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고생을 하더라도 후대들만큼은 제대로 응답을 받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영적인 어려움을 후대들이 더 이상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복음을 확실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후대에게 큰 문제가 오게 됩니다. 세계복음화를 위해 전문성 있는 Remnant를 만들어내고 그 중에서 인재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1. Remnant 요시야
요시야는 8세 때 왕이 되어 18년 동안 복음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에 가득한 모든 우상들을 파하고, 황폐된 성전을 수리했으며, 언약을 따라 유월절을 새롭게 회복시켰습니다. 요시야를 통해 참된 개혁이 일어난 것입니다. 요시야와 같은 Remnant를 세우기 위해 Remnant 운동을 하고, Remnant 공동체 훈련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2. 요시야가 받은 축복
요시야는 다윗 왕, 히스기야 왕과 더불어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왕으로 평가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들 세 왕은 성전을 개혁하고 놓쳐 버린 언약을 회복했으며, 우상을 제거한 멋진 왕들이었습니다. 특히 요시야 왕은 성전 안까지 파고 들어온 모든 우상과 우상 종교의 선지자들을 전부 없애고 하나님의 언약과 유월절을 회복시켰습니다. 복음 가진Remnant 한 명만 제대로 일어나도 복음의 개혁이 일어납니다. 복음을 제대로 알면 세계복음화의 큰 문이 됩니다.
3. Remnant가 회복해야 될 축복
Remnant들은 복음의 능력과 기도의 비밀, 그리고 전도의 힘을 회복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부터 참된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큰 믿음과 큰 그릇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이 완전하다는 사실을 아는 복음적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능력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를 만나도 참된 힘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포럼의 주제] 복음 가진 Remnant가 오늘 회복해야 될 축복이 무엇인지 묵상하고, 오늘이 그 축복을 누리는 시작이 되도록 기도해 보세요.
제게 교회는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게 노는 놀이터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나 훈련을 받을 때는 딴청을 많이 부렸고, 학교에서는 줏대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른 친구들의 의견에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 유초등부에서 학년 조장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어렵고 피곤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늘 암송해야 하고, 주일 강단 말씀을 가지고 은혜 받은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기도도 해야 하고, 제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을 놓고 기도하면서 전도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끈기 없는 성격 때문에 저는 금방 싫증을 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나도 모르게 성경 말씀을 한 절 한 절 암송하게 되고, 전도사님이 “누가 기도할까?” 하고 물어보시면 제일 먼저 손을 들어 대표로 기도를 할 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2007년에 초등학생이 훈련받을 수 있는 전도신학원이 생긴다는 광고를 듣고 신학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어려운 형편에도 등록헌금을 마련해 저를 신학원에 보내주셨습니다. 매주 신학원에서 저는 시선과 생각을 집중하여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언약의 백성으로, 21세기의 주인공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제 꿈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한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맛보고 있는 이 복음의 맛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언어를 준비하고 기도로 복음을 누리며 오늘 하루도 살아갑니다.
글|김승주, 서울 청덕초등학교 4학년, 사랑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