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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여자를 상징하고 정월 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었다. 여자는 출산과 풍요를 의미하고 농민들은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농사가 잘되기를 빌었다. 정월 대보름 줄다리기는 주로 밤에 펼쳐졌다. 그 이유는 암줄(구멍이 넖은 줄)과 수줄(구멍이 좁은 줄)로 나누어서 고리를
꽂은 뒤에 밀고 당기는 행위가 남녀 간의 성관계를 상징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줄다리기는 자식을 얻어서 풍요로움을 거두려는 의미로 시작되었다. 줄다리기의 편 가리기는 육지 지방에서는 대개 동부와 서부로 나눈 뒤 각각 암줄과 수줄을 당기면서 경기를 진행한다. 지역마다 암줄과 수줄의 위치는 다르지만 암줄이 이겨야만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줄다리기는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니라 중국 일본도 있고 동남아 벼농사지역에 주로 퍼져 있고 북아프리카 유럽의 농경지대에서도 줄을 당긴다. 그래서 2대에서 7회까지 올림픽 종목이 되기도 하였다.
하늘인 아버지가 땅인 어머니에게 "비"라는 정액으로 잉태시켜 그 해의 풍년을 들게 한다는 천부지모성혼설에 뿌리를 두었다고도 한다
한국의 전통 줄다리기는 암줄과 수줄을 따로 만들어 줄 끝에 암고리 수고리로 성별을 달리한다. 줄을 당기기 전에 고싸움이라 하여 수고리와 암고리를 부딪치며 비벼대는 전희를 거친후 암고리에 수고리를 집어넣고 비녀목을 질러 꽂는다. 곧 줄다리기 그 자체가 성행위 인것이다.
이때 음탕한 말들은 필수였다
오키나와의 줄다리기
서양도
줄다리기의 기원은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오나라와 월나라의 싸움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한데 앙코르와트에
아마 인도의 천지창조 신화에 나오는 우유바다 휘젖기에서 유래된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많이한다고 한다. 인도에서 시작되어 불교를 통해 동아시아로 전해졌고 서양으로도 전해졌는데 로마에서는 줄다리기를 군사들의 훈련으로 주로 사용했다 한다. 줄다리기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신청하여 등제되었다
이책을 보면 좀더 자세하게 실감나게 묘사된 내용이 나온다. 다 인용하면 싫어할 분들이 계실듯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