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축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54-59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얼마나 위대한 선물인가!
우리에게 주신 사랑 💕 "
오늘은 글라렛 선교 수도회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아들들의 선교 수도회) 창설자이신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성인의 축일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선교여정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맞이하는 기쁘고 아름다운 날. 너무 특별하고 좋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 16,26)
1807년 스페인 카타루냐 지방 살렌트에서 태어난 유망한 청년 안토니오 글라렛, 어느 주일 미사 중에 들은 이 말씀으로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자신과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849년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동료 사제들과 함께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의 아들들'(CMF) 글라렛 선교 수도회를 창설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카 4,18-19)
글라렛 성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도적 예언자적 부르심을 받으셨고, 청빈 정결 순명 서원과 사도적 덕행인 사랑(charity)과 고행(mortification)과 겸손(humility) 실천을 통해 '활동 안에서의 관상' 즉 聖化에 이릅니다. 예수 성심의 지극한 사랑을 체험합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 평화와 자유의 삶을 체험합니다.
글라렛 성인에게 1950년 시성식 때 '쉼없이 일하는 열정적 사도'(Restless Apostle)란 타이틀이 부여되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촉발되어'(2코린 5,14 참조) 쉼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도적 예언자적 활동 안에서의 관상, 聖化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의 선교 영성을 따르는 70개국 삼천 여명의 글라렛 선교 수도회 회원들이 온 세상에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뿌리내려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합니다."(Rooted in Christ
Audacious in mission)
성령의 불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티없으신 성모성심의 아들들인 우리 글라렛 선교사들은 사부이신 글라렛 성인을 따라 사랑으로 불타올라 가는 곳마다 사랑의 불꽃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곤궁과 역경 속에서도 기꺼이 기쁘게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 기도하며 봉사합니다.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처럼 담대하게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우리 밥집, 작은형제의집을 중심으로 생태복지마을 공동체 주님의 작은 형제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도자들처럼 기도하고 봉사하며 글라렛 성인의 삶과 영성을 따라 겸손과 가난으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초대받은 아름다운 세상에서 함께 길을
걸으며(camminare),
동반하며(accompagnare),
하느님을 찬미합니다(adorare).
공감(Compassion) 연대(Solidarity)와 나눔(Mission)으로
기도하며 봉사합니다.(Ora et Labora)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인생을 기뻐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부이신 글라렛 성인의 성화의 길을 따라 성모성심의 아들로, 그리스도의 사도로 불러주신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활동 안에서의 관상'(Contemplation in Action)
聖化의 길로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얼마나 위대한 선물인가!
우리에게 주신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