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행] 중앙시장/내토전통재래시장/역전 전통 5일장...........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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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행] 중앙시장/내토전통재래시장/역전 전통 5일장...........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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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만의 도시 제천은 서쪽으로 충주시, 동쪽으로 단양군, 북서쪽으로 강원도 원주시, 북동쪽으로 영월군, 남
동쪽으로 경상북도 문경시와 접경하고 있다. 또한 전국 3대 약령시 및 황기 생산 거점 도시 등을 근거로 '자연치
유도시' 및 '한방도시'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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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천은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의 교차점으로 수도권,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잇는 철도 교통의 요
지이다. 철도로는 제천역 - 청량리역이 1시간 3분, 제천역 -청주역이 1시간 24분 소요된다. 아무튼 제천은 해방 후
태백선 개통 덕분에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등지에서의 광산 붐으로 생산된 광물들을 서울로 수송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도시가 크게 발달하기 시작한 게 제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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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돈과 향락이 판을 치는 도시로 변모할 수밖에 없었다. 도시의 발전동기가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
른 도시에 비해서 이권을 둘러싼 다툼이 많았고 80년대 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전까지 치안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치안 상태가 예전보다는 아주 좋아졌다.
그러나 이제 광산 산업이 하향세길 로 들어서면서부터 제천도 하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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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제베리아 라고불리는 제천은 4월에도 눈이 오는 일이 종종 있을 정도로 매우 추운 도시다. 유랑자가 제천에
서 17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두 번의 겨울에서 영하 20도를 찍는 날도 연간 서너 번씩은 있을 정도였다. 경상북도
봉화군과 함께 강원도, 경기도 이남에 있는 지역 중에서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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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은 근처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때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일이 흔하며, 코트보다는 패딩이 겨울 필수품
이다. 또한 평소 뉴스에서 다른 계절들에는 날씨 정보가 잘 나오지 않는 지역이지만, 겨울에는 자주 나오는 지역
이기도하다. 이는 내륙 지방인데다가 동, 서, 남, 북, 으로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등 해발 1,000m을 거뜬히 상회
하는 높은 산들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330m의 이중분지 지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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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반을 품고 있는 충북 제천은 강원도와 인접해 산과 많은 계곡이 가까이 있
어 도심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치유 되는 곳을 찾아 휴가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 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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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러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있다. 바로 제천 시내 중심에 있는 “중앙 시장”과 연결되어있는 “내토
전통시장”이다. 하나 더 제천역에 있는 역전한마음시장이라 해서 역전 5일 재래시장이 있다. 이렇게 제천은 전통
시장이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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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시장
1989년도에 신축된 초현대식 건물로서 제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태백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고 중앙
선, 태백선, 충북선의 철도 분기점이며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한나절 만에 올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가 제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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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장은 1953년 8월 30일 재래식 시장[공설시장]으로 개설한 중앙시장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매장 면적 1
만 5511㎡에 점포수가 무려 834개에 달하는 중부권 거대 시장으로 큰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대형마트 입점과 소
비 패턴 변화 등으로 쇠퇴하면서 지금은 운영 점포수가 700여 개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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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의류 & 잡화, 포목, 귀금속, 축산, 음식 등을 취급한다. 현재 중앙 시장은 상가형식으로 거의 되어있고 먹자
골목이 있긴 하지만 주로 옆 에 붙어있는 내토 전통시장을 이용한다. 먼저 중앙시장 도로변 주차장을 이용 주차
를 하고나면 시장 안으로 들어 갈수가 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으로 이는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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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시장에는 의류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가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갔더니 옷이 정말
많았다. 순수한 시골 재래식 시장다운 모습들이다. 아시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시장엔 500원짜리 호떡과. 빨간
오뎅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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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명물 빨간 오뎅은 매운 오뎅탕과는 다른데. 칼칼한 국물에 오뎅을 끓여서 먹는 것이 아니라 간장, 고춧가
루, 고추장, 다진 마늘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오뎅에 발라주는 것인데 생각보다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음식이다.
처음 '빨간오뎅'이라는 이름 때문에 귀엽기도 하고 지역특색이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쯤은
먹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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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지는 내토 정통시장은 유랑자가 제천 근무 하는 동안 자주 들러 순대국밥을 먹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제천 사람들한테 순댓국 맛집을 물어보면 열에 7명은 중앙시장에 있는 우성순대 국밥집을 꼽는다. 먼저 웨이팅
이 있을 정도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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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보다는 내토 정통시장이 시장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각종 어류와 해산물. 그리고 철별로 나오는 농산
물들이 나오는 시장 할머니들의 좌판도 이곳에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나오면 주차 요금을 정산해야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모두가 현금이다. 카드 정산은 없다. 중앙시장과 내토 전통재래시장은 상설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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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천역이 있는 제천 역전 한마음시장 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여기가 바로 5일장이 서는 날이다.
본시 1997년까지 중앙시장에서 5일장(2, 7일)이 열렸으나 교통수단의 발달과 대형할인점에 밀려 재래시장이 없
어진 뒤 전통 5일장은 역전으로 옮겨왔다. 1998년 처음 이곳에서 5일장이 부활됐으며 매 3, 8일에 장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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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을 포함한 120여 점포(상인 350명)로 노점상이 대부분이나 5일장이 서는 날이면 강원도 원주와 영월, 충
주, 단양 등에서 40여명의 장꾼들이 다양한 물건을 트럭 등에 싣고 와 합류한다. 또 농촌에서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들고 와 파는 할머니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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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시장이나 다른 시장에 비해 물건의 가격이 싸고 다양한 상품이 거래돼 훈훈한 인정이 넘치며 장날이면 상인
과 소비자들 사이에 가격을 흥정하는 재래식 시장다운 소리가 정겨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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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거래되는 품목은 과일과 야채류를 비롯한 농산물과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황기, 당귀 등의 약초류, 생
선. 어패류, 의류, 신발 등의 잡화류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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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천 역전재래시장과 전통 5일장(場)인 풍물시장이 ‘한마음 역전시장’으로 통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1차
식품 위주인 풍물장을 시장으로 유치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고, 또한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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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홈: 휴윗제천 http://tour.jecheon.go.kr/ 👍
▶*문의 및 안내 043-645-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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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나들이 홈페이지 클릭
▶ https://tour.chungbuk.go.kr/www/index.do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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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제천 중앙시장
*주소: 충북 제천시 풍양로 108
*전화번호: 043-647-2047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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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토 전통시장
*주소: 충북 제천시 용두천로11길 5
*전화번호: 043-651-0053복사
*홈페이지: http://ntm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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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정원[문화의 거리]*로데오거리
주소: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14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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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역전 한마음 재래시장[5일장날: 3.8일]
주소: 충북 제천시 내토로28길 3-1(화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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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제천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s://cafe.daum.net/b2345/9toB/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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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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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토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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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역전 한마음 재래시장[5일장: 3.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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