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독서의 달 9월은 지났지만요~,
이제야 날씨가 가을다워 책에 손이 가요 손이가!
침대에 배 깔고 이불 덮고 책장 넘기다가
스르르 잠들기 딱 좋은 날씨 아닌가요?!
독서하기 좋은 가을 분야별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철학 -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 너머학교
이 책의 작가는 ‘잘 살고 싶으면 철학을 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디오게네서’, ‘질 들뢰즈’ 등 외국인 철학자가 나오지만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철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론중심적인 철학서라기 보다는
철학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렵지 않은 철학 책입니다.
인문역사 - 식탁 위의 한국사
주영하 / 휴머니스트
지구촌에 가장 널리 퍼진 한국음식으로 비빔밥이 꼽힙니다.
취향에 따라 산채비빔밥, 육회비빔밥, 열무비빔밥, 낙지볶음비빔밥 등
옵션(?) 또한 무궁무진 하죠.
헌데 조선시대의 비빔밥은 고추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1920년대에 육회비빔밥이 등장하면서 육회의 비릿한 맛을 잡기 위해
그 때부터 비빔밥에 고추장을 사용했다는 사실!
이 책은 20세기에 한국인이 즐겼던 음식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또 변화해왔는지 보여줍니다.
국밥집, 대포집, 조선요리옥, 김밥, 빵, 짜장면, 호프집 ‘치맥’까지!
필자는 음식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안목을 제시합니다.
과학 - 백인천 프로젝트
정재승 외 / 사이언스북스
야구열풍이니 만큼 야구 관련된 서적도 추천해드립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백인천이 마지막 4할 타자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아에 4할 타자가 없다고 합니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왜 4할 타자가 멸종(?)한 것일까?’라는 주제로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모집해 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결론은 무엇일까요? ㅎ_ㅎ? 안알랴줌!
이 책은 과학의 대중적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탐색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사실 전 소설, 에세이, 시집을 즐겨 읽지만
교양서적도 읽다 보니 재미있네요.
각 도서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정부포털에서 퍼왔습니다.
도서관정보, 분야별 추천 도서 등 책 관련 자료가 많더라고요 ㅎㅎ
http://bit.ly/17sRGsU
추천해드린 책 말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다른 책을 더 검색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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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에 관한 정보가 많아요~ㅎ
그럼 좋은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 듬뿍~쌓는 가을이 되시길 바래욤~
첫댓글 독서좋져 ㅎㅎ
감사합니다
오우~
독서는 마음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