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너서비스 요리입니다..
제가 한달에 두어번 디너서비스 요리를 올리는데요..
이제는 차차 소문도 많이 나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이용해 보신 분들이 점점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시면서 점점 더 그 반응이 좋은것 같이 내심 흐뭇합니다..
뭐..그런 와중에 사실은 불만을 제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기도 합니다....
일하면서 직원분이 한 실수가, 어쩌다 한번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절대 용납이 안될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말이죠...
어떤 일이던 사실 제 이름을 건다는것 자체가 큰 책임이 따르고, 제 스스로 감수해야 할 부분이니깐요.^^
뭐....모든 일이던 쉬운 일은 없다라는 말입니다...흐흐~~
오늘 올리는 메뉴는 사실 거의 다 조리가 되어서 오는 메뉴예요...
저도 지난번에 받아서 해먹고는 그 맛에 반해서 가끔 이 샐러드가 종종 생각나곤 한답니다...^^
그럼 레서피는 틀리겠지만...
그림으로 보시고 눈으로 감상하시고....맛을 한번 그려 보세요..
그리고 제가 얼추 따라 만든데로 한번 만들어도 드셔 보시고요....
실제 이 메뉴에 대한 반응은 시켜서 드셔 본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좋은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지난번 디너서비스 직원들과 회식때 살짜기 소스 어캐 만들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지요..
저보다 훨씬 젊은 친구가 만든 것인데....
그 친구가 각종 소스 담당이라고 합니다..ㅋㅋ
샐러드에 나가는 드레싱을 다 주문 즉시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여름철에 입맛을 살려주는....
훈제연어 샐러드...
한번 만들어 볼게요...^^
훈제연어 샐러드(2-3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훈제연어 슬라이스(10장), 양상추(2줌), 양파(4분의 1개), 방울토마토(7개), 파앤애플 슬라이스(1장), 무순(약간)
소스재료: 파인애플 슬라이스(링-2개), 오이피클(다진 것-2), 양파(작은것 4분의 1개), 마요네즈(6), 레몬즙(2), 식초(1), 설탕(1), 소금(0.3)
연어밑양념: 레몬즙(약간)
기타재료: 와사비 갠 것(적당량)
살살 녹는 연어...
그리고 각종 과일과 채소...
그리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드레싱까지...
보기만 해도 침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진짜 맛있는 훈제연어 샐러드....^^
먼저 재료 배달 상태..
저기 뒤에 보이는 재료가 연어샐러드 재료랍니다...
연어 따로 포장..
그리고 다른 팩에는 채소와 야채...
그리고 소스까지 포장이 되어서 오는거죠...
먼저 연어...
연어는 레몬즙에 살짝 재워서 잠시 두시고....
여기 연어는 두껍게 큼직하게 썰어서 오더라고요..
집에서 준비하는 훈제연어는 팩에 들어 포장이 된 것 10장 정도 사용하셔야 이만큼의 양이 나올것 같아요..
연어를 미리 밑간을 해야 그나마 나는 연어 냄새를 잡을 수 있답니다...
연어 냄새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패쑤~~
단점은 레모즙에 재워 두면 색깔이 약간 선명하던 연어가 흐릇하니 바랜 색깔이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먹기 적전에 뿌려서 먹기도 하고 그러는거죵....^^
양상추는 찬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뜯고....
그리고 양파는 링 모양이 살게 썰어서 역시 찬 물에 담갔다가 빼서 물기를 빼주고....
양파는 그냥 드셔도 되는데요..
이렇게 물에 담갔다가 빼시면 아린 맛도 사라지고, 더욱 아삭아삭 맛이 좋아지지요....^^
파인애플 슬라이스는 먹기 좋고 썰고...
방울토마토도 반으로 썰고..
그리고 무순도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하시공....
완성 접시에 밑간을 한 훈제연어 깔고....
양상추랑 파인애플 양파 슬라이스 적당히 모양내서 올리고....
방울토마토로 삥 둘러 장식하고..
무순도 적당히 올리고...
아~~그리고 연어 샐러드 맛을 더욱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와사비 갠것 내지는 시판되는 연와사비 조금씩 짜서 훈제연어에 올리고...
같이 딸려온 드레싱을 바로 먹기 직전에 뿌려서 드시면 끝....
여기서 사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서도~~~ㅜㅜ
제가 집에서 만들어 본 방법은...
소스재료: 파인애플 슬라이스(링-2개), 오이피클(다진 것-2), 양파(작은것 4분의 1개), 마요네즈(6), 레몬즙(2), 식초(1), 설탕(1), 소금(0.3),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모든 재료를 믹서에 한데 넣고 윙~~갈아서 드레싱을 만들어 주면 끝.....
솔직히 배달 되어진 소스 맛보다 제것이 맛이 덜해요~~ㅜㅜ
어쩜 좋데니~~흑흑...ㅋㅋ
자...이렇게 완전히 접시에 다 재료들 담고...
반드시 소스는 상에 올리고 난 뒤 먹기 직전에...^^
소스가 약간 묽은듯 한데 맛이 좋아요...
요새 먹으면 정말 딱이다 싶은 메뉴예요..
요새는 왜그리 상큼달콤한 것이 땡기는지...
더구나 훈제연어 무지하게 좋아하는 저는....
이런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다는....ㅎㅎ
훈제연어 샐러드로 사라졌던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요새 부추가 참 싸요...
500원짜리 한단 사서..
이렇게 요리해서 먹었지요...ㅎㅎ
부추를 잔뜩 넣은 부추부침개...
드뎌 쫄깃한 맛의 비결을 찾아 냈어요..
늘 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그 쫄깃함의 비결이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했거든요....
부추가 워낙에 커서....
반단으로 담근 부추김치....^^
그리고 마침 윗집에서 오이 5개를 주길래 이웃 블로그 다소마미님네서 본 오이깍두기도 담가 봤지요....^^
다들 뭐 해서 먹느냐고 물으시는데...
저 요새 이런거 먹고 살아요...ㅋㅋ
먹고 사는게 다 똑같죠...뭐...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