, 한명숙,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을 비롯하여 조국, 추미애가 그렇습니다.
여기에 이재명을 비롯한 윤미향, 김남국의 경우는 지금도 끝없이 시달리고 있지요.
그 어마 무시한 검찰 권력에 짓눌려 꼼짝없이 당하기만 했던 어제였지요.
나라를 수단으로 삼아 기득권인 욕심을 채우는 짓거리가 드러내 놓고 저질러 지니까요.
지금, ‘윤석열 어쩌다 검찰 정권’에 이르러 그 짓거리는 끝점에 닿아 있는 듯이 보입니다.
나라가 생기고 처음으로 국회에서 검사를 탄핵시킬 정도니까요.
앞으로도 줄줄이 탄핵을 당할 검사들이 나올 것으로 보일 정도니까요.
결국, ‘어쩌다 정권’으로 왕 노릇에 빠진 윤석열과 그 가족들이 감옥에 갖힐 판이니까요.
검찰의 압수 수색에 대하여 꼭 한번 짚어야 할 일로 여겨 다루어 본 글밭입니다.
이런 검찰의 뻘짓에 기대어 욕심을 채우려는 목사, 작가, 언론인들이 날뛰는 때에요.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고 욕심만 채우려는, 진짜처럼 행세하는 가짜들이 판치는 때에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진짜를 만납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엊그제, 허재현 기자에 대하여 압수 수색을 하였읍니다.
압수 수색을 한 검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읍니다.
그 압수 수색 영장을 속여서 냈다면 문제는 큽니다.
그런 점을 염려하여 이런 저런 제 생각을 담은 것입니다.
검찰이 저지른 뻘짓 중에서 으뜸가는 뻘짓 중의 하나입니다.
검찰의 뻘짓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