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아시안게임' 오늘의 금메달 ☜
▲ 10얼2일현재 우리나라는 메달 합계 213개로 322개인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 ☞ 손연재 '참았던 눈물 터진 체조요정' ☜ ▲ 2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손연재가 곤봉(18.100) 리본(18.083) 후프(18.216) 볼(17.300) 점수를 합친 최종 합계 71.699점을 받으며 총점 70.332점을 받은 덩썬웨(22, 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손연재가 애국가가 울려펴지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 임창우 '결승골' 넣다 ☜ ▲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정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임창우선수가 결승골을 넣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 결승골 순간 ☜ ▲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결승 한국-북한 경기에서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터뜨린 임창우(오른쪽)가 공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 ▲ | ☞ 손잡은 한국과 북한선수 ☜▲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북한 장성혁이 넘어진 한국 이용재를 일으켜 주고 있다. ▲ |
☞ 손연재, '실수했다' ☜▲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한국 손연재가 연기 중 실수하고 있다. ▲ |
☞ 손연재의'사뿐사뿐'☜ ▲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손연재가 사뿐사뿐 곤봉 동작을 하고 있다. ▲ |
☞ 한국 첫 4관왕 이나영 ☜ ▲ 2일 오후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마스터즈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나영이 투구하고 있다. 이나영은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
☞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북한 결승전 골장면 ☜ ▲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임창우(대전)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 |
☞ 박태환'손연재金' 현장서 깜짝응원'빛나는 우정' ☜ ▲ 박태환이 손연재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금메달을 응원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전이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손연재가 후프 연기를 마친 후 환호하는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연기를 지켜본 박태환이 감탄의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 박태환과 손연재의 끈끈한 우정' ☜ ▲ "손연재 화이팅!"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2일 오후 7시30분쯤 리듬체조 개인전 결선이 한창인 인천 남동체육관에 깜짝 등장했다. '절친 동생' 손연재(20·연세대)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1일 인터뷰 직전 박태환은 "연재 경기가 오늘이죠?"라며 따뜻한 관심을 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연재의 아시안게임이 됐으면 좋겠어요.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라며 웃었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 대한체조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박태환의 리듬체조장 나들이가 성사됐다. 박태환의 등장에 객석은 술렁였다. 박태환은 '패밀리존' 가장 앞자리에 앉아 손연재의 금메달 연기를 응원했다. 손연재가 '오빠의 응원'에 화답하듯 후프에서 완벽한 연기를 뽐내며 18.216점을 찍자 박태환의 얼굴에 '오빠미소'가 넘쳤다.
박태환과 손연재는 지난 2011년 LG휘센 에어컨 모델로 첫 인연을 맺은 후 햇수로 5년째 변함없는 남매애를 이어왔다. 대한민국 수영과 리듬체조를 이끌어가는 에이스로서, 승부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단히 싸워왔다. 해외에서 나홀로 외로운 훈련을 이어가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공통점이 많은 만큼 잘 통했다. 박태환은 "저 어린 나이에 혼자서 러시아에서 훈련을 하다니, 엄청 힘들 텐데, 연재는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2012년 휠라 다운점퍼 CF 촬영현장에서 손연재는 '든든한 오빠' 박태환에게 미리 준비한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건네며 축하를 건넸다.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함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8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릴레이 이벤트 때도 러시아의 손연재는 호주의 박태환을 지목했다.
아시안게임 모든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손연재의 금메달 분투 현장을 함께했다. '절친누나' 장미란이 박태환수영장에서 '절친동생' 박태환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한 것처럼, 이번에는 박태환이 '여동생'같은 손연재를 찾아 진심을 다해 응원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스타들의 릴레이 응원과 우정이 금메달보다 빛난 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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