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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철모 시장, 원유민 시의회 의장, 송옥주(민·화성 갑) 국회의원, 시민사회자, 공연팀 등 9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됐고 공식 유튜브채널 ‘화성온TV’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했다.
기념식 사회는 시와 같이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시민 유지훈군과 김하람양이 맡아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또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모범시민 표창, 14개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메시지가 공유됐으며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과 화성시민의 노래 신곡이 소개됐다.
이날 첫 공개된 화성시민의 노래는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스, NC 다이노스 등의 응원가로 유명한 김준석 작곡가가 작곡을, 이덕규 시인이 작사를 맡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시의 평화와 풍요, 역사와 비전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가 제한된 만큼 영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28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세리머니와 함께 20주년의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우리 같이 가꾸어 가자"라면서 "화성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3월 21일자로 군에서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인구 19만 명, 예산 2천500억 원의 경기남부권 군소도시에서 20년 만에 인구 86만 명, 예산 3조5천억 원, 재정자립도 5년 연속 전국 1위, 지방자치경쟁력평가 4년 연속 종합 1위의 전국 최고 도시의 입지를 굳힌 대도시로 성장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의견 : 화성시가 재정 자립도가 1위한 이유가 기사에 아주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잘 되고 지역 행사를 활발하게 해서 접근성이 좋으니 당연히 지역 주민들은 지방자치의 관심도가 높아져 참여도도 높아지고, 그만큼 경제사회도 활발하게 순환된다고 생각한다. 재정자립도를 높이려고 돈에만 집요하게 하는 것보다 지역 행사를 함으로써 간접적 이득을 취해 지방자치를 활발하게 만드는 방법이 주민과 단체들의 윈윈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사가 그것을 잘 보여주어서 다른 지역들이 본보기로 보고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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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 지자체들도 화성시를 본 받아 재정자립도를 높이지자체들도 화성시를 본 받아 재정자립도를 높히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