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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꽈배기집도 시간이 흐를수록 줄서기를 해야하고
청춘 부라도 찹쌀떡이며 들깨강정도 줄서기 해야했다. 기해년 벽두의 대룡시장은
여기저기 늘어난 먹거리론 고추장 된장이며 각종 곡물들이 눈에 띠게 늘었는데 몹시 아쉬운 가짜 제비집들은 카메라 앵글을 들이대는것조차 거부감이 일게 했는데 어느 님의 발상인지 몰라도 시간이 흐른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없는게 더 낫 다하거든 들인 정성은 아깝지만 떼어 버렸으면 하는 맘 굴뚝이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 니라 여기저기서 같은 마음들임을 들어야했다. 왜 그래야했는지?? 어떤것은 없는걸 맹글어 놓았을 때 그 거리가 더 빛나는데 어떤것들은 있는게 외려 더 그 특정 거리의 값을 떨어뜨린다는것을 교동 가짜 제비집을 보면서 극명하게 느껴야했다. 집간장에 돌복숭 청이며 미나리청까지 등장 지금도 양복을 짓는 "대성양복점" 맞은 편 떡 방앗간 안은
흰 가래떡이 넓은 방앗간 양쪽으로 나랍이 줄서 도열해 있는 중
한 켠에선 연신 쌀가루가 쏟아져 내려오고 한 켠에선 수증기 사이로 떡이 익어가고 ㅡ 언제 보아도 설렘과 든든함을 안겨주는 우리나라 태극기 ㅡ 방금 물속에서 건져낸 살이 통통 도톰한 가래떡을 사 먹으려고 줄선 장사진 떡국 한 봉다리 10.000원 주고 사길 한참을 기다려서야 사 들고 겨우 빠져 나왔다. 교동도 섬쌀로 맹근 가래떡은 얼마나 쫄깃하면서도 맛있는지 오늘 아침도 떡국으로 아래도 다시 가서 서너봉다리 더 사와야되겠다. 아니면 아예 한 말을 뽑아 나눠먹던지 방앗간을 뒤로 하자마자 이케 발가벗은 나신의 흙벽이 발걸음 멈추게 한 것은 순전히 도장리 명순샘 집 짓기와 비교하느라 ,, ㅋㅋ 하튼 대룡리 시장 어대강 돌아보고 차 한잔하러 월선포구로 갔더니 이런이런~ ~~ 월선포에 새로 났다는 카페는 문도 안 열었다는 ,, 그래서 그네 타는 중 한 낮이 지나도록 문 닫힌 센트럴
봉천산 초미니 터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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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생의 춤님~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오랫만에 구수한 글 보니 반갑고 보고잡습니다. 사진 속 금쌤도 반갑고 보고싶굼~^^
얼마전 강서중 쌤과 내가저수지 쪽 가면서 금쌤 얘기 나눴는뎅...^^
네 샘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새해엔 보고픈 님들 모두 다 보는 낙도 함께 누리시구요 ~ ^^*
야춤님,
새해가 짠~~~펼처졌네요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올해로 지내기~OK?
언제 가보았나~
교동대교 생기고
주민등록증 안가져갔던
기억 납니다 ㅎㅎ
교동시장이 활발하게 바뀌었네요
~~~~가고파라~~~~
아이구 아직
새해 인사도 못 여쭈었는데,, 2019년 복주머니가 눈속으로 쏙 듭니다려 별아님~!
조만간 시간내셔서 다리 건너 같이 가요. 교동 떡국 한봉지 사 드릴께요. 진짜 맛있떠요. 헤헤
@야생의춤 대룡시장 쌍화탕'은 제가~~ㅎㅎ
@*별아~ ㅎㅎ 알써요 별아님 ~!
찹쌀꽈배기, 대성양복점.. 지난해 여름 걸었던 그 날이 생각나네요 ^^
그런데 제비집은 실제 제비가 지은 집이 아니었나요?
아님 지금은 살지 않는 빈집이라서 가짜라는 것인지...
실제로 제비가 지은 제비집이 아주 많은데
누군가 가짜 제비집을 맹글어 여기저기 붙여 놓았더라구요.
아마도 좋으라고 기획해서 돈들이고 공들여서 그리한듯한데
외려 군더더기같아 보여 많이 안좋았어요. 속 상하더라구요.
진짜 제비집들이 서운해하지 않을런지 ,, 길손인 우덜두 참 아쉽던데,,
여로님도 다을새길 가시거든 함 가시면 보시고 누가 의견을 묻는것은 아니지만
의견 나눠주시면 저는 감사하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