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게재한 글을 일부 수정하여 업로드합니다. 현재 날짜와 시기적으로 상이함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장 동료들은 바빠서 정신이 없지만 저는 오늘 좀 한가해요♡
(저 놀고만있는거 아니구..몇일전에는 주말 2일 전부 출근할정도로 바쁘기도 했음...)
월급루팡중 입니다.ㅎㅎ
(우리회사에서는 저 혼자 다른 파트여서 일이 겹치지 않고 도와줄 수 있는일도 없어서그래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변명중ㅋㅋㅋ
일전에 저는
공도라이더 대회 참전기 라고 해서
1편 2편을 올렸었습니다.
http://cafe.daum.net/bikemania/OKrd/5 - 공도라이더 대회 참전기 1편
http://cafe.daum.net/bikemania/OKrd/6 - 공도라이더 대회 참전기 2편
일반인도 대회를 참여할수있는 모토피스타 라는 대회를
일반라이더 시각에서 제가 느낌점 위주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고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작성을 합니다.
2편이후로 이어가는 글이지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글쓴이 기억력이 좋지 못하기때문에 헿헿
5. 바이크의 경력은 안전하게 잘 타왔고 바이크에대한 경험치를 잘 쌓았다는 얘기일뿐 결코
바이크 타는 실력 또는 서킷에서의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6년째 바이크를 탔고 알차 경력은 이제 10년가까이 되었습니다.
다시 처음 얘기로 잠깐 돌아가지만 나름 공도에서는 ㅈㄹ 같이 타왔고 잘탄다고 생각하였지만
125씨씨 아니 100씨씨로 연습한 원돌기에서도 원돌기의 어려움을 느꼈고..
자아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며....ㅋㅋㅋ
그때 느낀게 많아 파주서킷을 찾아가고 슬라럼 연습할곳을 찾아 다니며..
실력향상의 의무감만이 아닌
재미를 느끼며 이후로 나름 연습하며 경험치를 쌓아 도전한 모토피스타에서
꼴찌를 하면서 역시나 정말 잘타는 사람이 많다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바이크경력이 오래되었다고 바이크를 잘타고 서킷에서 잘타는게 아니라는걸 최근에는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이크를 오래 탔던..
오늘 새로 50cc로 입문했던지간
원돌기,슬라럼 입문 시점부터 둘은 같은 출발선상이라는 거지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제말이 무조건 맞는것도 아니고ㅎ)
"나아직 원돌기&슬라럼 할 실력이 아니야"
"와 저사람은 잘돈다 잘탄다 나도 저렇게 타고싶다"
해보시고 배워보시면 처음에는 어렵지만 별로 어렵지 않고 재밌다고 생각하실꺼에요
제 3의 눈이 떠질수도..ㅋ
이 단락에 요지는 그게 아니고 바이크 경력이 얼마던 서킷을 오늘 입문했던 어쨋던
어느정도 서킷의 라인을 읽을 줄 알고 어느정도의 타는 감만 있고 바이크에대한 공부를 한다면
노력 여하 재능 여하에 따라..물론 간이 배밖으로 텨나온 노빠꾸정도의 담력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원하는게 많네요..ㅋ;;)
서킷에서
날라다닌다는 소리는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전 아직 노오오오오력 부족과 노빠꾸정도의 담력이 아니라... 날라다니지 못합니다..저속조 여포짓은 가능.. ㅋㅋㅋㅋㅋ)
개중에는 공도를 씹어먹고 서킷으로 넘어와서 바로 기록세우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ㅎ
이분들중에도 바이크 경력이 얼마 안되신분들도 계시죠 !!
반대로 입문얼마안되어 서킷오셔서 차차 기록 내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인제 트렉데이 풀코스 2~3번 만에 1분50초 초반찍어버리고
1분 48~9초 나오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괴물괴물ㅎ
그래서 제 생각은 서킷은 꼭 잘타는 사람들만이 가는 곳 이 아닌 ...실력 스탯을 쌓을수있고..잘타지는 곳.... 쯤(?)
뭔말인지... 아시죠..?ㅋㅋ...
뭔말인지 싶지만.. ㅋㅋ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어 한두번만 가도 라인도 잡히며 잘타지게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곳?
이라 생각 됩니다.
어릴때 보셨을지모르겠지만 드래곤볼의 정신과 시간의방 아시나요?
마치 그것과 같아요.. 서킷 한번 경험하고 트렉데이 타고 온거와
엽돈재 유명산등과 같은곳 10번 가서 연습한거와 경험치는 같을 것 입니다.
물론 상황이 달라 비교불가이지만 구태여 비교하자면 말입니다.ㅋ
서킷은 2차사고의 위험성이 없어 웬만한 슬립은 툭툭털고 일어날수있고
반대쪽에서 오는 차도 없으며
갤러리구간 지나서 불법유턴하는 라이더도 없습니다.
아 물론 160km 로 코너를 돈다고 뭐라하고 신고도 못하죠 하하핳
서킷 타려는데 바이크 경력과 실력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속조 고속조 잘 나뉘어져있으며
체험주행도 하니 경험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단락의 제가 하고싶은 말은
초보여도 일반 공도라이더여도 서킷이란곳은 결코 높은 문턱이 아니라는 것..그말입니다
6. 같이 어울리니 더욱 재미있구나!
작년에는 저혼자 트렉데이 참여하고 저혼자 모토피스타 참전하고..
물론 여자친구와 함께였지만..헿ㅋㅋ
하지만 올해는 저의 적극적인 구애로♡
서킷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늘어ㅎㅎ 많은 인원들과
서킷을 같이다녔는데요..
(2017년 한해만해도 10명이상 15명가까이는 서킷을 체험&입문시켰습니다 ㅎㅎ)
서킷가는 날은 박투어날이요~ 트렉데이 당일날은 모두 선수로소이다~허허
같은 목표를 보고 같이 정보를 공유하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 묻고 답하며
그냥 공도에서의 투어와는 다른
심도깊은 바이크와 코스등을 공략하고 분석하다보니 뭔가 선수가 된 기분이고 재미있더라구요
(설정샷 아님 우리 매우 진지함)
서로 세나를 맞추어 게임에서나 경험할수있는 레이스를 실제로 해보고..ㅋㅋ
"야~!!!! 나~~ 너 딴다 딴다?딴다??"
/"으 아~아안대"
"형 나 슬립했어 먼저가 난 이미 틀렸어" (msg 약간첨가)
같이 즐기며 웃고 재밌었습니다.
함께하니 더 재밌더라구요
이때가 2017년 모토피스타&트렉데이 였는데
저는 일행들의 기운을 받아
운좋게도 참전 3번째인 모토피스타 600클래스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항상 생각했고 말하고 다니지만..
그때의 포디움은 운이 좋았었으며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제 기록의 5초이상은 당겨야 다음에 비벼볼만한대...
아직 길이 안보이네요.. ㅡㅠ쥬륵
함께 와주고 함께 즐겨주고 함께 응원해준 동생 친구 형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 땡큐 ♡
(어쩜 .. 점점 일기로 바뀌는듯 ㅋㅋㅋ)
사진속의 인원들은 모두 서킷경험 1도없는 팀원들이었는데
이제 몇번의 트렉데이를 거치고 거쳐
어느덧 2분안쪽으로 들어왔고 이제 들어올랑말랑 2분초반대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트렉데이는 거창하게 준비할게없습니다.
1.라이센스
2.원피스 또는 투피스(투피스는 트렉데이 성향에따라 안되는곳도 있음)
3.헬멧 롱부츠 롱장갑
4.척추보호대 가슴보호대(이또한 트렉데이 성향에 따라)
5.돈 (장거리 투어 3번정도 아끼면 가능)
그리고 모토쿼드에서 진행하는 체험주행 같은경우는
더욱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냥 자기 바이크에 라이센스도 필요없으며 투어오신 복장그대로 한타임 경험 가능하니
이걸로 체험 해보셔도 좋을듯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안전을 위하여 속도가 높지 않고 추월금지라 맛만 보는 정도입니다.
이게 사람에 따라 "타보니까 별로다" "타보니까 스포츠주행으로 맘껏달려보고싶다" 로 나뉘는데
저는 후자 였습니다 ㅋㅋ
7. 아쉬운 올린즈 내구레이스..
올해는 제가 꼭 참가 해보고 싶었던 대회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바로 올린즈 6시간 내구레이스 였습니다.
머신 하나로 1~4명 라이더가 돌아가며 6시간 동안 타는..경쟁?
어떤이들에게는 경쟁(레이스)이요 어떤이들에게는 경험이였지만
모두에게 축제였죠 ㅎㅎ
저의 내구레이스에 대한 안일한 대처도 있었고..(체력,연습,공부..)
처음 타보는 쿼터급으로 (진~짜 R3 대회전날 연습타임에 처음타봄)
처음 타보는 영암 국제서킷
처음 호흡 맞춰보는 팀원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ㅎㅎㅎ
두번의 슬립으로.. 미캐닉들의 빠른 대응에도 불구
스페어 파츠 교체로 인한 시간 소요로인해 어쩔수없는 결과였지요 ㅎ
한시간 정도씩 돌아가며 저는 2시간30분쯤 탔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내년에는 준비좀 해서 다시 도저언!!
(2018년 4월추가내용: 인제에서도 내구레이스가 열리는거 다들아시죠!? 2018년 5월27일 모토페스타 300분내구레이스)
8.현재 진행형..
8월에 있던 올린즈 내구레이스가 끝났으며
9월에는 모토피스타&트렉데이 3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 일요일은 인제서킷에서 트렉데이 참가 하기로 하였고
다음주에는 모토피스타 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노오오력은 해보려구요
급마물.. 이상 3등 자랑이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모토피스타,트렉데이,체험주행 등이 궁금하시면 댓글이나 쪽지남겨주세요 ㅎㅎ
이건 저에요..
첫댓글 멋짐폭발...시간과 돈이 허락을 해준다면 같이 해보고 싶어영~ㅋㄷㅋㄷ
시간과 돈.. 그게 제일 힘든 과제죠 ^^;
2018시즌도 잘 준비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잘타면 형이죠 암요
ㅋㅋㅋㅋㅋㅋ김인욱선수가 아마 우리나라 제일 형일듯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저 아직 느립니다..ㅋㅋ
포디움 올라갔자나유
600이 그랩이면 저보다 빠른거죠
니보래미 홧팅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