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apphire입니다.
오늘은 경원선 동두천에서 연천 구간이 복선전철화가 완공된 이후, 나머지 연천에서 대마리(정확히는 민통선 초소입구 전)구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이 복선전철화가 오는 연말에 시작해서 2017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탄리역에서 대마리 구간에 경원선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은 올 연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가장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연천에서 대마리 구간은 단선으로 남을텐데 이 구간에 복선을 깔 노반이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3년 전에 39-2번 버스타고 대광리까지 간 다음에 신탄리로 열차타고 가면서 본 것인데, 철로 주변에 군부대가 바로 붙어 있어서 복선노반을 깔려면 아예 신선을 설치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 확인해보면 연천읍에서 신탄리까지 3번국도 우회도로 공사구간이 나와 있는데, 연천에서 대마리 구간에 과연 복선노반을 설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럼, 이 구간에 복선노반이 있습니까?
첫댓글 복선노반 없습니다. 포토앨범 역,정거장에 최근 신탄리 사진들 보시면 단선노반에 단선으로 대마리까지 철도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없지는 않습니다. 일제시대 때 복선화 공사를 했던 곳이라, 원래 선로 옆쪽으로 노반과 터널, 교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근데 현재 공사중인 철도는 일제시대 때의 노반을 일부만 활용하고 산을 직선으로 뚫어버리기 때문에 의미는 별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