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나타난 산타 버스
2021년 연말과 크리마스를 앞두고, 천안시에는 소리 소문없이 산타 버스가 등장하여 화제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스는, 천안의 관광 명소의 하나인 광덕사를 오가는 600번 버스인데,차내 실내장식을 보면 한마디로 눈이 휘둥그레지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선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있는 버스 기사 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다 ,실내장식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수 있는 초호화판 장식을 갖추고 있어,차내에 승차하는 순간 그야말로 별천지에 들어선 기분이다.
거기다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 차내분위기는, 마치 멋진 축제장에 들어선 그런 기분이 들어 절로 흥이 나고,동심의 세계로 빠져들며 마음의 힐링을 하기에 흡족하다.
이런 기발한 장식을 한 버스 기사에게, 소속 회사에서 이렇게 해줬느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자신의 생각과 자비로 했단다.
모르긴 해도 장식을 하는데는, 상당한 거금(?)을 투자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승객 손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하는 버스 기사분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더없이 고맙게 느껴왔다.
기쁨은 결코 승객들만의 몫이 아니고,승객이 기뻐하는 이상으로 운전기사가 먼저 스스로 기쁨을 누렸을게 분명하다.
아무튼 금번 천안에 나타난 산타 버스는,천안 손님들이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은 말할것도 없겠지만, 외지에서 천안을 찾아온 관광 손님들에게도 큰 기쁨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것이 틀림없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