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4.3.13.목요일.날씨;흐리고 보슬비.
산행코스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12:04.연화도 여객선 선착장에서 산행시작.
12:30.쉼터 정자.
12:39.아미타대불.
12:40.연화봉.
12:49.사명대사 토굴.
13:04.해수관음보살상.
13:10.보덕암.
13:15~13:30.5층석탑 삼거리 아래 안부에서 중식.
13:35.5층석탑.
13:54.쉼터 전망대.
14:17.출렁다리.
14:28.용머리 전망대.
15:07.체육시설 쉼터.
15:22.연화사.
15:37.여객선 터미널 앞 산행종료.
산행거리:8.82km(GPS 표시)
산행시간:3시간33분.
안내산악회:무척산악회 산우 58명이 함께.
탐방지 소개.
연화도[蓮花島](daum 백과사전에서 옮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우도·적도·쑥섬·봉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며, 남서쪽으로 약 4㎞ 떨어진 곳에 욕지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도라 했다.
최고봉은 섬 남쪽에 있는 연화봉(212m)이며, 그밖에도 150m 내외의 구릉들이 해안 가까이에 있어
섬 중앙은 분지를 이룬다. 북동쪽과 남쪽에 깊은 만이 있고, 곳곳에 소규모의 돌출부가 있다.
북동쪽 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해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다.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는 보리·콩·고구마·마늘·고추·밀감 등이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업협동조합 수매가 이루어지고, 마늘은 부산·마산 등지로 직거래되기도 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방어·볼락·낙지 등이 잡히며, 김·굴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중앙 분지와 북쪽 만 안의 심리골마을·본촌마을, 동쪽 만의 동두마을에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우마차로가 나 있으며,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1.57㎢, 해안선 길이 12.5㎞, 인구 217, 가구 105(2004).
탐방한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연화봉에서 용머리길 지도.
10:43.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승선 준비(비오는 평일인데도 관광차 6대 의 산객이 연화도를 찿았네요)
10:56.승선중.
11:41. 항로길 오른쪽의 암봉섬
11:51.다도해의 작은섬들.
12:00.연화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하선중.
12:04.우리일행이 타고온 여객선은 욕지항으로 떠나기 직전.
연화도 선착장에는 사명대사(필자의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 출신)와 연화도에 얽힌 사연이 많은것 같습니다.
연화도 전설
조선중기 사명대사는 조정의 억불정책으로 지리산 쌍계사에서 조실스님을 뵙고 남해도로 피하여 보리암에서 기도 하던중이었다.
그때, 사명당을 찿아 전국을 헤메든 세여승(보운:임채운-사명당 여동생.보월:김보구-사명당처,보련:황현욱-애인)
과 상봉하게 되었다.이들은 이것을 불연의 인연이라 생각하여 연화도로 다시 옮기게되고 현 깃대봉(연화봉)
토굴 터에서 수도정진 ,득도하여 만사형통 하였다하며, 이 세 비구니를 자운선사라 한다.
이들은후에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해상지리법,천풍기상법등을
우리수군에게 대책을 알려 주었다고한다.세월이 흘러 연화도인은 이곳에서 기도하다 속세를 떠날때 앞바다에
수장해 달라고 유언했고 수장한 그 자리에는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올라왔다 하여 연화도라 이름을 짓게된다.
그때에 사명당과 세 여승이 연화도 숲속길을 거닐며 읊조린 시를 소개한다.
12:08.연화봉 가는 들머리 계단 오름길.
등로에는 육지보다 봄이 빨리 찿아와 산딸기잎이 벌써 새싹이 파릇하네요.
12:26.욕지도가 가까이에 보입니다.
12:30.쉼터정자를 통과중.
12:39.연화봉 아미타대불.(연화도에는 섬의크기에 비교하여 큰절과 대불,관음보살상,석탑등 불교의 유물이 유달리 많은것 같다)
마음에 와 닿는글도 읽어보고.
하선한 선착장 부근의 우도와 반하도를 내려다 보고.
12:40.연화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의 섬 위치도.
통영 팔경에 들어가는 용머리를 조망하고.
연화봉에서.
흐리고 비가나려 시야가 불량하여 옥의티.
12:49.사명대사 토굴을 둘러보고.
12:43.용머리 해안이 더 가까이 보입니다.
용머리르 배경하여.
1:04.해수관음보살상으로 가는길에서 쳐다본 보덕암.
해수관음보살.
오늘은 서두르지 않고 나와 동행해주신 고마운 한덤님.
1:10.보덕암 정면에서
1:33.5층석탑 삼거리.
1:35.5층석탑에 도착.
봄의 전령사 제비꽃이 벌써 만개했네요.
연화봉 그아래 보덕암이 보이는 해안을 바라보며.
1:50.출렁다리 삼거리를 지나고.
1:54.쉼터 전망대.
진행방향 오른쪽에는 기암 괴석이 수두룩.
해안의 물보라도 멋진 풍광을.
2:05.조망바위에 올라 용머리를 배경하여.
찍사들이 바쁩니다.
2:15.출렁다리를 내려다 보고.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동두리 포구.
만물상의 망부석.
2:17.출렁다리에서.
뒤따른는 일행도 찰깍.
2:28.용머리 전망대의 일행.
용머리 용뿔을 조망.
만물상 방면으로.
2:35.동두마을 뒷쪽해안.
2:37.동두마을로 내려가는 길가의 동백군락지.
2:49.동두마을을 지나 출렁다리 아래서 바라본 망부석.
3:20.연화사 진입로에 피어있는 개나리와 수국잎이 제법 많이 싹이 돋아나 육지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해줍니다.
3:22.비나리는 연화사 전경.(카메라에 물이 묻었는지 사진이 흐릿합니다)
3:30.연화사 불이문을 비나리는 가운데 통과중.
3:37.선착장 입구의 연화도 입석앞에서 산행을 종료.
4:57.통영가는 마지막배에 승선중.
여객선 실내의 모습.
6:00.1시간에 도착한 통영항에서 하선중.
비나리는 통영여객선 터미널 전경.
6:50.혜광횟집에서 뒷풀이 행사로 푸짐한 생선회에 술로 여독을 해소하며 멋진 연화도 추억을 간직하세요.
첫댓글 느긋한 시간에 동두의 작은 떡메 같은 봉우리 넘어 진등에서 보아야 용머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죠. 대신에 따끈한 커피와 난로불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유있게 한덤님과 동행하여 둘러본 연화도의 풍광에 취할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여객선을 기다리는동안 따뜻하게 젖은옷 말리며 질좋은 커피를 마실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너무 고맙습니다.
좋은 비경 많이 담아 왔습니다,
비만 나리지 않았다면 더 멋진 비경을 볼수 있었겠죠.
사진을보니,어제산행한것이떠오르네요,날씨만맑았으면정말멋진산행이었을겁니다.사진잘보고갑니다ㅋ
미련이 있지만 그런되로 멋진 탐방길이 되었기에 연화도 챙겨주심에 감사.
출렁다리가 많이 아쉽습니다
다행이 출렁다리횟집을 다녀오긴 했지만 ~~^&^ 사진감사드려요
우리일행은 비맞으며 출렁다리 보았지만 천관인님 일행은 비도 맞지 않고
생선회 드시며 여유롭게 출렁다리를 보셨군요.
좋은사진잘보고동료꺼몇장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