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사실만을 적은것을 밝히고 시작하는 바 입니다.
안녕 여시들~~~ 나는 말주변도 없구 짤도 없어서 재미 없는 글이 되겠지만 여시들이 영국 여행을 갈거라면, 한인민박을 쓸거라면 꼭!!!!!!!!!!!!!!!! 내 후기를 읽어보고 판단을 해 줬으면 해^^
줄글이라서 안읽히면 맨 밑에 세줄 요약만이라도 꼭 읽어주라ㅠㅠㅠㅠㅠㅠ
위치 : 워털루역 근처(도보 약 5-10분)
체류기간 : 4박5일
형태 : 4인 도미토리(2층침대)
유의점 : 5층에 위치, 엘리베이터 없음.

사진은 카페에서 캡쳐해옴. 저 방에서 묵었구 저기 하얀색 찰제프레임 2층에 내가 잤고 까만 프레임에 친구가 잤어. 방은 되게 좁아. 4명이서 캐리어 펼칠 수 없고 두명이 완전히 펼치면 다 차는? 그정도 였었을거야.
아침은 한식으로 제공해줘. 저기 테이블에 음식 차려주고 신라면이랑 김치 제공해줘서 원하면 끓여 먹을 수 있어. 냉장고 사용가능하긴 한데 항상 뭐가 가득 차 있더라.
화장실은 화장실 욕실 분리돼 있고 샤워실은 욕조안에 들어가서 샤워커튼 치고 이용하게 돼있어. 여자 4인 남자 4인 여자 3인 이렇게 있어서 이용하긴 좀 불편하긴 해.
수요일 토요일인가 일주일에 두번 무료로 빨래 해주고 담배 사가면 20파운드 깎아줘. 난 여름 성수기때 이용해서 32파운드 일박에 지불했던것 같아. 한국에서 이틀친가 미리 한화로 입금했었구.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 없어. 스탭분이 캐리어 들고 올라가 주셨어. 아 그리고 수건은 매일 한장씩 제공해줘.
정보는 이정도고 내가 체류 기간에 겪었던 일을 말할게. 화요일에 체크인을 했고 저녁에 들어갔어 비가 많이 와서 지하철이 침수됐었거든. 숙소에 가서 집을 풀고 씻고 첫날밤을 보냈지. 그리고 수요일은 열심히 돌아다녔어.
문제는 목요일 아침에 갑자기 캐리어를 싸라고 하더라고. 야기가 무허가 받은 한인 민박이었나봐. 그러면 불법이래. 그거 감사? 같은거 온다고 짐이랑 침대를 빼야한대. 전날 전달 받은것도 아니고 우리는 그날 아침에 전달을 받아서 짐을 싸뒀어. 그리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지. 내 친구가 검정색 프레임 침대를 사용했다고 했잖아. 친구가 침대를 올라가는데 유난히 흔들리더래 그리고 아침까지 있었던, 침대에서 떨어지지말라고 옆에 세워두는 보호대? 그 철이 없었다고 하더라. 그때까지는 그래도 무슨일이 있겠냐 싶었어. 내가 먼저 씻어서 나는 침대에 누워서 폰을 만지고 았었고 다른 침대를 쓰는 사람들도 다 누워있었어. 친구가 맨 마지막으로 씻고 방에 돌아왔을때 열두시쯤 됐었지. 친구가 불끌게요 하고 불을 끄고 침대에 올라갔어.
그리고 침대가 무너졌어.
쾅하는 소리가 들렸고 황급히 불을 켰을땐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철제프레임 반이 아래 침대로 떨어져있었고 친구는 그 사이에 끼여서 있었고 밑에 침대에서 누워있던 여성분은 다리쪽을 다치신 그런 상태였어. 큰소리가 나서 사장님이 오셨고 보자마자
"아 침대 나사를 안 조여서 그런가보다"라고 했어.
그리고 친구를 거기서 빼내서 의자에 앉혔어. 친구는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내가 볼때는 아니었었고 아래 침대에 계신 분은 허벅지쪽이 빨갛게 돼 있으셨어. 사장님한테 약이 있냐고 내가 물었는데 있다고만 하고 침대만 만지셨지. 그러더니 옆방에 남자분을 불러서 같이 침대를 조립했어. 이 과정에서 괜찮냐라던가 미안하다는 말은 전혀 없었어.
12시 넘은 시간에 픽업 다녀온 스탭이 뒤늦게 합류했고 나는 스탭에게 요청해서 연고라도 받아 친구 다리에 발라줬었어. 무릎이 좀 부었었거든. 멍도 들 삘이었고. 아까 내가 한인민박 불법이라서 그거 감사온다고 했었지? 그거 땜에 침대 빼고 조립제대로 안해서 이 사단이 난거였어. 심지어 친구 아래쪽에서 주무시던 분은 무너지기 직전에 머리방향 바꿔서 무사한거였고. 남자쪽 방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나봐 차이가 있다면 거기는 무너지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똑같이 손님이지만 남자라고 각자 캐리어 들고 내려가라고 하고 이래저래 시킨게 있었대(이건 남자분들에게 직접 들음) 그게 터져서 사장이랑 말다툼을 벌였고 사장은 전형적인 한국아저씨(뭔말인지 알지?) 처럼 말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됐어. 남자분이 조곤조곤 우리한테 사과하고 숙박비 하루치 환불해주고 병원을 데려다 주라고 대신 요구를 해줬었고 결국 하루치 숙박비랑 택시비를 좀 받을 수 있었어.
암튼 새벽 두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친구는 무릎이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어. 옆에 3인실이 비어있었는데 일단 사람이 다쳤고 피곤하니까 그 방에 가서 자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았지만 그런 말은 없어서 우리가 먼저 요구했었고 친구는 세시가 넘어서야 병원을 갈 수 있었어. 난 지쳐서 잠들었지.. 병원에 가면서 사장은 책임을 전부 스탭에게 떠넘겼다고 친구가 이야기하더라. 우리 런던이 인이여서 막 여행 시작한 참이였거든? 금요일에 내셔널 갤러리랑 영국 박물관도 갈 계획이었는데 그냥 계획이 다 어긋나버렸어. 그래서 사장이 친구한테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되냐 내가 다 태워주겠다 아고 해놓고는 아침에 버킹엄 궁전에 데려다주면서 자기가 일이 있어서 나중에 런던아이 갈때 오겠대. 우리 런던아이 7시에 타는걸로 되어 있었거든 ㅎㅎㅎㅎㅎㅎㅎ 친구 무릎이 찢어지거나 금이가거나 한게 아니라서 의사가 만나주지 않있대 다행히 우리랑 같은 방 썼던 분이 의료계 종사자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 오히려 간호사보다 그 분이 더 꼼꼼하게 봐주셨어ㅠㅠ 나도 무릎 아프고 다친적이 있어서 병원에서 배운 테이핑으로 친구 무릎 테이핑 해서 그날 일정을 끝냈었어. 결국 영국 박물관 포기하고 내셔널만 갔지...ㅎ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끝까지 사과한마디 듣지 못했고 여행 중반까지 친구는 무릎이 아파서 고생을 많이 했어. 밥도 맛 없었었고 나중에 스탭에게 들었는데 사장이 스탭한테 밥할때 일부러 날려서 하라고 했다더라 쌀 많이 든다고. 아 그리고 스탭한테도 엄청 막대해서 스탭 여기서 일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앞에 묵었던 손님들이 괜찮냐고 그러고 그만두라고도 많이 했었대 물론 나도 그만두는거 어떻겠냐고 이야기 할까말까 고민했었고. 우리 나가는 날 스탭은 그만두고 다른 나라에 한인민박에 가서 스탭 하고 있대 지금도 하고 있음. 그리고 거기서 스탭이랑 사장한테 이야기한 남자분 일행이랑 다같이 만나서 회포를 풀었지.
진짜 길고 주저리주저리 말했는데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콧멍 보다는 자게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었잖아. 그래서 콧멍으로 왔어. 맞춤법 지적은....(먼산)

이건 내 입금 내역

이층 프레임 저 부분이 떨어졌었고 2층 작업하다가 1층도 떨어짐. 그땐 너무 경황이 없어서 찍을 생각을 못했어.
한줄요약 : 침대가 무너져서 사람이 다쳤다.
여기 구 ㄸㅂㅇㅁㅂ이라고 같이 표기하는데 사장님 다르고 건물만 이어받아서 하는거야 ㄸㅂㅇㅁㅂ이랑 전혀 관계 없음.
이정도면 나 고소각안서겠지
추가)
저때 잘못된 정보를 받아서 몰랐는데 모든 한인민박이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허가를 받지 않은곳은 불법이고 저곳도 그 중 한군데였다고 합니다.
첫댓글 런던은 한인민박 싼편도 아니고 대체로 엄청 좁아ㅠㅠ나는 다른 나라에서 숙박비를 아끼고 런던에서는 그냥 호텔 잡아서 지냈어
와 나 곧 저기로가는데 ㅠㅠ 어쩌지? 예전에도 한번 비추후기 올라와서 ...취소할까말까하다가 안했거든 ㅠㅠ 위치상으로 괜찮다고 그래서 위치는 어때? 여기 체크인하기 전에 미리 사장하고 연락해서 만나야하는거 맞아?
ㅈㄴㄱㄷ 다른데 가는게 낫지않을까? ㅠㅠ
이미 해놔서 이틀남았어 ㅜㅜ 그래서 환불도 못해 완납햇거둥 ㅠㅜ
ㄱㅆ 위치는 좋아 워털루역 근처라서 다니기는 좋음. 미리 만난다기보다는 픽업하러 나오는거야! 어떻게 여자가 캐리어들고 5층을 올라가겠어...
와 쓰레기다... 타지에서 아프면 얼마나 서러운데
헐 나도 얼마 전에 여기 머물다가 왔는데 진짜 별로였음....환불 받을 돈이 있었는데 체크인때 받아야 될걸 우리가 2번이나 말해서 삼일째에 결국 받고 지네 9시30분까지 청소해야한다그래서 11시 체크 아웃인데 일찍 나가라고 하고 진짜 별로였음
헐... 여시랑 여시 친구 놀랐겠다
같은 동포끼리 너무 하네ㅡㅡ
근데 나 한인민박 불법인거 처음 알았어...
ㄱㅆ 전부 불법은 아니고 저기가 무허가 받은 곳이래 이거 수정할게
미친 돌았네
런던 민박 개비추
제너레이터가! 존좋이야!
222 영국은 호스텔이 최고 나도 제너레이터 추천 조식 맛있고 밑에 레스토랑 음식 대체적으로 ㄱㅊ해
ㅈㄴㄱㄷ 넘 고마워!!!
한국인 많더라!
미친
그냥여기신고할수없나...
진짜한인민박가지마ㅜㅜ거의다가불법이야
런던 가는 여시들 제발 한인민박 묵지마세요 ㅠㅜ ㅡ 런던밀시
와진짜 개시발 개도른거아니냐 진짜 인성 그따구로 살고 장사하고 돈벌고 죽을때 곱게 못죽어요 아재요... 진짜 한국인 왜이렇게 이런미친놈들이 많지
와미친...... ㅈㄴ 놀랐겠어......
워털루역 근처면 월러스 호스텔 가 여시들 ㅠㅠㅠㅠ 근데 거기더 침대 존나 삐걱거리긴함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미친 침대가 무너지는게 말이나 되냐...;;;진짜 사과도 안하고 뭐야 진짜
여시도 여시 친구도 진짜 황당했겠다ㅠㅠ 즐겁게 온 여행인데 내가 다 안타깝다... 진짜
나 런던 밀신데 한인민박은 진짜 웬만하면 거르는게좋아ㅠㅠ
나 런던에서 꽤 오래살았는데 정말...
제대로된곳 못봤어 ㅠㅠ
애초에 저렇게 계좌이체로밖에 돈 안받는다는거가 택스 안낸다는 얘기고
거의 웬만해선 정식 등록 안하고 불법으로 운영하는곳 산더미임
떳떳하면 왜 입출국 카드에 민박 주소 못쓰게하겠어....
여시진짜 욕봤어ㅠㅠㅠ 쳐돌았나... 한인민박 앵간하면 가지마 한국인의 정 이딴거 바라지마 그딴거 없으니까
헐 나두 2개월전쯤 여기갔었는데 여기 아침밥 준다고 되어있는데 파리한인민박들은 밥 되게 정성스럽게 한국식으로해주는데 여긴 만들다가만? 느낌... 허기졌어 ㅋㅋㅋㅋ
파리 한인민박 진짜 최고 밥존맛..
와 진짜 미친거아니야?
난 판크라스역 근처 한인민박 갓는데.. 거긴 화장실을 다같이 하나써야되서 좀 불편한거빼곤 밥딘따 개존맛이고 사장님 핵친절이라 조았어...ㅠㅠㅠㅠ
진짜 한인민박들 다 개비추ㅠ 사람 많은데 화장실 하나고 진짜 호스텔이 좋아 한인민박 밥도맛없고 먹고배탈나서 여행망침ㅋㅋㅋㅋㅋ런던 스위스코티지 좋아 여기가!
한인민박들 진짜 별론거 같애.. 뭔 추석설날이거나 연휴 끼워져있으면 5박이상 해야하거나 캐리어도 1개만 해주고 체크아웃하고 나서나 체크인 전에는 짐도 안 맡겨주고-- 진짜 별로임
뭐야... 연어하다가 왔는데.. 돌았다 미친거 아냐???;;;; 조심해야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