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로 컴퓨터를 23일 H사 홈쇼핑으로 주문 했다...
27일 기다리던 티쥐삼보 컴터거 왔다... 와 24" LCD 란다.. 좋아라 했다...
3월 27일 제품을 받아서 설치 할려고 서비스 기사랑 통화를 하였다.
설치 기사에게 기존에 쓰던 컴퓨터에서 자료들을 빽업을 했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기사왈 " 전 설치 기사라 자료 빽업같은건 못해드립니다. 자료를 빽업 시키다 날아갈수도 있고 암튼 못해드립니다" 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그럼 뭘 설치 해주는겁니까? 라고 물으니 기사가 " 본체와 모니터를 연결시켜 준다고 한다." 어의 없음... TG삼보의 설치 서비스가 이런거란다...
그래서 내가 바쁘고 하니...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겠다고 했다...
모니터랑 본체 연결이라니... 중학생 애들도 그정도는 하겠다...
제품을 설치 하고 사용자 등록을 하고 암호도 등록 했다...
설치후 여기 저기 웹 서핑 해봤다...
와~~ 웹 페이지가 화면 반쪽으로 다 나온다.. 웹창 2개 열어도 화면에 다 들어 온다... 반반씩...
근데 익스플로러 창 하나를 닫았다 근데 안 닫힌다... 다른창 하나는 닫힌다...
이상해서 종료 시켰더니 컴터가 안 꺼진다...냉각팬이 미친듯 소리내며 요동 친다...
다른 일을 하고 난뒤 약 40분 후 컴퓨터가 종료 되어 있더라...
다시 컴퓨터를 켰다... 인터넷이 안된다... 환장...네트워크 환경이 설정이 안된단다...
공유기 리붓 시키고 다시 컴퓨터 종료 다시 재부팅 .... 또 안된다...
작은방 컴퓨터를 켜봤다.. 익스플로러 연결 열린다... 잘된다... 속도도 잘나온다... 작은방 컴퓨터가 CPU E2140 메모리 1G 그래픽 카드도 없는 보드용 사용한다... 쿼드코어에 메모리 3G 가 연결이 안된다...
여기 저기 만지다가 3시간 뒤쯤 연결이 된다... 드디어 인터넷이 연결이 된거다...
갑자기 컴퓨터가 좀 버벅 거리는거 같다.. 갑자기 CPU 사용률이 뛰기 시작한다.. 30% 40% 70% 미치것다... 별다른거 사용하는거 없는데 70%대에서 계속 머물고 있따...겁이 나기 시작한다.. 내가 고장을 낸건가? 조용히 컴퓨터를 껏다...
다시 컴퓨터를 켜봤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냥 괜찮은 것이다... 내가 귀신에 홀린것인가???
내일 홈쇼핑에 연락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잠을 청해 본다...
뒤적 뒤적..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기분 좋게 주문한 컴퓨터 때문에 잠을 잘 못자고 있다...
다음날 3월 28일 아침 밤새 뒤척여서 잠도 자지 않을거 같고 정신도 흐릿하고... 그냥 멍한 사람 같다... 생각 해보고 생각 해본다... 120만원 정도 들여서 사는 컴퓨터다... 올해 결혼 하기 때문에 컴퓨터도 바꿀 생각이어서 주문을 했는데...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에 이런 제품이라면 과연 고쳐서 쓰는게 좋을까? 아님 그냥 조립해서 하나 맞추는게 좋을까?
고민 고민 하다 환불하기로 결심하고...
현대 홈쇼핑에 연락을 취했다...제품을 설치를 했기 때문에 (제품을 설치해보니까 이상이 있는 부분이 발견돼었지) 삼보측에 연락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삼보측에서 연락이 왔다...서비스 직원을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설치 기사 이야기를 했더니.. 설치만 해주는 기사가 따로 있고 소프트 웨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사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줄 알았다.
서비스 기사가 전화가 왔다... 그래서 5시쯤 약속 시간을 잡았다... 근데 왠지 낯익은 목소리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확인 해봤다... 그랬다.. 자기는 설치만 하는 기사라던 그 사람이다...그 번호다... 본사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그 기사다...
5시 5분경 기사가 방문을 했다...
그래서 상황을 설명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전자제품이 초기에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 더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를 빈번히 봤으므로 환불을 요청한다고... 그랬더니.. 기사가 아무말 없이 컴퓨터를 만진다...
지금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나도 인정한다 지금은 컴퓨터 이상없이 돌아 가니까... 인터넷 공유기를 본다... 인터넷 모뎀 리셋 시켰냐고 한다... 집이 아파트라 모뎀은 없다고 했다. 메인선을 리셋 시켜줘야 아이피를 잡을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전용선이라 일반 가정집 처럼 모뎀이 없다...
더이상 이야기 하다가는 폭발 할꺼만 같았다...
더이상 딴 소리 필요 없으니까 환불 요청한다고 했다...
기사왈 "제품에 이상이 없으니까 본사에 메일 보내서 알아 보겠다고 한다"
3월 29일 11시경 삼보측에서는 못해주니까 홈쇼핑에 연락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12시경쯤 현대홈쇼핑에 연락을 했다... 주말이라서 월요일 오전 중으로 삼보측에 연락해봐서 환불이 되는지 안되는지 전화를 주겠다고 한다...
오후2시경 다시 삼보 서비스 기사가 전화가 왔다 본사에 다시 메일을 올려야 한다고 홈쇼핑 안내 성함을 알아야 한단다... 차를 멈추고 다시 홈쇼핑에 전화 했다.. 이름을 알아내서 다시 전화해서 알려 줬다...
여친을 만나러 안성으로 간다...집에서 성주IC로 출발...성주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낙동분기점에서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를 통해 안성으로...
확 뚤린 고속도로라.. 기분전환 할겸.. 달리기 시작했다... 160 180 200 210... 더이상 올라가지가 않는다...
속리산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앞에 위성 안테나 큰거 4개를 보며...월요일이면 해결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마음을 가라 않히고 천천히 달린다... 규정속도에서 +10 해서 2차선으로 음악도 크게 틀고... 청원을 지나 경부를 약 2Km 정도 타고 중부 고속도로로 옮겨 탔다...
비도 오고 차도 많다... 좬장.. 국도로 갈껄 그랬나... 그냥 편히 앞차 뒤 따라 간다... 지그재그 운전하기도 피곤하고... 기분이 별로라 그냥 천천히 앞차를 따라간다...
약 10Km 정도 운전을 했나? 사이드 밀러로 쓩~~~ 달려 오기 시작하는 차가 한대 보인다... 액티언 스포츠다... 내 앞으로 들어 올려고 하길래 비켜 줬다... 순간... 앞에서 뭐가 휙~ 날아 온다... 앗! 돌이다... 그순간 땅~ 하면서 앞유리에 부딪치는 돌맹이 그리고 사라져버린... 순간 인상이 찡그러지며... 다행이 금간곳은 없다...
짜증 나서 지그재그 운전 하면서 좀 한적해진다 싶어 안전거리 유지 하면서 100 정도 유지 하면서 운전해 간다...
약 800m 전방에 트레일러가 1차선으로 변경한다... 일진이 안 좋다 싶어 안전 거리 유지 한다.. 100m 정도... 2차선에 화물차들이 뒤루 휙휙~~ 옆 2차선을 봐도 차가 없다.. 질러 갈까? 그냥 갈까? 평소 중부고속도로에 이동식 단속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냥 따라 가기로 결정했다... 한 2Km 쯤 따라 간거 같다... 근데 이놈의 빈 트레일러가 도무지 비켜주지를 않는다... 거리 좁혀서 추월 하기로 생각하고 악셀레이트에 힘을 주는 순간... 중앙 분리대에서 검은 봉지 같은게 날려 온다... 옆차선에 차도 있고..그냥 달린다... 검은 봉지 같은게 점점 차로 오더니 텅~~~ 묵직한 소리를 내며 옆으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빈 트레일러에서 버팀목(하다마)로 치는 목재가 옆으로 떨어지며 바퀴에 팅겨서 중앙 분리대에 맞고 나한테 날아 온거다... 비닐 봉지가 아치를 그리듯이... 휴게소에 들러서 차량 앞 부분을 살펴 봤다... 기스자국이...ㅡㅡ; 다행이 찰과상 파손 당한 부분은 없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목적지 까지 조심 또 조심... 음성 IC로 나왔다... 앞에 화물차가 있어서 옆 차선으로 바꿨따... 그 순간... 앞에 웅덩이... 도로가 요철도 이런 요철이 없다... 조심 또 조심이었는데...
할수 없다.. 덜컹 덜컹 거리며... 천천히 운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내차를 두고 세랑이로 갈아 탄다... 오늘은 왠지 불길하니까...
3월 30일 아는 사람 결혼식이 청주에서 11시에 예식이라 아침 9시 출발 했다. 예식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여친을 대려다 주고 2시 30분경 집으로 향했다... 오후 5시경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집에 오자 마자 컴퓨터를 켰다... 근데 또 증상이 발동했다...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다... 미치겠다...종료 버튼을 눌렀다... 아차차...카메라... 사진이라도 찍어둘껄...카메라를 찾았다...
30분동안 본체가 안 꺼진다...
다행이 사진을 찍었다...정말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또 컴퓨터가 이상해진다... 불안하다... 30분을 기다렸더니 컴퓨터가 꺼진다... 또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또 괭음을 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었다...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암튼 소음이 나지를 않는다...
근데.. 부팅을 시켜 보니.. 에러창이 뜬다... 컴퓨터 받은지 27일날 받았으니 4일째 접어든다... 사진 첨부 한다...

무슨 수를 써서던 반듯이 환불 받아야 겠다...
이젠 오기가 생긴다...
내일을 기다려 봐야겠다... 환불 안된다는 말이 돌아 올껄로 예상 된다... 그래도 난 꼭 환불 받아야 겠다.. 이놈의 컴퓨터를 보고 있는 동안은 매일 매일이 열받음의 연속일꺼고 결혼후에도 이놈 보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솔직한 심정은 그냥 컴퓨터 폭발 시켜 버리고 싶다...
3월의 마지막날 집에 와서 제일 먼저 컴퓨터를 본체랑 모니터랑 분리해 예전에 쓰던 컴퓨터를 다시 컴퓨터 책상으로... 2시 30분이 지나도 홈쇼핑이나 삼보측에서 연락이 안온다...
또 기다려야 하나? 홈쇼핑에 독촉 전화를 해본다... 기다리란다...
삼보 홈페이지도 이 글을 올릴까? 근데 회원가입하란다... 내 개인 정보 알려주기도 싫어진다...
일단 기다려 봤다 안되면 다시 글을 올려 보려 한다...
3시 56분 수정...
홈쇼핑에서 전화가 왔다... 삼보측에 다시 연락을 해서 기사를 보내준단다... 계속적으로 원론적인 이야기 뿐이다... 4일째 이러고 있다... 삼보 서비스 고충위원회라는데 연락처를 알려준다.. 전화를 했다... 다시 처음 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입만 아프다... 너무 열받는다... 진정이 안된다... 왜 나만 힘들어 지는건지... 이야기를 한 30여분 했다... 안내원이 듣더니 기사를 보내주겠단다... 화가 치민다... 그계가 하드웨어적으로 이상이 있을 시에만 제품을 환불 해준단다...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는 환불은 커녕 교환도 안된단다... 제품을 받은지 5일째 인데 컴퓨터는 제대로 써본 시간은 도데체 몇시간이나 될려나? 지금 이 글은 예전 컴퓨터로 작성중이다... 이름 뿐인 서비스 고충위원회 뭔 고충을 해결해줄수 있는지?
이주일 안으로 제품이 하드웨어적으로 고장 발생시에만 환불 가능 교환 가능
한달 안에 제품 이상시에 제품 교환 가능 그 이상은 AS 받고 그냥 쓰란다...
이런 제품을 그냥 쓸 사람들 힘 있는 사람이면 몇이나 될까? 힘 없으니 참아야 하나?
더이상 안되겠다... 삼보에 회원 가입해서 글이라도 적어 둘렸다... 개인정보가 문제가 아니다... 생돈 120만원 날아 가게 생겼다... 그 뿐 아니라 화병도 덤으로 준단다... 서비스로 탈모 까지도 줄수 있단다...
첫댓글 저도 경험을 했읍니다. 여기서 말씀을 드려도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주연컴퓨터)... 작년(2007.02)에 구매 하였는데 오류가 있어서 본사에 질의를 하여 사흘째 바로 다른 컴으로 교환 하였는데 너무 비교 되네여.. 씁쓸 하네여... 너무 차이가 납니다. 좋은 경험 삼으시길...........
저는 그래서 웬만하믄 메이커컴터는 안 삽니다...시간이 걸려도 제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는게 맘이 편해요...어쨌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ㅠ.ㅠ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몇일전에 쓰든 컴터가 8년 정도 되어서 바꿀려던 차에 님께서 올린 글 에나온 홈쇼핑 삼보 컴터 살려고 맘먹고 핸폰으로 주문 할랬뚜만 핸펀은 연결이 안되어서 발품팔아 하이마트에가서 삼성걸로 싸구려로 질렀담다 20인치 모니터 포함해서 부가세 포함 1040000짜리 지금 잘쓰고있씀돠 하마트면 저도 님과같은 신세가 될뻔했네요 암튼 해결 잘보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비싼물건 특히 전자 전기 기기같은건 홈쇼핑에서 사는거 전 피하는 편입니다 뒷감당하기 힘들거든요 무슨일 있음 여기 저기로 떠밀다가 새월 다 보냅니다...힘내세요~
트라이젬 노트북 AS 센터 갔다가 황당, AS 센터도 직영도 아니고 이상한데에 위탁한 것 같았습니다. 내가 다시 트라이젬 사면 성을 트씨로...차라리 동네 조립품 사는 것이 낫지 이거야 원..
조립하면 훨~씬 싼데.... 제가 컴맹이었는데 인터넷에 있는 컴조립 자료 모아가지고 카페같은곳에서 견적뽑아서 직접 주문 조립했는데 1시간만에 조립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쉬워요.. 대기업 컴퓨터 비싸기만 하지 성능면에선 별로던데
삼보 안좋기로 소문난 건데...ㅜㅜ;;; 보약한재 하셔야겐네요~-______- 미친삼보~ 이미지바꿀라도 뿌린돈이 얼만데..쯔쯔~소비자개개인이 뭉치면 무섭다는걸 모르나...ㅋ..농심도 삼양처럼 된맛도 봐야하고...ㅎ~ 요즘 대한민국이 미쳐가고 있어요...다들 조심들하세요...운전도 천천히...하루하루가 무섭네요...ㅡㅡ;;;어렸을땐.. 정말 좋았는데....요즘은 어리애들도 조심해야하고 어른들도 조심해야하고..에효...ㅠㅠ
삼보컴퓨터 녀석들 정신을 못차리네요.. 소비자 무서운줄 알아야지. 쯧쯧 그러니깐 망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