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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7~28일 2일간에 걸쳐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옥교동 중앙전통시장에서 ‘2015 청년CEO 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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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및 6기 예비청년CEO 출범 선서
선배 창업 CEO들의 전시·체험·이벤트도 진행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27~28일 2일간에 걸쳐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옥교동 중앙 전통시장에서 ‘2015 청년CEO 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 전통시장과 함께 창조를 꿈꾸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6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울산청년CEO 육성사업’과 ‘울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배출된 창업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황시영 울산발전연구원장과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정환두 경제진흥원장, 박주철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많은 관계 기관장들이 함께했다.
‘울산청년CEO 육성사업’은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이 6년째 총괄 운영을 맡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영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27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행사는 청년CEO들의
그간의 창업성과를 공유하는 동영상 상영에 이어 유공자 표창,
6기 예비청년CEO 출범 선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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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유공자 표창은 ▲창업자 부문에 장한진 대표, 이요셉 대표 ▲창업자 육성에 열정을 쏟은 실무자 부문에 울산청년창업센터 김아름 연구원, 울산대학교 최정란 창업보육매니저 ▲예비창업자 멘토부문에 MBI 컨소싱그룹의 최석재 대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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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도자가 있어야
우리사회의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사업을 통해 여러분들이
창업을 성공하기까지 조력자가 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울산청년CEO 육성사업을 통해
울산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황시영 울산발전연구원장은 “올해로 6년 째인 청년 육성사업은
지금까지 863팀이 참가해 726팀이 수료했고, 584팀이 창업했으며 현재 340개가 넘는
청년 기업이 지속하고 있다”며 “ICT, 디자인, 문화‧예술 사업 등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6기 후배들의 길을 잘 닦아놓았다. 창업 선배들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예비 창업자들도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창업자 부문에 장한진 대표, 이요셉 대표
▲창업자 육성에 열정을 쏟은 실무자 부문에 울산청년창업센터 김아름 연구원,
울산대학교 최정란 창업보육매니저 ▲예비창업자 멘토부문에 MBI 컨소싱그룹의 최석재 대표가 받았다.
또한 올해 6기 창업자들의 출범을 축하하는 선배창업자들이 체험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전시,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최재식 제이에스(JS) 대표는
“1기 청년CEO의 추천으로 2기에 도전하게 돼 울산시가 주최하는 ‘울산청년CEO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체험 부스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서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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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 3월 중앙전통시장 내에 개장한 ‘울산청년들의 열정을 파는 가게,
톡톡스트리트’는 지난 2년간 10개 업체가 성공적으로 독립해 자신의 매장을 갖게 됐고,
지금도 1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연매출은 2013년 5억원 대에서 2014년 7억원 대로 40% 이상 성장했으며
작년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두 차례 프리마켓 행사를 가져 호평 받았다.
울산청년CEO 육성사업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청년창업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예비청년CEO에게 창업공간 및 집기, 창업 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1인당 월 100만원 이내 차등 지급),
행정‧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한 유망창업자에게는 사업비 지원이 계획돼 있다.
특히 올해는 개방형 혁신기반 창업지원시스템을 실시해 센터 안팎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창업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실현하게 하는
실전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적용한다.
올해 청년CEO 육성사업은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0팀의 청년창업팀을 12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수료 이후에는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문화, 예술분야)와
지식기술 청년창업지원사업(지식, 기술), 스마트벤처창업학교(ICT)로 연계해
지속적인 창업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글= 김지은 기자
사진=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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