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1.10.24(일요일)
2.어디를: 김천시 증산면,지례면/성주군 금수면에 걸쳐있는 거친 산줄기를 타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 산행팀과 게스트 박여사님~
4.날씨: 바람없는 선선한 날씨로 산행하기 좋은 날씨!~ 잡목이 양쪽으로 울타리를 만들고 있어 조망은 꽝!~
5.산행 경로: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산81번지 삼거리 공터~왼쪽 포장 임도길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산악기상관측
장비, 입산금지 현수막 공터~임도 왼쪽으로 휘어지기전 잡풀 지대 사면 왼쪽으로 올라~능선 진입 오른쪽~
785.6봉 직전 삼거리 왼쪽 능선으로~다소 거친 능선 오르내려~월출산(755.9m,김천시 정상판)~삼거리로
빽~785.6봉~왼쪽사면으로 가다가 능선 진입~안부~오른쪽 사면~소나무숲길~785.9봉 지나 갈림길 주의,
오른쪽(직진) 잡목 능선으로~안부~783봉~나무둥치 넘어진 오른쪽~큰 바위~오목한 안부~왼쪽 사면으로~
갈림길~오른쪽 임도처럼 넓은 길로(직진 능선타면 개고생) 우회~넓은 길로 완만한 오름~이정표 삼거리(
쉼터의자)~지도상 천상봉(823.1m)~100여m 더 진행한곳에 김천시 천상봉 정상판~이정표 삼거리로 빽~
널은 길로 내림~갈림길로 빽(표지기)~왼쪽(진행하는 방향에서 보면 오른쪽)으로~흐릿한 능선~골로 내려섰다
오른쪽 능선~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치고 내려~세멘포장도로 접속~오른쪽으로 올라~출발지점 원점회귀
(걸은 거리 6.7km, 걸린 시간 3시간 15분)
천상봉(823.1m):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무명봉이나 김천시에서 김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이후 드문드문 산꾼들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김천시 증산면/지례면과 성주군 금수면의 경계에 있다.
해발 600m가 넘는 김천 황항리 고석마을로 금오지맥이 이어지며 지맥꾼들이 주로 넘나드는 봉우리기도 하다.
같은 100대 명산인 남쪽 월출산과 연계하기 위한 원점회귀 코스가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 산꾼들은 월출산에 올라 왕복 6km에 가까운 거리를 다시 돌아오곤 한다.
김천시에서 새워놓은 천상봉 정상 팻말은 지형도상 정상인 823.1봉에서 100여m 더 진행한 곳에 있다.
월출산(755.9m):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와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정상은 떠오르는 달을 볼수있다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빽빽한 잡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없다.
월출산을 가장 빠르게 오르는 방법은 성주군 영천리 상고반 마을에서 소형차 출입만 가능한 좁은 세멘포장
임도를 따라 산악기상관측장비 안내판이 서있는 공터에 주차하고 100여m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월출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3~40분 정도 예상한다.
이제는 완연히 가을 냄새가 난다!~
동네 산에 올라가다보마 바람결에 실려오는 냄새가 까늘라 살냄새 같기도 하고 능선에서 벌써 노라이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을 보이 오고있는 가을이 언제 작별 인사도 없이 훌쩍 떠날까 씰데없이 걱정을 앞땡기가 한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꼬?~ 문디자슥!~
산에 댕기는 산꾼들 한테는 이리저리 산행지를 짜내니라꼬 머리에 김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마님도 단풍놀이 하러 간다꼬 새빅부터 떨그럭거리디 사라지고 없다!~ 친구들하고 1박2일!~ 잘나가네 띠바!~
오늘도 정상 운동기구 쉼터에는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푸다!~
할마씨부터 궁디가 버지기띠만한 처자들까지 첨 만나도 금새 말을 써까뿐다!~ 신기하다~
머시마들은 둘만 만나마 영역 다툼을 하는지 저만큼 떨어져가 등을 돌리고 안자뿌는데~
오늘은 쫌 늦네예?~ 아 예 예!~ 맨발 아지매가 아는체를 하미 말을 거끼네 여패있던 여편네들이 전부다 뫼들한테 주목!~
엄마야 부끄러버라!~ 숫기가 없는 뫼들은 후다닥 제봉으로~ 미끌 미끌!~ 임마야 조심해라 미끄럽구마는~
가파른 내림길에 신경을 씨다가 다시 제봉으로 올라가이 철망 담장 안에서 2군사령부 초병이 근무 교대를 하러 가는지
사다리 오름길을 철커덩 철커덩!~
이 띠바가 젊다꼬 자랑하나?~ 함부터 보까?~ 투다닥!~헥헥!~
돌삐가 울퉁불퉁 티나와가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이리저리 띠올라가다보이 벌씨로 초병은 아패서 똥꼬를 보이고 있다!~
니는 콤파스도 길고 사다리 길이 조아가 그러치 이런길 긋으마 택도 없다 이 띠바야!~ 켈록켈록!~
아 더버라!~ 나올때는 날씨가 선선해가 쪼끼에 가을 바람막이까지 무장을 하고 나왔띠마는 오르막에 떠죽을뿐 했다!~
허걱!~ 등따리가 축축하네!~
오늘은 김천 100대 명산을 간다카는 공지가 올라와가 보이 선답자들은 전부 김천 황항리에서 지맥길을 타고 천상봉으로
올라와가 남쪽 월출산을 찍고 다부로 빠꾸해가 내리갔다!~
박대장이 끄났는 원점회귀 코스를 보이 지형도 상에는 오래전 다니던 길이 있는거긋이 표시가 되있지마는 안직 그길이
안묵고 그대로 있으까 시퍼가 현지에 가보고 결정 하기로~
오전 8시 20분 정도되가 소형차들만 댕길수있는 좁은 세멘 임도길을 꼬불꼬불 돌아가 원래 들머리 코스로 잡은 입구로
올라오이 입구에 잡풀이 무르팍까지~ 할수없이 쪼매 더 진행해가 차를 돌릴수있는 공간이 있는 삼거리로 올라오이
인터넷도 안되는 첩첩 산중이다!~ 왼쪽 포장 임도를 따라 가찹은 월출산을 찍고 능선을 타고 천상봉으로 갔다가 다시
이쪽 삼거리로 내리오기로 했는데 200m 정도 걷기 실어가 능선을 타고 내리오다가 된변을 본다!~
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마 길 양쪽으로 벌통들이 마이 보이는데 벌들의 잉잉거리는 소리가 안들리는걸 보이
올해 장사는 접었는 모양이다!~ 원래는 450m 정도 고도를 노피야 되는데 차로 올라와뿌이 250m 정도만 고도를
올리마 된다!~ 거저 묵기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느닷없이 개나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이 시키가 얼어 죽을라꼬!~ 넓은 공터를
만나면 입산금지 현수막과 왼쪽에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다카는 안내판이~
아하!~ 기상관측장비 시설을 올리놀라꼬 임도를 포장해나는 모양이네!~ 요만 지나마 비포장이다!~
비포장 임도를 100여m 따라가다가 임도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희미해지는 곳 오른쪽 사면으로 잡풀을 헤치미 올라간다!~
혹시나 일로 오는 산꾼들이 있시까바 표지기도 걸고 올라간다!~ 씰데없는 짓을 하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잡풀을 헤치고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능선이 보이마 짐승길긋은 희미한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붙는다!~ 잠시 숨을 고른후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뒤에서 이사장이 감을 지른다!~ 저 영감재이가 표지기는 보도 안하나?~
잠시후 785.6봉 직전 갈림길 삼거리에서 다시 후미를 기다맀다가 올라오는걸 보고 왼쪽 능선으로 내리온다!~ 여 부터는
김천 100대 명산 표지기와 김천시경계, 타 산꾼들 표지기를 따문따문 기경할 수 있다!~ 멧돼지 쒜이들이 길을 작살내났네~
나즈막한 봉우리도 타넘고 잡풀지대를 지나 올라서면 눈에 익은, 김천시에서 올리났는 월출산 정상 팻말이 보이고~
인물화도 박는다!~ 오랫만에 참가한 박여사도 함께!~ 박여사한테 내리막길에 인도를 잘못해가 억사구로 미안타!~
잠시 쉼을 한뒤 다시 갈림길 삼거리로 빽해가 785.6봉으로 올라간다!~ 여는 서울래기들이 지나갔는지 표지기가 주렁주렁~
뫼들은 갈림길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마 길은 뚜렷하다!~ 천상봉까지 계속 이런 존길이?~ 꿈깨라 임마!~ 잠시후 왼쪽 사면으로 내리섰다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올라섰다 다시 잡목을 헤치고 안부로 내리서고 똥글방한 바우들이 박히있는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여까지는 안직 고속도로다!~
눈누랄라 소나무 향기가 진한 숲으로 들어섰다가 785.9봉으로 올라서고~ 오르내림은 있지만 부드러분 산길이다!~
첩첩산중 오지 냄새, 처자 살냄새가 난다!~ 정지에서 오댕을 뽁꼬 들오는 마님한테 처자때는 살냄새가 좃티마는~
카다가 와 지금은 꾸렁내 나나 카미 눈티 반티가 된 생각이 난다!~ 처자 살냄새 이바구는 아무때나 꺼내마 안된다!~
785.9봉을 지나마 조슴조슴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이가이드가 아패서 무대까리로 치고 내리가뿌는 바람에 가파른 사면을 타고 급우향우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박여사 조심하소!~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기리까이를 한다!~ 이사장만 아패서마 신경이 씬다!~
올라선 783봉에서 나무똥가리까 막아났는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이넘의 오룩스 지피에스는 아까부터 경로를 이탈했다꼬
아가씨가 악을 바락바락 씬다!~ 똑바로 가고 있는데 우야라꼬 이 띠바야!~ 건드리도 안했는데 혼자 난리구마는~
잠시후 크다탄 바우 지대를 지나마 오목한 안부로 내리서고~ 오른쪽으로 내리가도 고냉지 채소밭으로 연결된다!~
천상봉에서 여까정 안니리올라꼬 햇또를 굴리다가 능선으로 내리서는 잡목 밭에서 생쑈를 하고 구불듯 내리왔다!~
움푹한 안부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했다가 사면으로 올라간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이가이드가 무대까리로 능선으로 올라붙는 바람에 형극의 맛을 보고 오른쪽 존길로 탈출!~
이사장은 누가 뒤에서 따라오마 마음이 급해가 그런지 판단이 흐려지는듯!~ 잠시 임도긋이 존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 첨 이정표를 만나는 삼방산 삼거리에 도착하고~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뺀질뺀질하네~ 금오지맥길로 올라선다!~
천상봉을 찍고 빽해가 여서 간단스키 요기를 하기로 하고 직진해가 올라간다~6~70m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823.1봉에는
아무 표식도 없고 다시 6~70m 더 진행한 봉우리에 김천시 정상 팻말이 부터가 있다!~ 여서도 때서리로 박고~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미 20여분간 휴식겸 이바구를 하미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일찍 마칠것긋네~
일찍 마치마 지나는 길에 쪼매한 산 하나를 더 따묵고 갈라켔는데 길도 없는 가파른 사면을 내리오미 고생을 해가 패쑤!~
다시 존길로 내리와가 올때 박대장하고 바논 갈림길에 도착했는데 더 내리가가 안전한 길로 내리가까 일로 내리가까
카다가 초장길이 조아 보이는 바람에 꼬시키가 안부까지 더 이상 빠꾸 안하고 일로 막빠리 내리가기로~
이 정도로 존길이마 금새 내리가겠네 눈누랄라!~ 존길?~ 얼빵한 넘이 시빠진 김치 궁물만!~ 갈수록 길이 개판이디
골로 내리서가 오른쪽 능선으로 갈아타이 빽빽한 잡목이 귀싸대기를 쳐올리기 시작한다!~ 능선은 왼쪽으로 휘어져
띠띠빵빵하고 멀어지길레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미끌어지듯 내리온다!~ 어?~ 내리오미 사진을 두어장 찍었는데
어디가뿟노?~ 자세히보이 사진이 흔들리가 도저히 올리지를 모하겠다!~ 흔들림방지 기능이 있다 카디 썩을넘들!~
세멘 임도로 내리와가 터덜터덜 다시 거슬러 올라오이 띠띠빵빵이 눈을 똥그라이 뜨고 내리다 본다!~ 11시 반 빼이
안됐는데 벌씨로 내리오나?~ 보따리를 정리하고 오목한 안부쪽을 올리다보미 잔머리 굴린거를 후회한다~
가천면사무소 쪽으로 내리오다 오늘은 이사장이 유사라 카미 한턱 쏜다케가 뫼들은 술안주 할라꼬 뽁음밥을 시키고
송교수는 불냄새가 나는 맛있는 간짜장을 시킨다!~ 우리 뒤에 온 사람들은 바께서 기다릴 정도로 식당이 만원이다!~
면 소재지에 짱깨이 집이 한군데 빼이 없는 모양이네~ 항상 그렇듯 오늘도 이사장하고 둘이 소맥으로 짜잔!~
우리는 남이다!~
기름기가 있는 뽁음밥을 묵고 찬 소맥을 서너잔 해뿌이 배가 안꺼지네!~
오늘은 한눈을 안팔고 막빠리 집으로 들어 오는데 현관문을 열다 마님하고 뽀뽀를 할뿐했다!~ 엄마야 놀래라!~
바께 구루마에 호박하고 배 한봉다리 있는데 안가오나?~ 띠바 내가 손이 및개고?~
밥뭇나?~ 갑자기 물어 보는 바람에 엉겁결에 어 언지!~ 에고 이넘의 마우스는 상황실하고 이리 호흡이 안맞아가!~
안그래도 냉장고에 어제 아파트 토요시장에서 사났는 순대하고 전뿐에 묵는다 케가 경산 도살장에서 사가온 삼겹살이
한달이 다되가이 냄새나기 전에 꾸버가 무치아라!~
시계를 보이 허걱!~ 인제 오후 2시 반이 쪼매 지난 시각이다!~
집에 있시마 뒤적뒤적거리다 이 시간에 라면을 끼리물 때네!~ 와 고기가 상했나?~ 안직 괴안쿠마는!~ 맛이 없나?~
맛이 없기는 맛마 좃쿠마는!~ 깨작깨작!~
첫댓글 이종서 사장님만 앞에 서면 알바의 연속인 모양입니다. ㅎㅎ
하긴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여러번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산행에 특별 출연하는 여성분은 수시로 바뀌네요.
능력이 대단합니다. ㅎㅎ
그래도 이번에는 완전한 하산주 사진을 찍으셨네요~ ^^
길을 잘 모리마 갈림길에서 기다리고 어지간하마 앞장을 서지마라 케도
우리하고 같이가마 자꾸 쳐진다꼬 쉬도 안하고 앞만보고 헥헥!~^^
그카다가 삼천포로 빠지가 찾아오니라꼬 입가에 허여이 거품을 무치고 올라오기도!~ㅋㅋ
그 버릇은 참 고치기 어려분 모양이네요!~^^
여성동무 한 사람은 내리막에 다리를 다치가 기부스를 한 상태라
아마도 당분간은 산행이 어렵지 시푸고요!~
새로 등장한 여성동무는 박대장하고 대간을 같이한 여장부임미다!~^^
하산후 뒷풀이 사진을 항상 이자뿌가 음식이 나오마 여패서 합창하듯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