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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10.20(수요일)
2.어디를: 경남 고성군 개천면 작은산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아침 일찍 흐리고 쌀쌀한 날씨는 햇님이 빵긋하미 점차 풀리고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동고성농협개천지점 창고 공터~왼쪽 골목~박진사고택~우물~20여m 진행하다 왼쪽 세멘발판 대숲으로(표지기)~
흐릿하고 가파른 오름길~국제신문 표지기 따라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전망바위~10여m 빽~바위사이 오름~
흐릿하고 거친 오름~마리봉(299m)~안부 내렸다 오름~훼손된 묵묘 연이어 지나~미암산(358.5m, 청산수산악회
산패)~국제신문 표지기따라 바위지대 오름~용암산(400.6m, 고성군 스텐 정상팻말)~낙남정맥 접속 뚜렷한길~
다절송소나무 방향~바위지대 오름~작은 용암산(399.8m, 정상팻말, 소삼각점)~성터흔적~임도처럼 넓은길~
잡풀지대~옥녀봉(337.2m, 고성군 스텐 정상팻말)~왼쪽 흐릿한 내림길~잡풀지대~경주김씨 일족묘~남성치~
왼쪽 쓰레기불법 투기금지 경고문 방향~세멘도로 따라~엘림농원~밀성박씨 일족묘 표석~오른쪽 제방길따라~
왼쪽 마을 방향으로~상여듬벙쉼터~동청과 정자나무 안내판~나동마을회관~주차장~보호수~왼쪽 나동교 건너~
고성 청광리 창효각~농협창고 원점회귀(걸은 거리 7.2km, 걸린 시간: 놀미놀미 3시간 40분)
용암산(400.6m): 용암산은 정상부의 바위가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쪽 담티재에서 올라와 동쪽
남성재(치)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이 지나는 길목에 있다.
정상 부위에 산재한 크고 작은 바위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각양각색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산하가 내려다
보이는 바위 정수리에 앉으면 '용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박진사고가 골목길을 따라 왼쪽 대숲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거칠고 가파르며 전망바위를 지나면 길 흔적은
거의 희미해 진다.
가운데 선동저수지를 두고 용암산에서 남성치를 거쳐 깃대봉~만수산로 이어지는 13km에 가까운 능선길은
거칠고 흐릿한 구간이 대부분으로 한골로 내려서는데는 준족이라도 8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험난한
길이라 요즈음은 남성재(치)에서 박진사고가 쪽으로 원점회귀하는 3시간 반 정도의 짧은 코스를 선호한다.
마리봉(299m): 자세한 산의 유래는 알수 없으나 마리산(摩利山)으로도 불리는 강화도 마니산(摩尼山)의 '마니(摩尼)는
용의 턱 아래나 용왕의 뇌에서 나왔다는 여의보주(如意寶珠)로 보물 구슬을 일컫는다.
'마리'란 고어(古語)로 '머리'를 뜻하기도 하고 용암산의 턱밑 여의주일 수도 있겠으나 잡목숲 속 감취진
봉우리일 뿐이다.
들머리 박진사고가에서 대숲을 거쳐 흐릿하고 가파른 사면을 용을 쓰고 올라서면 전망바위로 올라서고
이후 다시 한번 더 거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만날수있는 평범한 봉우리다. (김복현님의 블러그 참조)
박진사고가: 밀양 박씨의 옛집으로 대대로 진사와 효자가 태어났으며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
이 집에서 효자 박효근이 출생하였고, 그의 아들 박한회와 손자가 진사를 지냈다.
조선 후기에 조성되어 일제 시대에 증축된 주택으로 실용성과 전통성이 조화된 전통한옥이며 조선 후기 건축
변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경남 문화재 자료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가옥은 사대부 주택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 2동, 곳간채 2동, 대문간채로 구성되어 있고
기와 조각을 섞어 모양을 낸 담장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대문에는 효자 정려 현판이 붙어있다.(인터넷 참고)
전뿐 마님 생일날 칼질하는 양식집에 끌리가가 돈까슨가 뭔가을 묵고 하수도 고장이 나가 하루종일 고생하고 난뒤 하루
지나 원상회복을 하는강 켔띠마는 매제넘이 또 장모 생일날인데 점심이나 묵자카미 집에서 가찹은 울산까재미 횟집으로
가자 칸다!~
니꺼리 저녁땁에 후배넘하고 횟집에서 저녁 약속을 잡히가 있는데 조짓네!~
장모님이 회를 좋아한다 카미 가자 카는데 뫼들 혼자 저녁 약속을 핑계대고 안간다 칼수도 없고!~흑~
횟집에 가가 여는 회를 마이 묵는 사람이 없시 '중'짜를 시키라 켔뜨마는 여동생이 기어이 '대'짜를 시키뿌네!~
평소와는 달리 깨작깨작 묵는 뫼들을 보고 매제가 행님 회 맛이 없심미껴?~ 없기는 맛이 괴안쿠마는!~깨작깨작~
회는 잘안드가가 소주잔만 홀짝거리다 보이 낮술로 쇠주 한빙을 혼자 다 비우게 된다!~ 알딸따리 하네!~
집에 가가 잠시 눈을 부칬다가 저녁에 약속한 횟집으로 가이 후배가 전어회를 반틈 써까가 시키났따!~
잔뼈가 씹히가 전어는 식감이 빌론데 후배넘이 하도 좋아하이 지는 전어를 묵고 뫼들은 다른 회를 묵는데 낮술이
안직 안깨는지 술도 안받는다!~
후배넘하고 20년 가까이 술자리를 같이해도 시킨 술을 남가노코 오기는 이분이 첨이지 시푸다!~
억지로 안주하고 술을 집어여가 그런지 집으로 오는길에 또 하수구 반응이 시원찬타!~
부리나케 맨치로 괄약근 조절 능력이 있는것도 아이고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수습하는기
최선책이다!~ 후다닥 조깅 모드로!~
화장실에 드가가 다시 낮에 투자한거를 다 내보내고 다리를 후들거리미 나오이 마님이 또 시작이가 카디 이거 무바라
카미 여동생이 청도 전원주택에서 따가온 감홍시를 내온다!~
위가 없는 마님은 감홍시가 사약이라 이웃에 다 농갈라주고 뫼들 무라꼬 및개 남가났는거를 혹시나 효과가 있시까바
약 삼아 3개를 연달아 꿀꺽!~
그런데 과유불급인지 담날 아침에 화장실에 갈라 카이 이분에는 하수도 구멍이 막히가 생땀을 흘리는 비극이 발생한다!~
담날 산에 가는 아침까지 소식이 없드마는 휴게소 화장실에 드가서도 힘을 주마 까스만!~
결국은 40년 가까운 산행 이력에 난생 처음 산에서 밀어내기를 하는 경험을 하게된다!~ㅠ
오늘은 고성쪽 낙남정맥 산줄기에서 용암산 여푸로 뻗어나온 짧은 산줄기를 타러 간다!~
국제신문에서 선답한 원점회귀 코스는 12km가 넘는데다 길이 흐릿하고 까시잡목이 성가시가 선답기를 보이 준족들도
8시간 가까이 걸리는 난코스라 일당들은 김복현님 맨치로 남성치에서 짤라묵고 청광보건소 쪽으로 10km 도 채안되는
간단스키 코스로 눈누랄나 내리가뿐다!~
개천면 청광리 청광보건소 맞은핀 농협 창고 공터에 띠띠빵빵을 대노코 내리보이 오전 8시 2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오늘은 남성치에서 짤라묵고 내리올 예정이라 하산하마 12시 전후가 되지 시푸다!~
내리보이 왼쪽으로는 덩치가 큰 느티나무 쉼터가 보이고, 박진사고택 팻말을 부치났는 농협 창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선다!~
산행 들머리 가는 길에 있는 박진사고택 입구 대문에는 뻘건 칠을 해가 정려문 표시를 해났고 개인소유지라 방문할때는
승인을 받고 들어와야 된다 카는데 먼저 들어선 송교수가 큰 소리로 이바구를 하는데도 나와 보는 사람들이 없네!~
주인도 없는 집에 드가이 찜찜해가 쭈빗쭈빗 한바꾸 돌아보고 나온다!~ 130여년 된 고옥인데 관리를 잘했는긋다!~
잠시후 및m 안떨어진 우물 쪽으로 가다보마 왼쪽으로는 쉼터 정자도 보이는데 우물은 식용으로 안쓰고 빨래터인듯!~
우물을 지나 세멘 포장도로를 30m 정도 올라가다 보마 왼쪽 배수구에 인도 블럭긋은 디딤돌을 언지났는데가 오늘
산행 들머리다!~ 박대장이 표지기를 달고 간다!~
아침에 날이 흐린데다 입구 대숲이 컴컴해노이 연신 후레시가 터진다!~ 어?~ 박대장 신발은 야광이네?~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멧돼지 쒜이가 오만상 파디비났는데다 물꼬까지 생기가 길은 개떡긋네!~
혹시나 앞에서 힘을 주고 가다가 하수구 쪽에서 소식이 오마 급정거를 해야 되지 시퍼가 후미에서 천처이 따라간다!~
소식이 오마 등로 여푸로 가가 바리 주저안즐 요량으로~ 꼬바리에서 천처이 올라가이 덥도 안하고 시원하네~
잠시후 국제신문 표지기를 따라 가다 보마 오른쪽 사면으로 크게 휘어져 올라간다!~ 국제신문 답사기에서 전망바위라
카는데를 올라서이 이야!~ 흐린 날씨에도 조망이 직이네!~ 맞은핀 필두봉~필봉산~소곡산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선유산과 보잠산까지~
전망바위 근처에서 능선길을 이어가는 길을 찾기가 수월찬타!~ 바로 직진해보이 잡목이 빽빽해가 다시 올라온 길로
5~6m 빠꾸해가 바우 사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입구에 넘어진 소나무 둥치가 보이는 곳이다!~
바우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 흐릿하고 거친 사면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마수걸이 하기 힘드네 띠바!~
잠시후 나무똥가리들이 이리저리 나자빠져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여가 마리봉이라꼬?~ 국제신문과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는 곳에 박대장과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노코 잠시 숨을 고른다!~ 이름은 예쁜데 생긴거는 개떡긋네!~
내리서는 길도 이하동문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마을 뒷산도 안올라오나?~ 한여름에는 개고생을 하겠다!~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이분에는 고바이가 쪼매 덜하네~
묵묘를 연이어 지나 이사장 똥꼬를 쉬엄쉬엄 따라 가다보면 서울청산수산악회 산패가 보이는 미암산!~ 예쁜 바위산이라
카는 이름이지 시푼데 예쁘기는 개코나!~
표지기를 달아두고 다시 국제신문 표지기를 따라 흐릿하고 거친 길을 찾아가면~
이분에는 오름길이 전다지 바우들이다!~ 이리저리 우회해가미 올라간다!~ 그런데 용긋이 생긴 바우는 어딨노?~
잠시후 오른쪽 담티재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 갈림길을 지나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면~
정맥꾼들의 표지기가 보이고 고성군 스텐 팻말이 꼬피있는 용암산!~ 팻말 고도를 보이 여패있는 삼각점봉 고도를 칸닝구
해났다!~ 미태다가 정상적인 고도를 적어두고 오늘의 최고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인물화 한장을 건진다~
제법 뚜렷해지는 정맥길을 따라 내려섰다가 국제신문에서 작은 용암산으로 명명한 399.8봉으로 올라간다!~ 여도 꼴에
작은 용암산이라꼬 바우들이 마이 보이네!~ 으랏샷샤 똥꼬에 힘을 주고 올라간다!~ 오다가 기티에 안자가 막히있는
하수도 뚜껑을 열어뿌이 고마 배가 홀쭉해져뿟따!~
국제신문에서 작은 용암산이라 카는 399.8봉으로 올라서마 '함안 442' 소삼각점이 안자있고 오래된 김문암씨 판때기가
보이는데 여를 용암산이라고!~ 가는 길이라 카마 띠가 가겠구마는 다시 용암산으로 빠꾸 할수도 없고~ 이 띠바는 요새
핫바지 방구새듯 새뿌고 소식이 없네!~ 예전에는 삼각점 위주로 산봉우리를 찾다보이 여다 부치났는 모양이다!~
잠시 휴식하다가 내리가는 길에 산어귀산악회에서 같이 지맥을 및뿐한 군대 후배 이재구씨 표지기를 반갑게 만난다!~
짧은 기간 동안 대간, 기맥, 정맥, 162지맥을 전부 졸업한 대단한 친구다!~ 요새는 어느 산줄기를 헤메고 있는지 궁금타!~
예전 성터인듯한 돌무디기를 지나면 희안한 닉네임을 가진 표지기를 본다!~ '썩션?' 도대체 무신 뜻인공?~
갑자기 임도 맨치로 길이 넓어지디마는 그것도 잠시 잡풀지대를 통과 하게 되고~ 완만하게 올라서면 고성군에서 꼬바논
스텐 팻말에는 여가 옥녀봉이라고!~ 지도에는 없는 봉우리 이름인데 군에서 이름을 부치났는걸 보이 꽁까는 아인긋꼬!~
박대장과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전주 최씨 할배가 누버있는 양지 바른 곳에 퍼져 안자가 이른 요기를 한다!~ 이른바 간식타임!~ 여서 간단스키로 묵고
하산해가 대구로 드가는 길에 진주 일반성면에 있는 요리집(?)을 찾아갈 생각이다!~ㅎ
미칠 전만 해도 더버가 그늘을 찾아 댕깄는데 인제는 따시한 햇살이 그리우니 계절의 변화를 변덕스럽게 쫓아가는
인간이다!~ 오늘도 이사장하고 삐루 한잔씩 하고~ 이사장 왈 '술 마이 묵지마라 또 하수구 고장난다!~ 알쓰!~'
무덤에서 막빠리 내리가는 이사장을 돌려새아가 다시 옥녀봉으로 올라와서 표지기가 달린 왼쪽 정맥 길로~ 뺄간 비니루
끄내끼가 매져있는 흐릿한 내리막길로 투닥투닥!~ 서울청산수에서 매났나?~
잠시후 잡풀지대를 지나가는데 보라색 버들강아지긋은기 보이가 들꽃 공부를 열씨미 하는 송교수한테 물어보이 '꿀풀!~'
이상하게 벌들이 인다 켓뜨마는 꽃이 단 모양이네!~ 그런데 박대장이 들꽃 검색 앱을 대보디 '꽃향유!~' 꿀풀은 속칭인
모양이다!~ 흐릿한 길로 내리오다 왼쪽 경주 김씨 일족묘로 올라오이 여는 전다지 꽃향유다!~ 잘 번지는 풀이네~
잠시후 오른쪽 묘지길을 따라 내리서면 표석이 보이는 남성치(재)!~ 낙남정맥길은 직진 능선으로 올라가지마는 그곳은
예전에 지나간 곳이라 이분에는 왼쪽 쓰레기불법투기 경고 안내판 쪽으로 내리선다!~ 산행은 사실상 여서 땡이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이 채안걸린 시각이다!~ 포장을 한지 얼메 안되는듯한 세멘길을 눈누랄라!~
오른쪽으로 쪼매한 소류지가 보이는데 지형도상 나동저수지다!~ 남성치 우에있는 마을 이름이 선동이라 여는 선동저수지가 맞고 요 미태있는 선동저수지는 미태있는 마을 이름이 나동마을 이끼네 나동저수지가 맞다 지형도가 틀맀다 카미 이바구를
하미 내리가보이 한국농어촌공사나 산림청 안내판에는 지형도 그대로가 맞다 칸다!~ 와?~ 와?~
터덜터덜 내리가마 오른쪽으로 예쁘장한 주택이 보이는데 '생명의 숲 엘림농원'이라고!~ 농원?~ 주특기가 뭔공?~
청광보건소 옆 박진사고택과 관련이 있는듯한 밀성 박씨 일족묘를 지나면 제법 규모가 큰 선동저수지가 나타나는데 길은
오른쪽 저수지 뚝방길로 이어진다!~
뚝방길 억새풀 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왼쪽 만수산과 오른쪽 깃대봉!~ 거친 능선길따라 절로 한바꾸 돌아오마 진짜
식겁하겠네!~
뚝방길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전면으로 보잠산이 올리다 보이고 주민들의 쉼터 사각정자는 쉼터라기보다
곡식 건조장 긋은걸로 이용하는긋따!~ 여는 남쪽이라 그런지 벼를 마이 비났네!~
잠시후 창고 건물을 지나이 세멘긋은거를 발라났는 고목이 보이는데 한쪽 가지 끄티로 겨우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700년 전에 심은 것으로 추정하는 정자나무라 카는데 훼손 정도가 심해노이 보호수로 지정이 안됐는 모양이네!~
창고 건물 자리에는 일제때 공회당식 쪼매한 집을 지가 거서 한글도 가르치고 마을 회의장소로 사용했다가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하면서 철거된 장소라 칸다!~ 동청(洞廳)은 마을사랑방이다!~
이 동네 문패는 참 정겹다!~ 이런 쪼매한 마을에는 택호만 불러도 다 안다!~ 뫼들 모친 택호는 안동댁이다!~ 그런데
마을 배치도를 보이 대구댁은 젤 골짝에 사네!~
나동마을 회관과 주차장을 차례로 지난다!~ 이 마을은 무지돌이 마을이라고?~ 무지돌이마을이란 무지개처럼 무늬가 있는
돌이 만타고 붙여진 이름이라 칸다!~ 청정유기농 작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팜스테이도 운영하는데 버스 한대
이상은 안받는다 칸다!~
사각정자에서 다시 함 더 궁디를 부치고 간다!~ 나무에도 심은 주인 택호를 달아났는데 저 나무를 심은 봉곡댁은 나무가
저리 자랐는데도 안직 생존해 있으려나?~ 500년이 넘었다 카는 느티나무 보호수를 지나면~
나동마을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은 오전에 일당들이 내리온 길이다!~ 당근 갈때도 절로 간다!~ 청광보건소로 갈라꼬
왼쪽 나동교를 건너면 왼쪽에 고색창연한 건물이 보이는데 경남 문화재 자료 제535호 청광리 창효각이다!~
효자인 밀양 박씨 죽포 박영회(1827~1886)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려각이라 칸다!~
선명한 단청이라든지 130여년 지난 건물 관리를 잘해났따!~
창효각에서 얼메 안니리오마 박진사고택 팻말이 보이고 마을 쉼터 고목 건너핀에 청광보건진료소가 보인다!~ 농협창고
공터에 똥꼬를 까대고 기다리는 띠띠빵빵을 다시 해후하면서 7km가 쪼매 넘는 거리를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으로 3시간
40분 가까이 되가 내리왔다!~ 짧은 산행이지만 볼꺼리가 많은 참한 동네를 기경한다!~
당초 계획대로 대구로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진주 일반성면 요리집을 찾아 가는데 면사무소 근방에 가이 오늘은 평일인데도 휴무를 하는 식당이 있네!~
할수없이 지금은 폐역이 되가 카페로 변한 반성역 아패가이 간판 물이 빠져가 꾀죄죄한 노포(老鋪)가 보이는데 멈칫멈칫
드가이 모자가 운영하는 허름한 중국집은 점포안 손님과 배달 손님을 다쳐내니라꼬 정신이 없다!~
화장실도 한참 꼬불꼬불 드가는 이 허름한 식당이 와이리 분잡노?~
허걱!~ 그런데 난중에 그쪽 식당 검색을 하다보이 이 집이 진주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인터넷에 드가가 진주 명성반점을 치마 눈에 익은 이 집에 탁 티나온다!~ 허참 아무 생각없이 드갔다가 껌좃네!~
다른 사람들은 짜장을 시키고 뫼들은 한잔할라꼬 짬뽕밥을 시킸는데 밥을 말아가 무보이 짭도 안하고 얼큰한기 안주로는
따봉이다!~ 쇠주 한빙을 시키가 이사장하고 남은 맥주 2캔을 말아가 소맥 서너잔을 무뿌이 따리하네!~
집으로 오는길에 지하철을 타자마자 자불었는것 긋은데 누가 뫼들 햇또를 흔드는 긋해가 일라보이 여패안즌 아지매가
도끼눈을 해가 째리본다!~
손으로 가심을 엑스자로 가라있는걸 보이 떨빵한넘이 아지매 가심을 비고 잤는갑따!~
뭔가 비개를 비고 잔거긋이 핀하디마는~ 쪽 팔리가 문이 열리자마자 후다닥!~ 이런 니꺼리 경대병원역이네!~
첫댓글 산 이름들은 다 거창한데 조망도 전혀 없는데다 잡목 투성이군요. ㅎ
초입에 들런 박진사 고택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있네요~
꿀풀이라고 했던 꽃은 이름이 꽃향유가 맞고요
진짜 꿀풀은 꽃대가 굵고 짜리몽땅하게 생겼습니다. ㅎ
근데 회만 드시면 뱃속에서 구라파 전쟁이 일어나나 보네요. ㅋㅋ
술 많이 드셨을 땐 돈 아끼지 마시고 택시타고 가십시요~
저도 언제나 그렇게 합니다.
괜히 술냄새 풍겨가며 옆에 사람들 피해 주기가 미안해서요~ ^^
군(郡)에서 정상패를 달아놀때 등산로 정비도 같이 해나시마 졸낀데~
초장부터 길이 개판이고 잡목으로 우왕좌왕!~ㅎ
산이사 개떡긋은데 동네로 내리오다 보마 기경꺼리가 많네요!~^^
회를 낮에 묵고 저녁에 연달아 또무뿌이 배속에서 놀래가
비상을 걸어뿌는 바람에 애를 무심다!~^^
양이 적은데 과식을 한듯!~ㅋ
진짜 술이 취할때는 택시를 타야할듯!~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들이 조는걸 보이 그때 생각이 나가 얼굴이 화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