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STB , SD , 하피이글
필자가 전혀 모르는 STB와 입상 이상을 노리는 SD와 하피이글의 한조입니다.문경인이라는 언제나올지 알 수 없는 하지만 나오면 대박인 뜬금센터를 보유한 SD와 대회 참가팀중 최장신이 아닌가 생각하는 강력한 포워드군단 하피이글이 포진하고 있는데 신규 STB가 과연 이팀들과 제대로 붙을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STB
예상베스트:조진호-이명호-양도현-임동욱-김동현
STB는 필자도 처음보는 팀입니다.아마 이번 대회 나온팀중 가장 루챌에 어울리는 팀이 아닌가 싶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가장 경험이 없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지난 대회 TGS와 가장 비슷한 팀으로 보고 있는데 전원 90년대 이후 생으로 경험과 안정감에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BDR대회 특유의 해설진 설레발에 멘탈이 흔들릴 수 있어 이 부분에서 어떻게 준비해 왔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대회에 나가본적이 없다는 팀장의 말이 좋게 말하면 다른 팀들이 이팀을 모른다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이팀은 다른 대회보다 한수이상 빡세다는 비디알대회에 전혀 적응이 안됐다는 말이어서 걱정이 됩니다.패기와 무모 사이 그리고 열정과 좌절사이에서 대회 첫 출전의 STB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그것도 이번 대회 우승권으로 꼽히는 두팀과 한조에 뽑히는 불운의 대진사이에서 말입니다.건승을 기원합니다.
SD
예상베스트:윤섭규-임광민-민경일-지종현-문경인
대회 최고의 프론트코트 반면 대회 최악의 앞선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전력이 있는 SD는 이제 그만 루키챌린지를 통과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불안합니다.지난 대회에서도 우승권의 첫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문경인이 사라지고 결선에서는 민경일까지 사라지면서 그야말로 막강 인사이드가 붕괴되면서 데이비스가 빠진 후 지금의 연패팀인 레이커스 꼴이 났습니다.결과적으로 주전들이 모두 나온다면 막강 3~5번을 구축해 누구하고도 해볼만하겠지만 연예인인 문경인이 스케쥴상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고 앞선에 공격은 어느 정도 되는데 수비가 너무 약해 앞에 서면 열리는 수준 즉 열려라 참깨 수비력을 보여준 바 있어 안열리는 걸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개개인들이 공격에 대한 재능은 좋지만 팀수비의 조직력이 오랜기간 SD의 뒷목을 잡았던 바 개선했는지 필자도 궁금해집니다.지난 대회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중요경기 결장으로 팀을 수렁으로 몰아넣었던 민경일이 속죄의 활약을 할 수 있을지 두눈 확실히 뜨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하피이글
예상베스트:양희상-정현욱-최인영-이재원-원승재
주전중 4명 이상이 190근처에 있고 잘 달리는 그래서 루챌의 사기캐릭같은 팀이 하피이글입니다.잘 뛰고 개인기좋고 힘좋고 열정 좋으면 왠만한 성적이 나와야 하는데 인풋은 항공모함급으로 넣었는데 나오는 건 통통해 수준으로 나와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이번 대회 주력 일부를 빼고 나왔는데 특히 양희상이 나온다는 말에 모팀원이 "양희상이 왜?"라는 말이 나왔는데 신장좋고 야투좋은데 결과물을 못 만들어낸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 털어낼 것인가 그리고 고교때 날았지만 동호회에서 살에 묻혀 특유의 돌파력을 잃고 걸어다녔던 대한민국 분식의 자존심 최인영은 맛집을 만들어냈듯이 하피이글을 승리 맛집으로 만들어낼지 궁금해집니다.가능성을 보여준 앞만보고 달린다 정현욱과 이재원의 경주마 포워드진은 눈가리개를 치우고 노련해졌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뒤돌아 보지 않는다 우리에겐 앞만 보인다 하이피글이 이번엔 옆도 볼지 궁금해집니다.
H조:스피드 , 펜타곤 , APHA
이번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두팀과 만만치 않은 고교시절 전력을 가진 아파가 한조에 자리했습니다.얼핏보면 스피드와 펜타곤 사이에서 아파가 많이 아플 수 있는 조 같지만 개개인의 면모를 보면 만만치 않아 다른 두팀에 아플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팀명으로는 첫 출전이지만 낯익은 이름들이 간간히 보이는 아파가 강호로 평가되는 두팀과 긴장하지 않고 제대로 붙을 수 있을지 그래야 재미있는 조가 될 것 같습니다.
스피드
예상베스트:신대영-변기현-황진호-김준식-김판준
경기마다 극악한 기복을 보인 자칭 대빵 신대영과 루키챌린지의 지박령같은 존재 변기현이 앞선에 포진하는 스피드는 잘되면 순항 흔들리면 폭망입니다.두 선수 모두 경험이 많고 야투가 좋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턴오버 맛집으로 통할만큼 고비처에서 잘 흔들려 감독이 고혈압약을 먹고 있음에도 혈압을 올리는 괴력을 시전한 바 있어 이번 대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다만 프론트코트는 상당합니다.운동능력과 투지가 좋은 황진호와 안정된 기본기에 굴곡의 인생사를 살듯 농구에서도 굴곡진 참여율을 보여주는 김준식 그리고 구경왔다가 졸지에 입단했던 힘이 좋은 김판준의 삼각편대는 높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 둔탁하지만 어어 하는 상대의 뒷통수를 제대로 갈기는 농구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감독이 뒤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펜타곤
예상베스트:조원익-최재경-김윤환-박성후-박재욱
펜타곤 명단을 보니 좋은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서우회와 레인보우 두개 대학동아리를 경험한 흔치않은 이력의 소유자인 성실하고 기본에 충실한 조원익과 방랑의 농구인생을 살았던 한때 에이스 최재경이 버티고 있는 앞선은 대회에서도 꼽히는 굴지의 가드진입니다.두 선수를 1,2번으로 보면 이번 대회 이 선수들을 능가하는 라인업이 있나 싶을 정도인데 특히 치과의사로 알고 있는 조원익은 마스크에 익숙해 있어 경기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역풍에서 장신의 뛰는 농구를 보여주면서 간간히 코트를 뜨겁게 달구었던 박성후는 잘하면 사라졌던 굴곡의 농구인생을 농구말년에 어떻게 풀어낼지 봐야겠습니다.제대로만 된다면 우승권에 있지 않나 보고 있는데 이빨 조원익이 얼마나 먹힐지가 관건입니다.
APHA
예상베스트:김석완-박영환-김민철-육현욱-박종덕
보인듯이 보인듯이 본적없는 선수들이 즐비한 팀 아파입니다.팀명을 알파벳 그대로 읽다 설마 아프다는 쓴건 아니겠지 싶은데 노원구와 중랑구에서 농구했던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개개인들이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김민철이 대회경험과 득점력을 갖추고 있지만 과연 이전에 보여준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높이와 힘에 맞서 잘모르는 두 강호를 상대로 자신들의 전력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느냐 그리고 처음보는 팀만 보면 눈에서 불길이 나오고 입에서 침을 피튀기듯 튀기는 비디알킴의 열혈중계의 멘탈흔들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같은 조 두팀이 모두 센터진의 높이가 좋아 어떻게 버티느냐도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