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지역사회 소중한 후원자들이 기탁한 물품을 모아 배분하는 '설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지난 3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해 12월과 금년 1월동안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자들이 보내 준 물품을 모은 것으로 노인복지센터와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그리고 마을지도자의 추천을 받은 2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주요 배분물품은 각 가정이 관심을 가지고 배분받기 원하는 쌀과 생필품, 그리고 이마트 광주점 지원 이월상품 등이다.
지난 2개월 동안 후원자들이 다양한 물품을 보내주었다. 특히 한국전력 전력관리처, 굿피플, 광주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 광주서문교회, 채선화 주)엠금융서비스 유니온지사 지점장, 도경건설 박정연 대표, 나주등정교회 최충근 장로 등이 사랑의 쌀과 설날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선물을 받아 든 고려인동포들은 “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물품을 보내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단체와 개인들의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매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이 풍성한 고려인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