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 <못 말리는 결혼>이 4월 30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못 말리는 결혼>은 악연으로 엮인 두 집안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온갖 해프닝을 통해 웃음을 이끌어내는 영화. 가수 출신으로 TV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유진이 풍수 지리 전문가 지만의 외동딸인 닥종이 공예가 은호를 연기하며, <누가 그녀와 잤을까?> <방과후 옥상> 등에 출연했던 하석진이 강남의 큰손 심말련 여사의 외아들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왕기백 역을 맡았다. <마파도> 1, 2편과 <가문의 부활>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 등에 독특한 캐릭터로 출연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수미가 걸쭉한 입담의 심말년 여사로 등장하고, <복면달호>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진 개성 넘치는 중견 TV탤런트 임채무가 깐깐한 풍수 지리 전문가 지만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TV 탤런트 안연홍이 허영 덩어리인 심말련 여사의 첫째딸 애숙 역으로 출연하고, 윤다훈이 애숙에게 연정을 품는 무능한 40대 남자 지루 역을 맡았다. <못 말리는 결혼>은 <여선생 VS 여제자> <선생 김봉두> <신라의 달밤> <주유소 습격 사건> 등 주로 코미디영화의 조감독을 거친 신인 김성욱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성욱 감독과 김수미, 임채무, 유진, 하석진, 안연홍이 참석했다. 특히 김수미와 유진, 안연홍 등 여자배우들은 웨딩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시사회 직전 깜짝 무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배우들의 깜짝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시사 후 영화에 대한 기자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좋지 않았다. "소재나 대사, 상황, 형식 모든 면에서 진부함을 벗어나지 못했다.""두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부터 두 집안의 반대를 극복해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전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드라마와 코미디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다" 등 영화의 완성도에 관해서는 대부분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혹독한 편이었지만 배우 김수미에 대해서는 모든 기자들이 후한 점수를 주었다. "김수미의 연기가 영화를 그나마 볼 만하게 만든다"는 의견부터 "김수미의 개인기가 영화를 살렸다"는 의견까지 영화를 장악하는 김수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주)컬쳐캡미디어와 엠넷미디어(주)가 공동으로 제작한 <못 말리는 결혼>은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으로 5얼 10일 개봉한다.
첫댓글 극과극이야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나 유진 좋아하는데...보러가야겟다. 하나도 기대 안 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점........... 10점만점인데 너무하는거같....
이 영화가 혹시나 흥행한다면 그건 김수미의 힘!!!!!!!!!!!!!!!!!!
2222222김수미랑 임채무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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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555 예전에 장나라 나온 영화에서도 김수미씨가 큰힘을 발휘했다고 하던데 그런가보다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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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예상하긴 했는데 무서워...근데 뭐 이런코메디류 기자들은 안 좋아하니까;;에이 몰라..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괜찮다보러갈까
왜케 짜냐... 네티즌평은 생각보다 좋던데........ 흠....
헉 나는 1점 2점 이럴줄 알았는데 의외일세~~
심남이랑 보러가야겠다...ㅎㅎㅎㅎㅎ
예상했던 결과.. 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난 김수미 나온 영화는 안본게 없어서 또 보러갈거같다규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은 왜 맨날 작품 선택이 요러냐규... 드라마 선택두 별루... 촌스러운 역 말고 도도한 역 하나 제대로 해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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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러가야지 ㅋㅋㅋ
하석진이랑 유진보다 김수미 임채무 커플이 많이 재밌을꺼 같긴하지만 난 의외로 안연홍 윤다훈의 재결합을 다시 보고 싶다긔ㅋㅋㅋ
그래두 난 볼테야 좋아하는 사람들만 나옴 ㅋㅋㅋ
롯데에서 배급하는거 보니까 망할듯..
이런 스타일의 영화치고는 점수 굉장히 잘 나온 것 같다긔... 재밌을 것 같은데 보러가야겠다.ㅋㅋㅋ
/.......... 의외로 평점 조으네
의외로 점수 잘 나온듯
음악채널에서 이영화 뮤비보면서 느낀게 꼭 80년대 한국영화 분위기.. 역시나 시사평도..
별 많이 준 스포츠칸이나 뮤비위크는 영화전문성은 없자나여
웃고 우는 얼굴로 평가하란말이야. 10점 이런거는 감이 안온다.
오늘 시사회 봤다구...김수미쌤 팬분들은 보러가시라구~ 김수미샘 혼자 영화 다찍었씀.유진이랑 하석진은 왜나왔는지 모르겠다구...돈주고 보긴 아까운영화.그나저나 최재욱 기자 기자아무나 한다. 작품성 말이되냐...스토리는 엉성 그자체구만...이왕 돈주고 볼거 스파이더맨이나 슈렉을 보삼~
저는 완전 웃고 재밌게 보다가 감동도 느끼고 했는데, 다른거 보라고 이렇게 글남기는건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