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토론하고자하는 여시<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347ec5105f5db0df775523f677cd7069af5cf49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m성향인것도 사회의 잘못된 학습이다, 그게 아니라면 어째서 대부분의 m이 여성이겠느냐/ bdsm의 유래도 마녀사냥이고, 살인자들이 실제로 여성을 고문기구로 끔찍한 성고문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곤 했는데 그 고문기구가 현재 에쎔플에서 쓰는 도구들과 흡사하다<br />이런 글이 쩌리에 여러번 올라왔었잖아<br /><br />나는 불꽃페미인데 m성향이거든<br />요즘 페미로서 어쩌면 저런 좋지않은 유래를 가진 것들을 즐긴다는것은 지독한 모순이자 잘못된 것이고,고치는게 맞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br /><br />그런데 아예 성관계에 대한 개념이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부터 뭔가 묶이는 상상을하면서 자기위로를 했다는 경우도 있는걸로 봐선 성적취향은 그저 선천적인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 하지만 선천적이었다고해도 m성향과 페미니즘은 공존할수있는것일까?<br /><br />반대로 후천적이라고 꼭 나쁜것인가? 내 평소 성격과 성적취향은 정반대이고 그냥 성생활일뿐인데 그것과 페미를 꼭 연결지어 검열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고치기까지해야하는것일까? 라는 생각도 따라와서 고민되고 혼란스러워<br /><br />혹시 이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린 여시나 고민하고있는여시, 혹은 제 3자로서 생각해보는 여시등 다같이 모여서 이 문제에 토론하고 말해보면 좋을것같아<br />여시들의 의견이 궁금해<br /><br />⭐상대방 의견에 대댓을 여러개 달아서 몰아세우거나 비꼬거나 공격하는 건 삼가해주라!<br />(ex.이건 당연히 이런거아냐?아니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수있어;어이없네 멍청하다)<br /><br />⭐추가)이 글을 올린 이유는 분란을 일으키거나 sm성향 여시들을 공격하려는 게 아냐..나조차도m성향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의도로 글을 쓰겠어<br /><br />이건 사실 어느 커뮤에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진적이 없고 잘 다뤄지지않는 주제잖아<br /><br />그래서 오픈된 게시판에서 토론을 하면 각각 다른 시각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고 집단지성을 통해 나포함 같은 고민을 하는 여시들한테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올리게됐어<br /><br />원글에서도 말했듯이 나와 다른 의견을 비하하거나 물어뜯지말고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그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해<br /><br />그리고 여시들 댓읽으면서 몇시간동안 생각하다보니 의견이 정립되서 댓을 남겼는데..<br />나는 토론을 연 사람인데 같은 닉넴으로 댓을 남기면 혹시라도 토론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서 다른 닉넴으로 남겼어<br />노파심이지만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봐 추가글 남겨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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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미디어 영향 있음..ㄹㅇㅋㅋㅋ 초딩때 하던 쥬니어네이버 동물농장에 동물농장 공식웹툰 이런거 있었는데 거기서도 클라라 공주만 납치당하고 어디 감금당하고 기절하고 ; 괴롭힘 당하다가 남주한테 구해지는 그런 내용이었어 애들 보는거에서까지 여성이 그렇게 소비되잖아
나도 진짜 성향 노답 진성 ㅅ인데.... 진짜 어릴때부터 성향있었고.. 진짜 오래전부터 이 논점에 대해서 갈등하고 고민했었음.. 근데 타고난것도 있지만 학습으로 강화된점이 분명히 있어.. 일단 어릴때부터 우리가 접하는 성적인 코드들이 대부분이 여자가 피학적인 쪽이고 그걸보면서 자랐기때문에 사람들이 여성의 성적대상화를 보면서 자라서 여자몸=야하다 생각하듯이 여자가 피학적인거=흥분된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영향받으면서 자란게 분명히 있어
근데 후천적이고 선천적인거 별상관없는데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sm으로 플레이하는 그 상황이 지금 지구 어딘가 에서는 플레이가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고있다는거야... 실제로 고통받고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플레이라고 흉내내면서 흥분하고 즐기는 내모습 볼때마다 정말... ■아 ㅅㅂ 그냥 현실이 sm이었네?■ 하는 생각들면서 탈sm에대한 고민 자주함... 에셈커뮤 안들어간지도 일년은 됐고 미련갖고 기운거리던 달글도 북미크꺼두고 안들어간지 꽤됐어ㅜ
@아악아이스로달라고요그리고 페미를 떠나서도 내 피학적인 성향 자체가 열등감과 욕구불만에서 기인한거라는걸 느껴 갈수록 분명해지더라고.. 내가 ㅁㅈ성향은 거의없고 오로지 ㅅ이거든.. 내 스스로 좀 사회적 위신이 올라가면서 (자존감이라기보단)내 자신에대한 확신이 생기고 또 ㅂㄴㄹ 남자라도 그 관계에서 감정적인 성적인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니까 점점 에셈없이 살아갈수있게되는거같아.. 정말 성향 아예 버릴수만 있으면 버리고 싶다 최면이라도 걸어서 무의식으로 묻어버리고싶어
여성혐오적인 것을 소비한다=페미아님 이건 아니라서 페미가 아니라고 할 수는 당연히 없고~!~! 다만 sm이 여성혐오적인 면이 어느정도 있다는건 인지해야지. 성향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채로 살고 걍 다른 부분에서 더 신경써서 여성인권을 위해 움직이면 될거같음...
나는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더 흥분되는데 이제와서 뭘 어떡하나싶음..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난 학습됐다는거에는 100퍼 동의 못하겠음 근데 논의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
나도 후천적으로 학습되서 약간 엠성향같음 ㅠㅠ그렇다고 죄책감가질필요는없는듯! 생각해볼문제다
알고 성향 고치는건 자기몫이고 페미니까 m하지마 이건 좀 아닌거같음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미디어 영향 있음..ㄹㅇㅋㅋㅋ 초딩때 하던 쥬니어네이버 동물농장에 동물농장 공식웹툰 이런거 있었는데 거기서도 클라라 공주만 납치당하고 어디 감금당하고 기절하고 ; 괴롭힘 당하다가 남주한테 구해지는 그런 내용이었어 애들 보는거에서까지 여성이 그렇게 소비되잖아
솔직히 영향 없다고 할 수 없는듯. 19금 소설 만화 만 봐도 여성성 가진 사람이(여성이든 남성이든) 가학적 행동을 당하면서 쾌감을 느끼잖아... 그렇게 학습된거 아닐까 싶음. 선천적인것도 아예 없다는건 단언할 순 없지만. 뭐 지양하라고 강요할 순 없지
선천적으로 타고난사람도 있겠지만ㅠㅠ 야동에서 여자들이 야메떼~이따이~하고 상사한테 당하고 지하철에서 당하고 그런게 너무 유머처럼 대중적으로 소비되기도함... 그래서 그게 당연한것처럼 퍼지고 여자들이 성적인 도구같이쓰이는거에 쾌감을 느끼게되는게 일상화된거같음
질내사정이나 오랄같은거에 환상가지는거..ㅠㅠ sm문화도 자꾸 양지로 올라오면 여성을 착취하는 성적문화가 더 심해질게 100퍼임 안좋은 방향인건 분명함..
난솔직히 빻은야동보면 꼴리는데ㅠㅠ이것도 학습된거맞음...
나는 학습됐다고 생각함
어렸을때부터 접한 야동만 봐도 수동적인 여성을 보여주는게 태반이어서 나도 야동에 나오는 여성과 동일시한 경우 많았어
나는 진짜 어렷을때부터 TV에서 회초리 이런거 보면 개꼴려서 선천적이라고 확신하는데 이걸로 페미 가르기보다는 그냥 음지문화로 두는게 좋을것같음
s,m 성향 자체는 성향이 있다고 페미네 아니네 고쳐라 할 순 없다고 보는데 sm 문화에는 여혐적인 문화가 커서.. 일단 당연하다는 식으로 전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봄
나도 진짜 성향 노답 진성 ㅅ인데....
진짜 어릴때부터 성향있었고.. 진짜 오래전부터 이 논점에 대해서 갈등하고 고민했었음..
근데 타고난것도 있지만 학습으로 강화된점이 분명히 있어..
일단 어릴때부터 우리가 접하는 성적인 코드들이 대부분이 여자가 피학적인 쪽이고 그걸보면서 자랐기때문에
사람들이 여성의 성적대상화를 보면서 자라서 여자몸=야하다 생각하듯이
여자가 피학적인거=흥분된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영향받으면서 자란게 분명히 있어
근데 후천적이고 선천적인거 별상관없는데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sm으로 플레이하는 그 상황이 지금 지구 어딘가 에서는 플레이가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고있다는거야...
실제로 고통받고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플레이라고 흉내내면서 흥분하고 즐기는 내모습 볼때마다 정말...
■아 ㅅㅂ 그냥 현실이 sm이었네?■ 하는 생각들면서 탈sm에대한 고민 자주함...
에셈커뮤 안들어간지도 일년은 됐고 미련갖고 기운거리던 달글도 북미크꺼두고 안들어간지 꽤됐어ㅜ
@아악아이스로달라고요 그리고 페미를 떠나서도 내 피학적인 성향 자체가 열등감과 욕구불만에서 기인한거라는걸 느껴
갈수록 분명해지더라고..
내가 ㅁㅈ성향은 거의없고 오로지 ㅅ이거든..
내 스스로 좀 사회적 위신이 올라가면서
(자존감이라기보단)내 자신에대한 확신이 생기고
또 ㅂㄴㄹ 남자라도 그 관계에서 감정적인 성적인 욕구가 충분히 만족되니까 점점 에셈없이 살아갈수있게되는거같아..
정말 성향 아예 버릴수만 있으면 버리고 싶다
최면이라도 걸어서 무의식으로 묻어버리고싶어
멋지다 여시 스스로에대해 탐구하고 고민하는 과정도 멋지고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타인까지 고려한 모습이 넘나 멋져ㅠㅠ 소신있는 삶 응원할게
학습된게 있는건맞고 어떻게해야할지 계속고민임
난 s할래 ㅎ 남자줘패야됨
후천적이라고 생각 함! 하지만 페미는 m성향이면 안 된다 이건 너무 간거 같음 내 주변에 불꽃페미친구 m성향인데 침대서만m이더라
나도 m성향인데 점점 한남들 하타취같은거 깨닫고나니까 별것도아닌새끼가 침대에서 날 지배한다는게 너무 언발란스하고 연극하는거 같아서 자동으로 바사삭되더라.... 아직도 성향은 있는데 그걸 허락할?만한 남자가 없어서 강제 금욕중임
m성향이 선천적일수가 있어? 어떻게 확신하는거지? 난 후천적이라 생각하지만 성적취향을 바꾸는건 힘든거라 생각함 신념이 강하면 고치겠지 하지만 고치지 못해도 이해가 간다는쪽..
사람의 성향이나 기호, 취향에 선천적이라는게 존재하나... 진짜 태어나서 외부에 그 어떤 것에도 자극받지 않고 형성된 것들이 존재할까? 나는 없다고 봄.
그리고 그 외부의 모든 것들은 여성혐오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말하기도 어려울듯.
여성혐오적인 것을 소비한다=페미아님
이건 아니라서 페미가 아니라고 할 수는 당연히 없고~!~! 다만 sm이 여성혐오적인 면이 어느정도 있다는건 인지해야지. 성향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채로 살고 걍 다른 부분에서 더 신경써서 여성인권을 위해 움직이면 될거같음...
일단 후천적거라 생각함
이걸 비성향자가 왈가왈부할..그런 ㅠ 모르겟다 학습적이다 아니다 에 대한 것도 섣부르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인가 싶어. 댓글 싹 읽고 왔는데 결국 자기성찰 젤 많이하는것도 욕 처먹는것도 여자에세머 일 거라는 점이서..ㅠ
페미면서 m으로 에셈하는거 모순 당연히 맞음
아니라고하는건 스스로 인지부조화오니까 자기합리화하는거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ㅎㅎ..
그리고 그냥 침대에서만 소프트하게 m인거는 에세머라고 하긴 어려워 비성향자들도 그정도는 재미로 이벤트로 해..
에셈이 예쁘게 수갑차고 끝 이런거 아님
남자앞에서 무릎꿇고 빌고 벌서고 욕먹고 처맞고 존댓말하면서 발아래 설설기고 남자비위맞추는거야
(알다시피 그 남자들 대부분 한남콘이고ㅎ
에세머남들은 외모상태 더더매우 심각함..온갖 도태남들 다모여서)
본문 가정이 멜투펨이니까 남여로 가정하고 말함
그런데 위에서 다른여시가 말한대로, 우리일상이 sm이야...
멀리 지구 어딘가까지 안가도 바로 우리 윗 엄마세대만 가도 여자들 저런 취급받았고 지금도 sm아니라 현실에서!!저렇게 사는 여자들 한국에 수두룩빽빽함
@내월화수어디갔어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보호운동하는사람이
뒤에서는 자기 강아지 투견장 내보내면서
"내가 동물보호운동가인거랑 개인적인 취미는 별개지~!" 이러는거랑 같은거임
내가 성향자기때문에 성향버리기 어려운거 알아
솔직히 거의 불가능한거고
그래도 적어도 멜투펨 에셈이 페미랑 별개고 상관없다는듯이 전시하고 자기합리화하는건 하지말아야함
가정폭력의 경우 맞을땐 아프고 무섭지만 맞고나면 당분간은 상대가 잘해주기 때문에 후련함을 느낀댔어. 어릴때부터 폭력에 노출된 경우 폭력이후 찾아오는 안도감이 반복되면 긍정적 감정이 될 수 있다고 느낄수있다 생각해.
다른 예를 들자면 사람은 흔들다리 위에서 사람을 보면 무서움에 심장이 뛰는건데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대.
이렇듯 뇌는 객관적 신체반응과 주관적 인식이 다를 수 있는데, 중요부분에 자극이 가해지는 가학적인 영상+두려움에 대한 신체반응 = 성적 만족이란 결과가 학습된거 아닐까
보통 다른 이상성욕도 어릴때와 관련이 있는거 보면 피학성향도 가정내 폭력노출과 관련이 있을거같아.
보통 남자들은 부모를 이기려하는 반면(폭력에의 저항, 가학성향), 여자들은 순응하는 모습이 일반적인데(회피, 피학성향) 학대에 대한 회피반응으로 학대 자체를 즐기게 된거 아닐까 싶어.
여기서 말하는 학대란 범죄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미취학 아동의 편도체(공포반응)를 자극하는 행동으로 협박, 사랑의 매를 포함한 부모의 정서적 학대, 물리적 학대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어쨌든 피학적 성향은 학습된 성향이므로 페미니스트라면 m성향이 학습되었다 인정하고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가 내 주장이야
바꾸기 어렵다면 윗댓처럼 적어도 전시와 자기합리화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