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단지인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가 평균
9.8대1로 마감 되었다고 합니다.
85 가구 모집에 836명이 몰렸다는 9.8대1의 경쟁율을
보니
부동산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나름 선전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실망스러운 결과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방배아트자이의 경우에는 요근래 분양한 다른 단지에 비해 좋은
조건을 많이 걸었는데,
즉 2017년 일반분양분 부터 잔금대출이 안된다
해서 미리 2016년 말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해서
잔금대출이 가능해진 상황인데다, 건설회사 에서 지급보증을 해주어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고
또한 일반분양 세대수가 상당히 적다는 점에서
이보다 훨씬 높은 경쟁율이 되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25평대는 수십대 일의 경쟁율이 높은 편 이긴
했는데,
34평 이상의 일반분양분은 한자릿수도 넘지 못하는 청약경쟁율로 인해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예견 되면서
역시 투자자가 빠진 실수요자들만의 청약시장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잔금대출도 안되고 중도금 대출도 안되는 상황이니 만큼
청약율은 점점 더 떨어질수 있으리라
보이므로 일반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의 청약율을 높이기 위한 분양가 인하도 생각해야 할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