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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비율) | 고객 유형 | 스키장 특징 | 이용객 특징 | 예시 |
여행· 체험형 (75%) | 여행관광 | - 평범한 시설 - 일반적으로 여행지구·교외 위치
- 초급코스만 보유 | - 90% 이상은 1회성 체험 목적
- 평균 이용시간 2시간 | 쉬에스지에스키장 (雪世界滑雪场), 나오차오스키장(鸟巢滑雪场) |
학습형 (22%) | 현지주민 | - 산의 높이가 낮음 - 교외에 위치
- 초급, 중급, 고급 코스 보유 | - 현지 주민의 비율이 높음
- 평균 이용시간 3~4시간 | 난산스키장(南山滑雪场), 쥔두산스키장(军都山滑雪场), 과이포스키장(怪坡滑雪场) |
휴가 목적형 (3%) | 휴가 | - 일정 규모 이상의 산 높이
- 숙박 등 필요 | - 야간 이용고객 비율이 높음
- 평균 이용시간 1일 이상 | 완커송화후리조트
(万科松花湖度假区),
완다창바이산리조트 (万达长白山度假区) |
자료원: 중상칭바오왕(中商情报网)
□ 중국 주요 스키 원정국: 일본, 한국, 스위스
ㅇ 2017년 10월 ClubMed와 Tripadvisor 발표에 의하면 중국 스키인구의 37%는 장거리, 18%는 외국의 스키장을 찾음. 스키 원정 상위 3개국은 일본, 한국, 스위스이며 이외에도 캐나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있음.
중국 스키 원정국 점유율
자료원: 러디엔스키보고서(乐点滑雪报告)
ㅇ 스키장 선택 시 소비자들의 주요 고려요소는 장소 및 시설의 안전성(43%), 부대시설 및 편의성(41%), 교통(40%)임. 휴가목적형 소비자들은 스키장까지의 직통여부(50%), 온라인평판(46%), 숙소 등 서비스시설(43%)이 고려됨. 반면, 가격을 중시하는 이용자는 34%에 불과함.
ㅇ 스키인구의 잠재소비력은 상당한 편임. 스키여행객의 23%는 회당 2000~5000위안(약 33만~82만5000원), 10%는 5000~1만 위안(약 82만5000~165만 원), 6%는 1만 위안(약 165만 원) 이상을 소비함. 또한 이용객 중 43%는 친구와, 20%는 가족과, 16%는 배우자와 스키장을 찾음.
□ 높은 수입의존도를 보이는 중국 스키용품업계
ㅇ 중국 스키용품 제조업이 스키산업 발전속도에 미치지 못해 스키용품의 수입의존도가 80%에 달함. 중국 스키용품 브랜드는 스키장갑, 옷, 고글 등 저가제품에 국한되며 이마저도 대부분은 OEM생산에 그쳐 점유율이 낮음. 특히 스노우보드, 스키화, 스키스틱 등은 외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음.
중국 주요 스키용품 및 대표브랜드
상품분류 | 대표사진 | 판매가격(위안) | 대표브랜드 |
스키복 |
| 300~10,000 | DECATHLON, THENORTHFACE, TOREAD(探路者), LAFUMA |
스키장갑 (1세트 기준) |
| 50~2,000 | DECATHLON, THENORTHFACE, KAILAS( 凯乐石) |
스키화 | | 500~5,000 | HEAD, BURTON, NORTHWAVE |
스키헬멧 | | 10~1,500 | DECATHLON, UVEX, GIRO, BERN |
고글 | | 100~3,000 | OAKLEY, FEIYU(沸鱼), VOLOCOVER |
스키스틱 | | 100~1,000 | LEKI, K2, CAMEL(骆驼), ROSSIGNOL |
스노우보드 | | 1,000~20,000 | BURTON, HAGIBIS, HEAD, K2 |
스키플레이트 | | 1,000~25,000 | NORDICA, HEAD, SALOMON |
고정기 | | 500~5,000 | DECATHLON, MARKER, UNION |
ㅇ 외국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 방법은 다양함. ROSSIGNOL, ELAN, SALOMON등은 대리상 채널을 통해, ATOMIC, BURTO, FISCHER등은 현지 연락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합자회사 및 다수의 점포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함.
ㅇ 한편 중국 스키용품의 75~80%는 스키용품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음. 스키장에서도 스키용품을 판매하지만 대부분 장갑, 양말, 고글 등 저급물품에 한정됨. 한국의 장갑, 니트모자, 방풍마스크, 백팩 등 스키용품이 인기를 끎.
□ 외국브랜드가 강세인 스키장 설비업계
ㅇ 스키장 설비로는 리프트, 조설기, 전동 운반 컨베이어벨트 등이 있음. 프랑스의 ROSSIGNOL, SALOMON, 독일의 HEAD, 오스트리아의 ATOMIC, 스위스의 STOECKLI, 미국의 K2 등 세계적 스키설비 제조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선점했으며 해당 시장에 진출한 중국 토종업체는 없음.
ㅇ '2016 중국빙설산업백서(中国滑雪产业白皮书)'에 의하면, 2016년 전국 스키장의 조설기 보유수량은 약 5180대로, 1180대가 2016년에 추가됨. 중국 국산 조설기는 전체의 15% 정도 차지함. 2016년 정설차 80대 중 65대는 수입산임. 이에 베이징, 충리(崇礼) 등의 대형 스키장은 홈페이지에서 외국브랜드를 언급하며 홍보함.
2015~2016년 중국 스키장 시설설비 보유수량 및 증가율
(단위: 대, %)
구분 | 2015년 | 2016년 | 증가량 | 증감률 |
케이블카 | 198 | 226 | 28 | 14.1 |
리프트 | 367 | 367 | 0 | 0.0 |
컨베이어벨트 | 618 | 850 | 232 | 37.5 |
조설기 | 4,000 | 5,180 | 1,180 | 29.5 |
정설차 | 330 | 410 | 80 | 24.2 |
대여용 스키 | 350,000 | 485,000 | 135,000 | 38.6 |
자료원: '2016년 중국 빙설산업백서(中国滑雪产业白皮书)'
□ 시사점
ㅇ 2018년 제21회 평창 동계올림픽, 2022년 제22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연속해 아시아에서 개최됨. 세계 각 국의 스키산업 발전 규모 및 경험에 비추어볼 때, 중국 스키산업은 향후 1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며, 2022년 전후로 전성기를 맞을 것임.
ㅇ 한국은 1970년대부터 스키산업을 육성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남. 한국의 스키장 및 부대시설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도 일본에 비해 저렴해 중국 스키인구의 관심대상임. 동계올림픽붐(冬奥风)을 타고 여행 및 스포츠의 결합, 빙설종목 위주의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 소비를 촉진해 경제성장의 신 동력으로 삼아야 함.
ㅇ 스키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스키복, 스키장 운영, 여행업 및 부대시설 제조업 등 스키산업 밸류체인 업계도 기회를 맞이함. 한국의 스키장 및 관련 업체들은 중국 스키장과 협력해 홍보 및 방한 여행객을 모집하고, 중국 스키장은 한국의 스키 기술 및 스키장 경영, 직원 교육 방법을 전수받는 등 상호 윈-윈 할 수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2016~2025년 빙설스포츠 발전 계획(冰雪运动发展规划)', 타오바오왕(淘宝网), 왕이뤼요우(网易旅游), 중궈뤼요우신원왕(中国旅游新闻网), '2016년 중국빙설산업백서(中国滑雪产业白皮书)', 러디엔스키보고서(乐点滑雪报告), 중상칭바오왕(中商情报网),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