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5분여 첫번째 만나는 사람들은 고속터미널역 지하1층 상가에 엘리베이터로 화물을 배달하는 사람들이다. 아시겠지만 딴데 상가에 비해 매우크다.
나도 엘리베이터로 지하2층까지 내려가야되느데. 내려가는 방법은 3가지.
1. 다행히 그들과 마주치지않으면 별 생각없이 기분좋게 지하2층 대합실까지 바로 내려간다. 물론 가장 빨리 승강장에 도착한다. 2. 그들이 나보다 일찍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다. 내가 양보(?)하면 한 5분 기다려야한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3. 그들이 앞에 서있건 말건 그들보다 먼저 엘리베이터로 들어간다. 화물이 크면 나혼자 내려간다 1번과 같다. 반면 그들의 시선이 뒷머리에 꽃친다. 다행히 화물크기가 작으면 화물 한개는 같이 내려갈수있지만 지하1층에서 서야한다. 다소 불편하다 (아시겠지만 지하철용 엘리베이터는 문개폐가 매우느리다.)
매일 고속터미널역에서 6시55분 열차를타고 김포공항을 거쳐 걸포북변역에 7시50분 도착한다. 대략 6-7명을 매일 만나게 되는데 서로 한마디도 말이없다.
지금부터 다소 지루한 예기를 시작한다. 예기가 좀스럽다고 나도 생각하지만 10여년전 수백만권(?)이 팔렸던 일본작가가 쓴 단행본의 제목은 " 만원 지하철에서 빨리 앉을수 있는 방법"이다.
첫댓글 굴레방님~
저도 환자를 모시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일본작가가 쓴 단행본의
제목은 " 만원 지하철에서 빨리 앉을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주변 아프거나 노약자가 있을때는 필요 하겠습니다.
궁굼 하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10여년전 단행본이라 찾는데로 탈려드릴게요
만원 지하철에서 빨리 앉을 수 있는 방법, 엄청 궁금합니다. 기다립니다. ㅎㅎ
오래전일이라 찾아 알려드릴게요
어디에도 질서가...
새벽마다 맞는 사람들의 호흡내음이야말로
원동력 아닐까요ㅡ살아가는 ...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