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외여행은 패케지투어만 다녀보았는데,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자유여행은 엄두가 나지를 않고..
올해부터는 해외여행을 자유여행으로 해보기로 하고 그첫번째시험 여행지로 그나마 만만한
오키나와로 정하여 몇달간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오키나와는 제주도보다 조금크며(약2200:1800)160여개의섬으로 구성되어있고 유인도는40~50
개 인구 약140만(제주60만) 지금도 오키나와 보다는 류큐왕국을 회상하며 생활하고 있는듯
류큐라는지명이 통용되고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홍길동이 말년에 세운 율도국이라고도하고..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때 출병을 거부 해서 혼꾸녕이 났지만 일본보다는 중국에 더 가까이 지
냈던 류큐왕국은 이차 대전 종반 최후의 결전지로 14세 이상 성인 남자가 거의 다 사망한 섬나라.
2차대전후 미국의 점령으로 독립을 기대하고 살았으나 40여년전 미국이 일본에 반환해버린 나라'''
우선 상상출판사에서 최근에 출간한 박상용저 오키나와여행 소개책자를 구입하였다.
많은 정보와 함께 약간의 자신감도 생겨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로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오키나와 나하시의 로코어나하호텔(오키나와현청옆) 1박 33,000엔
ANA INT 만자비치리초트 2박 78,000엔
렌트카 48시간 24,000엔 에 예약을 하였다.
운전면허증과 여권사진1매 현금 7000원을 가지고 경찰서에가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고
오키나와는 전기가 110V 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은 아답터콘센트(돼지코)를 준비해야합니다.
충전기들은 대부분 110V에서240V 까지 겸용이나, 다른 가전제품은 사용전에 꼭 사용전기를 확인하여야합니다.
랜터카사무실입니다. 한국어 네비게이션이 되느냐고 물으니 된답니다. 허~~참 신기해라~~
책에서도 인터넷에서도 그랜얘기는 못보았습니다.
운전석이 우측이고 주행방향이 반대라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왠만한 목적지는 맵코드로 찍고 다니면됩니다. 맵코드가 없는곳은 전화번호로 검색하고..
네비개이션이 일본어 영어에 한글 지명까지 간간히 나오는데 언어는 단순하지만 한국어로 지원되고 있었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적응이 어려워서 방향 지시등대신 와이퍼를 작동시키기일수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부레이크와 액설레이터가 오른발 밑에 있다는것입니다
나하공항입니다. 이곳에서 I-폰을 무료로 임대해서 사용한 사람이 있다기에 안내에서 물어보니
써비스가 끝났다네요
나하공항 국내선앞에 유이레일 종점이 있어서 옛날우리나라 지하철표같은 티켓을 자동 발매기에서 발급 받습니다.
일일 사용권 600 엔짜리를 사면 시키나엔이나 슈리조등에 입장할때 20%정도 활인되지만
오늘은 2회만 사용할 계획이라 일일권을 구입하지않았습니다.
유이레일은 버스정도크기 두대만하네요, 그냥 모른척하고 노약자석에 앉았습니다.
현청역(오키나와현 청사는 오키나와시가 아니고 나하시에 있었습니다)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5분정도 이동하여 로코어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지막날 랜터카를 반납하고 나올때 랜터카 사무실 옆에 있던 인조나무입니다. 위에 집을 지어놓았네요
우리를 태운 비행기가 백록담위를 지나고 잇습니다.
추석에 저곳에 대금 메고 올라 가느라고 고생한 생각이납니다
이륙후 2시간만에 오키나와 상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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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게 여행 하고 오셨네요. 부럽 부럽...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