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2015 독서문화상 수상 부대의 독서활동
김가람 추천 0 조회 102 15.09.30 16: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1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2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은 김수연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와 김을호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은 육군인사사령부와 김현애 한국독서지도연구회 협동조합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대통령상을 받은 김을호 회장은 2005년부터 학생, 교사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독서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병영과 독서동아리에 도서를 지원하고 독서컨설팅 등의 독서 재능기부로 병영독서 활성화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육군인사사령부는 육군 장병의 인성 함양과 자기 계발 여건 보장을 위해 격오지에 362개의 독서카페를 설립한 공로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였으며, 독서·출판·도서관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MOU) 등으로 병영독서문화 환경 및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문체부 장관표창은 25명이 수상했는데요. 이 중 군부대가 5곳을 차지해서 병영독서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 책 읽는 병영 분위기 조성으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은 부대 장병들이 무대에 섰습니다.  

 

그러면 독서문화상에 빛나는 부대의 독서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육군 제1방공여단


육군 1방공여단은 수도권 전역에 걸쳐 60여 개 주둔지 및 작전진지가 산재해 있는 부대 작전환경과 특성을 고려, 책 읽는 병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훈참모가 주무가 되었습니다. 「14년 여단 장병 독서 활성화 계획」 15년 여단 자율적 독서문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율적 병영문화 조성 및 사고예방에 기여했습니다.   


 육군 제6보병사단

 

도서관리 시스템 구축 및 병영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독서환경 개선 기여 분기별 독후감 경연대회 등 다양한 독서 문화활동을 실시해 ‘독서활동 붐’ 조성 및 장병 문화활동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또 연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 읽은 도서 기증 운동’을 펼쳤습니다.

 

▲ 제2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 장면


제 28보병사단 인사행정계획/  임종수 장교

 

인사행정계획장교로서 사단 내 전 병영도서관 및 GOP 독서카페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서가대, 책상, 테이블, 의자 등을 지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GP 및 방공진지 등 격오지에 독서카페를 설치하여 장병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힘썼습니다. 도서가 부족한 병영도서관에 적극적인 도서지원활동을 통해 자기개발서, 소설 등 12개 출판사 약 7만6천 권의 도서를 확보해 장병들의 독서여건을 확보하여 부대 독서문화 정착을 도왔습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 도서관리담당 유난희


제1전투비행단 도서관리 담당으로 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이전ㆍ개관했습니다. 북카페, 가족열람실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공간 구성뿐만 아니라,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진행함으로써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병영 도서관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 제21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이 열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는 전시ㆍ체험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 세종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마련한 털실로 만든 책갈피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병1사단제1포병연대11포병대대/ 김남철

 

장병 독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서관 도서 구비 및 체계적 관리 유지, 독서토론회, 독후감 발표대회 등을 통한 독서문화 분위기 붐을  조성했습니다. 독서코칭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와 협조한 독서코칭 프로그램 운영 및 Reading 1250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발적인 독서문화 시행 등 독서 노트 지원 및 독서여건 보장 및 월 1회 Reading 1250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서로서로 독서로'입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한 달동안 9,600여 건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독서의 달은 ‘서로서로 독서를 권한다'는 뜻인 '서로서로 독서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시상식을 보니 제 군 생활이 떠올랐습니다. 생활관 안에 책장이 있고 안에는 책이 가득했습니다. 처음 자대에 갔을 때는 정신없는 일이 많아서 책이 있는지 신경을 못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여유가 생기니까 많은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역할 때까지 여기에 있는 책들은 전부 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일과가 끝나고 시간이 날 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신이 맑아지는 독서는 분명 전투력과 직결이 된다는 사실을 군에서 경험하고 나니 병영독서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김가람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