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소속사 하이브(대표 방시역)과 뉴진스를 직접 관리하는 하이브 계열사 어더어(대표 민의진)사이 분쟁으로 어제 2024.04.25. 민의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회견후 반응이
2시간 20분동안 페이퍼도 하나없이 역대급 .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로 최고.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민의진아티스트가 아트했다"는등
반응이 뜨겁다.
나는 기자회견을 2시간 이상 볼 끈기가 없어 뉴스영상과 뉴스기사만 봤는데
다음날 민대표 기자 회견이 모든 뉴스를 잠재우고 이목을 집중시켰음에 놀랐다.
특히 135분간의 MBC뉴스( 2024.04.26)하이라이트 영상의
https://youtu.be/vTZuZfm9E4k?si=gkeXRIdhSVL5Glu9
고예지( YEJI KO)란 네티즌의 "기자회견을 정리한 댓글을 읽어보니
1.민희진이 sm의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것을 하고싶어 퇴사
2. 방시혁은 그간 걸그룹은 못한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어 민희진영입
3. 빠른 그룹런칭을 위해 쏘스 연습생, 오디션을 모두동원했으나 민지, 하니 외에 캐스팅할만한 멤버 못찾음
4. 개별 캐스팅을 통해 나머지 멤버 영입. 당시 이들 캐스팅을 위해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갈것임을 내세웠음.
5. 초반에는 방시혁과 민희진의 니즈가 맞았기에 조금씩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도 맞춰가며 진행했음. 그러나 코로나로 뉴진스 데뷔가 미뤄짐.
6. 그 사이 에스파, 아이브가 대성공을 거둠.
7. 쏘쓰에서 에스파처럼 강렬한 컨셉, 아이브같은 인기멤버 보유로 기존팬덤을 확보한 르세라핌을 기획함
8. 하이브에서는 전원신인에 실험적인 데뷔곡을 준비한 뉴진스보다는 르세라핌을 첫그룹으로 밀기로함.
하이브입장에서는 첫 걸그룹이 성공해야 이후 걸그룹도 성공가능성이 있는데 뉴진스는 너무 모험이라 경영적 관점에서 결정.
9. 민희진 강력반발. 뉴진스 캐스팅부터 약속된 내용인만큼 하이브경영진에 대한 반발 수위가 거셌음.
10.하이브 측은 경영자 관점을 이해못하는 민희진에 대해 불만이 커지고 민희진은 아티스트적 관점을 이해못하는 사측에 불만이 커짐.
11. 뉴진스 대성공거둠.
12. 민희진 더더욱 기세등등
13. 방시혁 민희진이 아니꼽기 시작
14. 민희진 자기는 지원하나없이 뉴진스로 엄청난 돈을 벌어다줬음에도 성과별로인 다른사람들이 받는 인센티브와 별차이 없는 부분등을 보며 불만폭주
15. 민희진 본인에게 불리하다 여겨지는 계약조건 수정을 요청했으나 잘 안되던 상황. 특히 뉴진스 홍보 등에서도 자율권이 확보가 안되던 경험 등을 고려, 회사 내 본인의 레이블 대표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위한 요구들이 었을 것으로 보임.
16.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체제기는 하나 그들을 장악하기위해 인사, 재무 등이 레이블 상위에서 그들을 지휘하는 체계를 만들었음. 그래야 그룹이 원하는 방향으로 레이블통제가 가능. 따라서 민희진측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시도가 더욱 불편함.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추후 그룹내 지배권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음.
17. 아일릿 데뷔 컨셉을 보며 불만이 극에달한 민희진 하이브측에 강하게 의견개진함.
18. 하이브 컨트롤이 안되는 민희진을 손해를 감수하고 쳐내기로하고 사내 pc압수등으로 감사시작
19. 민희진측은 사내 친한직원들과 카톡등으로 이러한 불만을 공유하며 하이브로 부터 어도어의 독립성확보를 하고싶다는 취지의 이야기들을 나누고있었음. 주식확보 등이 거기서 나온이야기.
20. 민희진측 주식확보, 경영권 확보 를 위한 계획들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과 진짜 경영권찬탈을 위한 계획이라면 텔레그램도아니고 사내pc로 카톡을하고 문건을 작성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찐계획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임.
결론. 모난돌이 정맞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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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가 울고갈 논리정련한 정리!
이댓글 읽으니 기자회견 내용이 다 정리된 기분이랄까
우리나라가 고학력 사회라 그런지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능력자(소위 머리좋은 사람)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이글을 정리한 YEJI KO분의 유튜브 계정을 보니 학년전 아동(아들)을 사랑하는 젊은 어머니 인듯...
( 이런내용 까지 추적 해 봤다^^)
또 재미있는 사실은
민의진 기자회견전까지는 하이브주장을 믿었는데 민의진의 감정적인 호소에 여론이 뒤바꼈다는 사실이다.
대중의 여론을 움직이는데 감성이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 총선과 대선에 비유하자면 이미지 메이킹으로 지지율 관리하는 능력은 민주당이 국힘보다 앞서는거 같다.
앞장서지 못하고 무능하지만 비교적 이미지관리를 잘한 문제인,
불통과 권위적인 의미지가 강한 윤통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첫댓글 노래하는 건지 말하는 건지 헷갈리는 아저씨
보컬계에서 가장 오래된 격언이 있다.
"말하듯이 노래하라"
해석여지는 다양하겠지만
정말 노래를
말하듯이 할수 있다면
노래예술의 가장높은
경지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말하듯이 노래하는 동네 아저씨가 있다
https://youtube.com/shorts/7PYXRB8lpkc?si=bs8o32UucW-5rU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