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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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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 금지법'에 따라 일반 쓰레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섞어버리면 5만~2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엔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악취가 심하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최대의 고민거리. 더군다나 아직도 어떤 게 음식물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주부들이 많다. 아직도 알쏭달쏭한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과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도와주는 제품을 소개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해법 4가지 말린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때 가장 골치 아픈 일은 썩은 물이 줄줄 새는 것. 따라서 물이 새지 않게 음식물 쓰레기를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수분이 많은 과일 껍질은 반드시 말려서 버리고 냄새가 지독하지 않은 나머지 음식물 쓰레기도 신문지나 큰 쟁반에 널어 바싹 말려 버린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음식물 부피도 줄고 가벼워 버리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따로 보관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대부분 싱크대의 개수대에 비닐봉지를 걸어두고 그 안에 쓰레기를 모았다가 버리곤 하는데, 이런 방법은 물기가 빠지지 않아 냄새가 심할 뿐 아니라 나중에 쓰레기를 처리할 때에도 지저분하고 불편하다. 밀폐용기를 따로 마련해서 그 통에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면 악취도 차단되고 주방도 한결 깔끔해진다. 식재료나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한다 쓰레기가 덜 나오게 하는 게 잘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밀폐용기를 활용하여 음식물을 싱싱하게 보관하고 장을 볼 때도 한꺼번에 많이 사지 않고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서 그때 그때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 퇴비로 만든다 단독주택에 사는 경우 앞마당에 키우는 각종 야채나 꽃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거친 흙을 퇴비통 바닥에 깐 후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마른 흙으로 덮는다. 음식물 쓰레기와 흙을 번갈아 넣고 발효제를 섞은 다음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헝겊으로 덮는다. 한 달 정도 두는데 자주 쓰레기를 뒤집고 잘 섞어준다. 완전 부식되면 퇴비로 사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같은 통에 넣으면 발효기간이 달라 효과가 떨어지므로 음식물 쓰레기통과 퇴비통을 따로 쓰는 게 좋다. 퇴비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쌀뜨물, 우유, 식용유, 타고 남은 재 등이다.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음식물류 b> 1 달걀껍질 모든 알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어 퇴비나 사료를 만드는 데 적절하지 않기 때문. 2 티백 녹차나 보리차 등의 찌꺼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지만 티백으로 포장된 제품은 일반 쓰레기로 간주한다. 3 파뿌리 쪽파, 미나리, 대파 등 흙이 묻어 있는 야채의 뿌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하지만 흙을 씻어낸 경우라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 4 양파, 마늘 껍질 양파나 생강, 마늘 껍질에는 섬유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사료로 만들 경우 가축의 소화율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도록 한다. 5 땅콩, 호두, 밤 껍질 도토리, 코코넛, 파인애플, 호두 껍질 등 딱딱한 껍데기는 분쇄 기계의 고장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딱딱한 껍질은 어떤 것이든 일반 쓰레기로 간주한다. 6 소뼈, 생선뼈 소, 돼지, 생선, 닭의 털이나 뼈다귀는 무조건 일반 쓰레기이고 생선의 경우 뼈에 생선살이 붙어 있을 때는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도 된다. 7 복숭아, 호박씨 딱딱한 과일 씨앗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고 과일 껍질은 바싹 말렸어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 8 고추꼭지&씨 고추씨는 양이 많을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만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적은 양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무방하다. 꼭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간주한다. 9 식물 음식 조리과정 중에 생겨난 것이 음식물 쓰레기이기 때문에 꽃이나 잎은 식용이 가능할 것 같아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한다. 음식물 쓰레기 고민을 덜어주는 음식물 처리기 웅진코웨이 음식물 처리기 WM01-A 웅진코웨이(주)의 음식물 처리기(WM01-A)는 분쇄, 압축, 가열, 처리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10분의 1로 줄여준다. 따라서 4인 가정 기준으로 한 달에 2~3회만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도 된다. 웅진코웨이만의 분쇄 건조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 분쇄 건조 방식은 음식물을 우선 잘게 분쇄하여 건조시키는 방법이다. 조개껍질은 물론 닭뼈까지 분쇄하므로 소비자는 분리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 편리하다. 음식물 쓰레기의 크기를 자동 감지하여 분쇄 기능을 사용한 후 건조시키므로 통째로 건조시키는 것보다 시간이 5배 이상 단축된다. 건조 기능도 팬에 의한 가열 기능과 함께 건조되므로 시간이 단축된다. 또 강제 흡입식으로 공기를 계속해서 빨아들이기 때문에 부엌의 다른 음식물 냄새까지 없애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99만원. BIF 보루네오 루펜 BIF 보루네오의 남은 음식 처리기 루펜은 염분과 수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한국 음식문화에 맞게 설계된 건조 방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건조 방식은 어떤 음식물이든지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육류나 어류의 뼈, 조개껍질 등 음식 쓰레기의 분리 수고를 덜 수 있다. 말끔하게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는 원래의 양보다 5분의 1로 줄어들게 되고,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투입과 동시에 모든 처리가 디지털 센싱 건조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루펜은 별도의 필터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유지비 걱정이 없다.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루펜의 악취 흡입과 배출의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강제로 흡입하여 배출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에서 해방될 수 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하는 탈취 시스템은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항균 기능도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쿠스한트 빌트인 음식물 처리기 빌트인 가전회사 (주)쿠스한트가 개발한 빌트인 타입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로 쓰레기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을 마른 김 수준으로 낮추어 주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75% 감량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히터와 음이온의 작용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악취 걱정도 없는 것이 특징. 개수대 아래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해 감쪽같이 감춰주는 것도 장점. 가격은 40만~50만원.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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