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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출처 안 써도 됫엇내 괜히..
나는 아이폰이고 영화 보여주신 지인 분은 안드 쓰시던 분..
오늘.. 갖자기... 지인이 영화 보여준대서.... ㅇㅋ함
청년경찰이랫는데 걍 가벼운 영화겟거니 싶었음
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 전~~~~혀 없이 가서 봣는데
너무 빡치고 울어가지고 나중에 머리 아플 지경쓰 ^^~~~~~~~~~~~~ 걍 생각나는대로 막 쓸 건데 시발 문제시 존나 무서움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저질 영화였음.
다행히 내 돈주고 본 영화는 아니었는데 그래서 끝까지 보게 된 것도 있었따.
보는 내내 너무 화나고 열받아서 감독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다 깔 것이다.
1) 남자 주인공 두명 경찰대생인데 너무 철없이 나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가 고등학생 땐 (본인 20대 후반...) 경찰대 진짜 공부 잘 하는 애들만 갔던 곳임. 물론 그 아이들도 스무살이고 대학생이니까 막말할 수 있는데 영화 속에 처음 등장하는 두 명이나 나머지 애들도 너무 개념 없어 보였움 아무리 이십대여도 분별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글고 넘 현실성 없게 대화하는 장면이 있음... 그 노안이라는 애가 '우리 아빠는 경찰대 4기인데~ 항상 나한테 정의와 어쩌구를 강조하셨어~ 나도 아버지처럼 될거야~' 라고 자기의 꿈과 포부를 입학 첫 날 당당하게 얘기하는 애가 몇이나 있을까? 라고 생각함 그거 되게 밥맛인데ㅋㅋ.. 그런 영화적인 요소가 처음부터 뙇뙇이어서 (강하늘이랑 박서준이 그 무슨 입학 훈련? 통과하는 모습도 존나 영화적 설정 오짐) 아.. 그냥 가볍게 볼만한 영화겠거니 했다. 예전에 강하늘 나왔던 스물이란 영화 속 캐릭터 떠오름.
그리고 외출 신청할 때 사유에다가 청춘 사업이라 쓰면 그게 정말 외출이 되나? 그런 사유로 외출이 허락된다면 차라리 걍 자유롭게 학교 다니게 하지 ㅋㅋㅋ...그렇게 서류 내는 것 자체가 나중에 다 남는다는 건데 대충쓰게 할 거면 왜씀?ㅋㅋ 약간.. 쫌 경찰대 애들이 보면 기분 나쁠 수 있는 요소겠다 싶었음
2) 여자에 환장한 모습 보임.
나이트가서 여자 꼬시려고 하는데 거기 가서 주체 못함. 여기저기 다 껄떡댐. 여자들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함 (현실에서도 그럴 듯) 근데 그런 여자들 중에 몇은 경찰대학생이라니까 돈도 못 버는데 왜 그런거 하냐며 무시함. 요즘 세상에 그렇게 신분 얘기하는데 무시할 사람이 있나? 현실에?ㅋㅋㅋ 그리고 현실에서 경찰대 위상이 그것밖에 안되나? 그것도 별루여씀 이것도 위랑 마찬가지로 경찰대 애들이 기분 나쁠 수 있겠다 싶었음...
3) 둘이서 술 먹다가 나와서 여자 번호 따려고 뒤 쫓아가는 모습.
이거부터 빻았다 싶었음. 그것도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여자 뒤를 남자 둘이 졸졸 쫓아감. 그거 자체가 그 여자한테는 공포일 거라는 생각 안 하나? 그러면서 둘이 막 니가 해 니가 해 미루면서 여자가 니네 품평 대상이냐?ㅋㅋㅋ 여기서 부터 본격 열 받기 시작함. 그러면서 여자가 납치 당하는 와중에 둘이 장난치다가 그걸 놓치는 걸 보여주는데 (뭐 영화적으로 표현하니 어쩌니 했겠지만) 존나 개빻았따 싶었다. 범죄현장을 맞닥 뜨리는 일이 그렇게 가볍니? 시발 지금 당사자는 생사가 달려있는데?
4)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안 받아줌.
물론 제도적으로 빻은 부분있을 거란 거 안다. 그걸 얘기하고 싶었겠지만 이미 저런 빻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 뒤라, 묵묵히 열심히 자기일 열심히 하는 경찰분들도 있을텐데.. 굳이 상사의 지시에 따르고, 절차를 중요시 한다는 걸 그렇게 티를 냈어야 했나 싶음. 뭐 두 사람을 영웅 만드려는 영화니까 그런 장치가 쓰였겠군 싶으면서도 너무 티나서 빻았다고 생각했음. 이건 경찰 멕이는 부분이라 생각되었음.
5) 그래서 둘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막 찾아댕기는데 여자애가 귀파는 방에서 일하며 가출 소녀임.
ㅋㅋㅋ 피해자가 일반 가정도 아니고 가출 소녀이다... 그런데 생계를 위해 귀파는 유사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다... ㅋㅋ 이 설정도 넘 좃같앳다 ^^... 일단 이 설정부터가 여자아이들은 가출을 하게 되면 당연하게 성매매에 노출된단 사실을 보여줌.. 이게 그렇게 쉽니? 가출 만으로도 아이들은 인생이 휘청하는데 거기다가 당연하게 성매매를 갖다붙여? 이게 그렇게 쉬워? 그리고 이게 자연스럽다는 건 남자 쪽에서 성매매 수요가 있다는 얘기겠지 ~> 한남은 역시 개빻음
6) 강하늘이 들어가서 수사한답시고 귀파는 거 받는데 여자한테 어쩔 줄 모름
영화에서 여자 분 몸매 클로즈업하는 거 하며 강하늘 정신 못차리는 연기하는데 진짜 빻았구나 싶었음. 글고 이런 납치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퇴학처분 받을 거 알면서도 뛰어드는 애들이 얼마나 있겠음? 현실적으로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그 애들 개고생해서 경찰대 간걸텐데 ㅋㅋ 차라리 신고해서 외부 도움 받지 그리고 자기네들이 크리티컬 아워라고 납치후 피해자가 살아있는 시간인 7시간 설정한 상태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그러는 거 보니까 남자들은 본능 앞에선 이성 마비 되어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거 같았음 ㅎ
7) 강하늘이 귀파방에 있는데 경찰이 단속하려니까 박서준이 짭새야 이러면서 그 사람들 시선 분산시킴 ~> 경찰들이 단속 않고 자기 놀린다고 박서준 존나 쫓아가는데 진짜 생각이 있나? 싶었다. 영화적 설정도 정도가 있지ㅋ...ㅎ... 그래서 이때 박서준이 따돌린 덕에 강하늘은 경찰의 단속 위험에서 탈출함
8) 어찌됐건 강하늘이 얻어온 정보로 여자애 집 찾아갔는데 그 집이 약간 가출 청소년 아지트 같은 곳이었음. 거기에 같이 살던 남자애가 여자애를 일부러 팔아넘긴 거였음. 그렇게 팔아넘겨진 애들은 보통 성매매에 종사하게 되는데 그걸 간단하게 보여줌
여기서부터 너무 열받아서 눈물 났음. 전에 꿈의 제인이란 영화 본 적 있는데 그 영화가 가출 청소년에 관한 영화였음. 거기서 되게 충격적인 인상이 남았는데 여기선 이 두 사람을 영웅화 하기 위해 가출 청소년 문제도 쉽게 들먹임. 그러고 이거에 대한 매듭도 제대로 안 지음.
그리고 피해자 동생한테 언니가 납치 당했다는 사실을 어떤 가감도 없이 그대로 전해줌. 자기 딴엔 사실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강하늘은 얘기했으나 공감능력이 조또 빻은 한남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임. 그래놓고 병주고 약준다고 애 손에 돈 쥐어주고 빨리 이집에서 나가라고 함... 그것도 별로 였음.. 얘네 당장 나가면 어디로 감? 차라리 자기네가 하룻밤 잘 곳을 알아주던가 가출 청소년 문제가 이렇게 쉽게 쓰일 수 있는 거라니... ㅅㅂ....
9) 그리고 본격적으로 애들 찾기 시작함. 아까 남자애 족쳐서 나온 힌트로 대림역에 감. 조선족 많은 곳. 그래서 그 주소로 찾아갔더니 여자애처럼 납치당한 스무명의 애들이 있었음. 난자 공장이었음. 근데 여기서 여자애들 주사 맞는 장면, 그리고 성폭행 당하는 장면 암시 같은 것도 나옴 '난자 뽑아 내도 떡치는데는 문제없어' 이런 대사 씨발 존나 개빻은 거 아니냐? 아 존나 이거 대사 쓴 사람 진짜 정수리 뽀각내고 싶다... 이 문제도 전혀 쉽게 다뤄질 문제가 아닌데 고작 어린 경찰대생의 패기와 열정을 높게 사 주기 위해서 이런 문제를 언급했다는 거 자체가 이 영화 쓴 사람의 여성관이 어떤지 보여주는 거 같음. 여자가 도구냐? 여자가 너네 성욕 풀어주는 대상이냐? 애 낳는 기계냐? 여기서도 존나 짜증나서 눈물 계속 났음...
10) 이들은 또 영화적 설정으로 인해 잘 탈출함. 그리고 학교로 돌아와서 몸을 존나 열심히 만듦. 무슨 화보? 영상 화보? 이런 연출을 원했나 본데 존나 빻~~~아가지고 이런 장면조차도 웩~~ 싶었음 차라리 가벼운 주제로 아니면 정말 조져야 할 재벌 비리 이런 거 건들던가~~~ 그런 건 못 건들고~~ㅋ... 그리고 학교에서 무기 대출 존나 쉬움 ㅋㅋㅋ 가만히 있던 경찰대 또 멕임ㅋㅋㅋ 사람들이 경찰대를 얼마나 쉽게 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11) 영화에서 박하선 역할 : 거의 한 10분도 안 나오는 거 같은데 박하선 이 영화 왜 나왔을까? 그리고 주요 역할도 아닌데.. ㅋㅋ 그리고 한남내뇌망상총집합버무리 영화인데 박하선 나중에 영화 나온 거 보고 현타 안 왔나 몰라... 존나 어이없으.. ㅋㅋㅋㅋ
12) 경찰대생 두명이~~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여자아이들을 구해 냈습니다.~~~~~~ 이야~~~~~ 시발~~~~~~ 존나 멋지네~~~~~~~~~~~ 글고 이게 이렇게 큰 일인데 공론화도 안 되고 학교에서 덮으려고 함.. 이것도 빻은 거 아니냐~~~~~~~~~ 경찰대 또 멕였네~~~~~~~~~~~
13) 마지막 쿠키 영상 때 이호정이 감사하다면서 박서준한테 안기는데 이것도 한남 내뇌망상에서 나온거 아니냐~~~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안 빻은 부분이없어가지고~~~~ 너무 화나서 롬곡 줄줄 남~~~~~~~~
진짜 내 돈 주고 봤으면 완전 후회했을 영화였다. 도대체 그 둘을 영웅화 하기 위해서 영화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특히 여성과 청소년) 고통 받은 거임? 그리고 ㅋㅋㅋ ㅋ... 하요... 세상이 썩은 걸 말하고 싶은 거였니? 아니면 이 대한민국은 한남 천지이고 한남은 빻았습니다 이게 주제인 영화였니? 영화 보면서 너무 열받은 것도 처음이고 (이게 이정도인데 VIP는 말할 것도 없겠지) 열받아서 울었는데 그 때문에 머리 아픈 것도 처음이고 충격적이라서 삶의 의지를 잃었다. 이런 영화에 동원 된 관객이 500만이나 되다니... 한국 여자로 태어나서 생의 의지를 상실하였음... 진짜 . . . 진짜 . . 개 쓰레기 영화...
끊어낼 인간관계도 없지만 이 영화 보고 재밌다고 추천 누르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진짜 끊어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싫다 ~~~~
원래 자개에 올렸는데 콧멍으로 가도 될 것 같다는 여시들의 댓이 잇어서 용기내서 와봄 .... 글구 그 글 댓글에 추가로
이런 의견도 주었어... ㅎ ㅏ 지금 어린 한남 둘 영웅 만들자고 이게 뭐하자는 거임? 이러고도 이게 쓰레기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임????
첫댓글 여시 의견 핵 공감...진짜......
좃나게 쓰레기 영화 진심; 아무도 보지말길 제발!!! 아무도!!! 진짜 시팔후팔 욕나오고 기분에리 기분재기 진심 스물 이후로 이런 좃빻은 영화 첨봄
난자공장너무불편했다...
나 영화보다 중간에 나가려고 했던 영화는 이게 처음이였음 너무 거북했음
난 콧멍후기보고 안갔어 ㅠㅠ 글만읽어도 역겹다 ㅠㅠ
어우 그래서 안봐 난
이런 영화가 다시는 생산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물 때는 다들 덜 깨우쳐서 재밌게 본 여시들도 많았다고 하지만 이제는 아니잖아. 이런 영화에 돈 쓰지 말자!! 여시는 괜히 지인찬스로 봐서 기분만 나빴겠다.
이거 진짜 재밌게 봤다고 추천하는 애들 이해안가...
ㅁㅈ 나는 산부인과 원장이 난소공장 여자아이들 데려다가 난자뺄때 알 많네.~ 하는것도 존나 기괴했음 진짜 역겹고 토나오더라 그대사.
ㄱㅆ) ㅇㅈㅇㅈ.. 시발 이것도 진짜...
ㅈㄴㄱㄷ 나진짜 여기서 개토할뻔
씨발뭔말이야이게 ㅆㅂ
마자나이거보고너무불쾌했음 개좃같은영화...
여시에서 빻았단 후기 오조오억개보고 안봤었어 진짜 빻았다... 이거 불편하지않았던 사람들이 엄청많았다는게 더 그래...
진짜 보는내내 역겹고 무섭고 징그러웠어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역대급 개쓰레기 좆같은영화임 ㅆㅂ 이딴영화를 머 역대급 코미디? 이딴식으로 좆같게 홍보하는거보고 학을뗌 진짜 개같음
강하늘 젠더감수성 빻은거 스물이랑 이거 찍은거로 다 보임
진짜 스물보던기분... 존나 진지한 사건인데 그사이에 코믹넣을려고 하다가 싼티나는 영화됨 보다가중간에나옴
진짜ㄹㅇ구구절절다빻았어
이거보면서하나도안웃긴데사람들웃더라..ㅋ
포스터만봐도 스물느낌나던데....... 젊은남자 둘셋정도 주연으로 하는영화는 여혐없는영화가 없는듯
저번에 솔직히 청년경찰 여혐인지 모르겟다는 자개글에 댓글 223344 존나 달린 거 봄.. 진짜 ㅜㅜ 속이 타더라
나는 가장 소름돋았던 부분... 여자애 난자 보면서 의사가 "어이구야.. 알이 많네..." 이런 거 ㅜㅜ ㅅㅂ
내가 본 영화중에 제일 역겹고 토나오는 영화 난 보통 영화보고 나면 내용이고 뭐고 다 까먹는 편인데 이건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 존나 거북하고 불쾌해
다공감 여성관을 그렇게 다룬거부터가 개빻았다싶었어
구구절절 다 공감이다 이런 영화를 보고 재밋다는 사람은 진짜 젠더감수성이 빻아서 흩날린 수준...보는내내 1도 안웃기고 불쾌해서 인상쓰고 봤어
진짜 이 영화 개더러유ㅓ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