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세종지역...
날씨 맑습니다
아침 기온 21도
한낮 기온 29도
낮(1시) 습도 45%대
밤(9시) 습도 60%대
나뭇잎이 흔들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상태를 유지합니다
(전화) 엽떼요? 아~ 결제요.. 알겠습니다 방문할게요
거래명세표, 카드단말기 챙겨 들고 출발...
(지하주차장) 돌려줄 박스 꺼내어 거래처 사무실 도착..
(거래명세표를 디밀며)
안녕하세요.. 결제 때문에 왔슴돠.. 사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래명세표 사인 후)
여기 카드요...
잉? 근데 카드 단말기 없다..?
어허허~ 제가 명세표만 가지고 올라왔네요
차에 가서 다시 챙겨 오겠나이다.
(지하주차장) 차 내부를 아무리 뒤져도 없다
도대체 뭐지.. 사무실에 두고 안 갖고 출발했나?
그런가 보다.. 갔다 다시 오자
(거래처 사무실) 아이고 죄송함돠
제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안 챙겨 왔네요
다음에 다시 올께염 죄송함돠
차를 몰고 나와 교차로
두 개 정도 지나고 신호 대기..
그런데 조수석 쪽 앞
본네트 위에 낮익은 물건...
카드 단말기다!!
이런... 염병~~ ㅎ
차를 정차하고 단말기를 챙겨 들고
아니 도대체 이게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참고로 차와 카드 단말기가 같은 검정가죽 시트계열)
앗차차...
차를 정차하고 카드 단말기를 챙겨 내린 뒤
조수석으로 돌아 본네트 위에 올려두고
뒷문을 열어 돌려줄 박스를 꺼낸 뒤
그냥 올라간 상황.. ㅎ
그런데 그 짧은 시간에
그걸 기억 못 해낸 거다.
짧은 방명록 글자를 못 외우고
여러 번 쳐다보며 글 쓰던
석열이와 같은 증세다... ㅠㅠ
(차 돌려 다시 거래처)
카드 단말기 찾았어요.. 결제해 주세요!! ㅎ
아무래도 훗날 자식들을 위해서
이제 그만 알콜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 주의 절반을 넘어섭니다
오늘까지도 일기예보는
주말 저녁 시간부터
비가 내린다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후 다음 주 일주일 내내
비 그림이 그려져 있는 모양새를 보니
참 거시기 하다고 느껴집니다
강수량은 얼마나 될까?
그냥 지지근히 뿌려대는
그런 장마로 지나가 줬으면..?
들이붓고 쏟아 붓는 비는 시로~~ㅎ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하고자 하는 일은
미진한 일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잘 챙기시고요
날씨는 무덥지만
아직은 견딜 만 하다고 여기니
웃는 시간이 많은
그런 건강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