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이 2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광주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광주대학교와 숭의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격려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광주시체육회장)은 2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방문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광주대표 선수 및 임원을 격려했다.
이날 태권도, 핸드볼, 양궁, 검도, 역도, 육상, 축구 등 7개 종목의 훈련장을 방문한 강운태 시장은 “올해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잦은 태풍 속에서도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해 준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원정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종합5위의 성적을 거둔 것은 자랑스러운 광주의 아들, 딸인 양학선, 기보배, 최은숙, 기성용 선수를 비롯한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지도한 우리시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광주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면서 선전을 당부 했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지난 10일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한 광주시 육성팀 학교장과 기관팀 단체장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 ‘꿈을모아 대구로! 힘을 합쳐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