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육행정직입니다.지금 교행인이 처한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음에도 일반국민들한테 하소연한들 배부른자들의 넋두리라고 할게 뻔하고 이곳은 그래도 같은 공무원분들이라 저희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알아주리라 생각하며, 또한 여기 들어오신 분들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많을 것이기에 교원집단의 실상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김니다. 두서없이 쓴 긴 글이지만 끝까지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행인은 교육청,직속기관(연구원,정보원,도서관 등),초중고 행정실에 근무합니다.대부분 학교 행정실에 근무합니다.학교규모별로 근무인원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사무보는 인원이래야 작은 학교는 1명,큰 학교는 2~3명 정도 입니다.교원(교장,교감,교사,비정규직 강사)은 그에 비해 작은 학교는 최소 10명 이상,큰 학교는 몇십명으로 행정실인원의 몇배가 되지요.
행정실은 수십가지업무(예산,지출,계약,시설,공문,민원,학교운영위 등)를 소수의 인력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는 교원업무경감이라고 들어보셨죠? 외부에선 교원업무가 그렇게 많으면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기위한 연구시간이 부족하겠네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저도 이 직에 있지 않았으면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저희 교행인은 그런 기사에 너무나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들 합니다.학교에서 업무가 많은 교사는 두세명에 불과합니다.소위 부장급 교사와 젊은 교사한테 일이 몰리긴 합니다. 나머지 교사들은 일도 안할려 할 뿐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업무도 하기싫어 행정실로 떠넘기려고 마찰을 빚곤 합니다. 요즘엔 각시도별 교행노조가 생겨 미약하게나마 대응을 하고 있지만 노조가 없던시절 전교조는 단체협약사항을 내세워 소수의 힘없는 행정실직원들에게 그들이 하기 싫은 업무는 모두 떠넘겼습니다.
교사들은 부장수당 받아가며 일하지만 행정실은 그런 부수적인 수당 전혀 없습니다. 급여도 과거 교사임용시험은 대졸이상,공무원시험은 고졸이상이다해서 신규때부터 8~9호봉이상 차이가 납니다. 거기에 전교조라는 이익집단이 얻어낸 각종 말도안되는 수당들이 붙으면 이제 갓 들어온 신규교사가 7급 행정직보다 더 많이 받습니다.지금은 교행인도 모두 대졸이상으로 교사들보다 학력 뒤쳐진 사람없습니다.그럼에도 과거 고졸출신이라는 인식때문인지 교사들은 행정실직원을 지들 하인처럼 생각합니다. 교사들과 견주어 교행인이 전혀 부족할게 없는데도 말이죠.
제일 개선되야 할게 교사들 근무시간중에 보충수업,방과후수업 하고 각종 수당 받아가는겁니다.요즘엔 방학중 근무도 못하겠다해서 방학때 교사들 돌아가면서 하루나 이틀밖에 나오지 않습니다.자기들 공문도 보고하기싫어서 교원업무보조나 행정실직원한테 전화걸어 대신 작성해서 보고해달라고 부탁합니다.이러면서 방학중 급여는 고스란히 백퍼센트 받아가지요.심지어 기간제교사마저 지침상 방학기간까지 계약하도록 해서 수업을 전혀 안함에도 급여 그대로 받아갑니다.교원들은 방학때 연수하느라 바쁘다고 하는데 해외여행 가는거,집에서 쉬는게 연수인가요.우리나라처럼 교원들 우대해주는 곳 없죠.
요즘 각시도 진보교육감은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원들이 주장하는 잡무(?)를 행정실에 강제로 떠넘기려 하고 있고, 심지어 행정실을 교무실과 통합하여 엄연히 직종이 다른 행정실장을 교감의 휘하에 두려는 말도 안되는 정책을 시행하려 하고 있습니다.학교에서 교감은 교사들을 관할할 권리밖에 없으며,행정실장의 상관은 교장으로 교감과 행정실장은 동급의 직위입니다.오래전부터 그들은 전교조 단체협약을 내세워 학생교육에 방해된다는 명목으로 교원들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업무도 소위 잡무라 일컬어 행정실로 떠넘겨왔죠. 얼마전 교사화된 영양교사마저 영양사시절 해왔던 급식업무를 이제 자기들은 교사가 됐으니 행정실에서 처리하라는 경우가 많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여러분 수업에 필요한 학습물품구입,학생전학,학생과 관련된 공문보고 등 이게 잡무인가요? 과연 교원업무경감해주면 그들이 연구에 매진할까요?
지금까지 현장에서 보아왔고 겪어왔던 저희는 절대 아니다라고 결론 내립니다.
교행인은 교원과 같은 교과부소속임에도 교과부뿐 아니라 이젠 교육감까지 행정직(기능직)은 안중에도 없는 교원우대정책만을 펼쳐왔고 펼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급여,복지,근무 등 여러면에서 교원과 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교육감,지역교육장,교장 등 기관장이 전부 교원 출신이기에 저희는 이렇게 외면받고 있습니다.다수의 교원과 소수의 행정직(기능직)의 싸움은 계란의 바위치기네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너무 긴 글이 될것같아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일반공무원 여러분 저희가 처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고 주변에도 이런 상황을 적극 알려서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교행사이트(http://upow.org/)와 얼마전 교감에 의해 행정실을 강제 폐쇄당한 전북 완주가천초등학교 관련 사건을 조회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당한명령 당연히 거부하지만 거기서 오는 기관장과의 갈등으로 소수교행인은 너무 힘들답니다.교장의 명령이 법보다 우선이라고 우겨댑니다.상급기관에서도 교원출신이 기관장인지라 교행인만 결국 피해보는일이 허다하구요.파견중님 의견 제가 오해한부분이 있으면 죄송하구요.근데 가족중에 교사가 있어서인지 너무 교사편을 드시는건 서운하네요.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파견중님 의견 좋은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버지가 교사셨고, 동생은 교행입니다. 또한 저도 교행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공무원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 자체가 저 개인의 입장이나 가족의 입장을 떠나서 공무원생활 하면서, 그리고 법령을 해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출된 것입니다. 또 공무원세계라는 현실적인 면도 첨가된 것이구요. 저의 입장을 이해하신다면 편파적이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실 거라 믿습니다. 저 역시 님께서 말씀하신 요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파견중님 아버지가 교사시든 동생이 교행이시든 님이 비슷한 처지의 공무원이든 해보지 않은 남의 일을 마치 본인이 다 알고 있는양 말씀하시는 것은 편파 맞네요. 저도 사돈의 팔촌 직업까지 다 들추면 모르는 직업의 세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는 척 안합니다. 직접 안해봐서요~
이것 보세요. 역시 말이 막히니 감정적으로 나오네요. 제 글은 읽어보고나 답변하는 겁니까? 앞에서도 말했지만 애초에 이 글을 올린 건 교행이었고, 자신들에 대해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니까 교행을 안 해 봣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게 바른 태도인가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할 거면서 이런 글은 애초에 왜 올렸나요? 도도리 님도 자신이 가진 경험이나 가치관이 절대적인 것인 양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교행들도 마치 자신이 교사을 직접 해 본 것처럼 말해놓고 다른 직렬은 교행 비판하면 안 되나요? 어이가 없네. 자기들이 아래위로 도배해 놓은 댓글은 생각치도 않고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니....
이번 논쟁을 계기로 여기 계신 교행의 수준을 알겠습니다. 다시는 이딴 비논리적인 글에 댓글을 달지 않기로 했으니 마음대로 하세요.
답답하긴 왜 님이 답답합니까? 교행수준이 어때서요? 님수준보다 낮을까봐서요? 논리가 없어 그만 백기 들고 나간다고 말씀하세요! 교행의 폐단을 지적 하셨는데 그거 모두 징계사항이고 그런 교행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 감싸고 싶지 않습니다. 그에 합당한 징계에 대해 대부분의 교행인은 이의를 달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교사는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잘못이고 부조리라고 생각조차 안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자신의 말투와 행동은 성찰하지 못하면서 남에 대해 함부러 평가하고 조롱한 것이 상대방 탓이라고 하는 님의 수준도 참~ 그리고 이제 아셨죠? 님이 은근 무시하던 교행수준이 님보다는 낫다는 거
도도리님 파견중님 댓글에 더이상 대꾸하지 맙시다.파견중님의 댓글을 읽어보면 너무 원론적으로만 생각하시고 앞뒤가 꽉 막힌 고지식한 분 같습니다.동생도 교행이라는데 동생분과 사이가 안좋으신가봐요.
법제화시켜서 교원업무 제로화시키는데 극소수의 교행인들이 이의제기한다는게...영향력을 미칠까요? 참 교행들 언능 행정직이랑 통합시켜서 행정직중에서 근평점수 엉망인 사람만 추려서 학교행정실에서 근무하게 해야겠구만... 임용고시 패쓰해서 특정직공무원이니 일반직과는 다른 대우 받는건 당연한것이고 본인이 임용고시 안보고 교행셤보고 행정실에 근무하니 남탓하지말고 업무 떠맡으라는 말이구먼...교행인들이 학교 선생님하고 싶어도 못해서 교행셤보신줄 착각하시는 선생님들...정신차리세요~ 학교선생이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일반직사회하고 참...비슷한점도 있네그려.. 행정직못해서 기술직 선택했다고 말하는 사람
느티나무님말씀대로 교행인들 교사하기싫어서 교직이수하거나 교대나왔음에도 교행시험보신분 많습니다.그런데 자기들만의 특권의식으로 일반공무원을 너무 무시하더라구요.교원들도 과거 일반공무원처럼 고졸출신,양성소출신 허다하거든요.차라리 예전처럼 다시 일행하고 통합해서 같은 일반공무원끼리 근무하면 이런 차별은 겪지않을것 같습니다.
모나무르님!교육행정이란 교사들이 교육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행정아닌가요?주객전도라고 생각하니 않나요? 아이들과 교실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웃음과 눈물, 땀을 흘리는 모나무르님의 은사님은 안계셨더가요?편협한 사고 안타깝네요^^
지원행정 맞는 말씀입니다.하지만 교사들이 학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마땅히 해야하는 업무도 행정실에서 다 해줘야하는게 지원행정이란 말인가요? 교사들은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붙이며 수업외에 모든 행정은 잡무라 말하더군요.솔직히 초중고 학창시절 만났던 그 수많은 교사중에 존경할만한 선생님 딱 한분있었네요.그럼 말 다한거 아닌가요?
참딱하신분이네요!그수많은교사중에 딱한분이라니 혹 자신의 부정적인 성향이 지금의 불만으로 표출되는경향이 많지 않나요? 물론 40만이 넘는 교사중에 일부는 그렇지 않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일반화는 교행의 격을 떨어뜨리는 님의 소아적인 발상아닐까요? 원초적인 갈등을 해소하려면 교사가 보직개념으로 국방부와 같이 행정을 겸직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학자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동의하십니까?너무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상대방의 인격을 폄하하는 발언은 자제합시다.부끄럽답니다.
저도 학창시절 존경할만한 스승을 단 한분밖에 뽑을 수 없다는 현실이 참~슬프네요.과거 교사가 회계를 보았죠.교장도 회계보는 교사도 교원출신이니 둘이 같이 해먹느라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행정직을 별도로 둔겁니다.나이먹은 교사들 여전히 과거 들먹이며 행정일 가볍게 보던데 어디 한번 다시 맡아서 해보시지요.행정일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요?옆에서 보니 마우스나 클릭하고 앉아 있으니 쉬워보이던가요? 유치원생도 한번 가르쳐주면 할 수 있는 팩스보내는것도 수십번 가르쳐줘도 할때마다 물어보더만 잘도 하겠소.상대방 인격을 폄하하시는 분들은 바로 댁같은 교원들이지요~제 입 더러워질까 이런 말 안할려했더만 하게 만드네요.
그만두고 나가세요 우리가 깨끗하게 할테니 ^^ 말을 가려가면서 하세요, 그래서 요즘 행정실장들이 그렇게 깨끗한가?교사와 행정실장이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오? 서로 보완 협력관계인거요! 소규모 학교는 신규발령자가 행정실장을 하는데 교감하고 같은 지위라고^^ 지나던 개가 웃겟소! 당신네 학교가 문제가 있을순 있지만 일반화 하지 말란말이오.내가 아는 한 교장, 교감샘들 포함해서 묵묵히 일선에서 승진 포기하시며 아이들과 땀흘리시며 보람을 찾는 무명교사들이 당신이 아는 일부 교사들보다 더 많다오! 넓게 보시오. 참고로 저는 그 알량한 행정실장들 보다 주무관들이 더 마음도 가고 술도 자주 한답니다.고만 하세요^^
교육행정이란 교원들을 지원하는 행정도 하지만, 관리.통제.감시하는 행정도 합니다. 또한 지원과는 상관없는 독자적인 행정업무처리도 많이 하고요. 그리고 지원하는 행정도 교원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등 교육수요자들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교원들 개인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착각과 망상은 접으세요. 학교에 막상 근무하게 되면 그 옛날 은사님들이 어떻게 근무했었는지 알게되어 실망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요. 특히 친한 척 하면서 교행인들을 차별하고 함부로 대할 때에는 그 것만 봐도 그 인격이 의심스럽고, 상당수는 우리가 옛날에 알고 있던 그런 선생님이 아니라 가면을 쓰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학창시절 존경할만한 스승님이 그 딱한분도 없네요. 교사라면 정떨어져서 선볼때도 교사는 아예 제외시켰다는....
모나무르님의 고충 100% 이해합니다. 아마 다른 일반행정직분들도 절대 공감해주시지 않을 겁니다. 저는 일반행정에서 교행으로 넘어갔다가 바로 사표쓰고 지금은 다른 곳에 재직중입니다. 저도 그전에 말로만 들었지 실태가 어느정도일지, 제가 받을스트래스가 어느정도일지 가늠을 못했지요..막상 근무해보니..(최소한 저에게 있어선) 완전 최악이더군요...(자부심 느끼고 열심히 일하는 교행분들껜 죄송합니다...철저히 개인적의견입니다) 전 지금 말단 직원이지마는..교행은 5급사무관자리줘도 저는 안갑니다.ㅠㅠ 아무튼 소수집단인 교행이 교원문화자체를 개선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탈출(?)을 선택했지요.
교행조직에서의 탈출을 감행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직장에 대한 애정을 식혀버리고, 취미생활이나 자기생활 만족을 위한 다른 부수적인 활동을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절대 모릅니다. 일반행정직 공무원들도 교행을 무슨 웰빙 직렬로만 알고 있으니깐요.. 모나무르님이 겪는 그 스트래스가 어떤 것인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냥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말씀이..ㅠ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일행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교사처우가 일반 공무원에 비해서 너무 과한것은 분명 사실이구요
고릴라께.. 너무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상대방의 인격을 폄하하는 발언은 자제합시다.. 라굽쇼? 수많은 교행직들이 학교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또는 소수라는 이유로 인격이 폄하되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관한 권위(예산, 시설, 회계등)조차 교사들에게 무시를 당하고있죠. 그리고 교감과 같은 지위라는 말뜻은 학교에서 재산, 시설 기타등등 교감과는 다른 어느 한 파트를 책임지고 있다는 뜻이라오.. 그리고 교사들 신규든 교사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며 대우해주면 니들도 행정실장"님"이라든지 주무관"님"이라고 불러주는 예의정도는 보여줍시다.
니들이 뭐니! 바른생활시간에 다배웠잖아요? 존칭을 쓰라고^^ 고만하세요. 부끄럽답니다 남들한테. 당신과 같은 사람하고 같은곳으로 출근한다는 것이^^ 그리고 우리교장샘을 포함해 모든직원들은 모두 님자를 붙인답니다. 행정실장님 ! 고만. 바른생활합시다.
바른생활, 도덕, 사회시간에 우리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 그리고 똑 같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과연 교내에서 교원들이 교행인들이나 보조인력들에게 그렇게 대하고 있나요? 같은 교원들끼리는 나이 상관없이 깎듯이 "선생님"이라 예우해주면서도, 다른 직종의 동료들에게는 쉽게 반말을 하고 은근히 차별하고 있지는 않나요? 교원들이 잘못하여 어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잘못한 교원들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면서, 마치 교행인들이 도와주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처럼 추궁하고 책임을 미루진 않나요? 누구든 기본적인 예우를 갖출 때에만 비로소 상대방도 대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릴라님 제가 교육기관에 근무하지는 않지만 교사들의 좋지못한 행태들이 외부에 흘러나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고 교사를 보는 시선이 변했습니다. 고릴라 님이 댓글로 감싸기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로부터도 동정을 못 받는 직종이 교사 아닙니까. 중요한것은 국민들이나 학부모들은 일부 소수교사의 행태가 아닌 교사집단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에 교사가 주인노릇을 하고..교사 스스로가 자신이 학생들 교육지원 조직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죠.. 학교문화가 선생님이라는 말로 모든 걸 이해해주고 부정이나 잘못된 관행이나 행태를 소수의 문제라고 덮었던 시절은 다 지났습니다.
고릴라1/ 고만. 바른생활합시다 ㅋㅋㅋ 웃겨서 나참..
고릴라 좀 똘끼있는듯 기간제 교사인가
정말 맞는말만 하신듯...교사들 방학때 월급 없애라.
가끔 언론에 나오는 희망직종에 교사가 있는데 그게 다 교사들이 편하고 돈도 많이 벌수 있어서 그런거군요..물론 일부 훌륭하신 교사들은 자기 맡은 일은 열심히 하시겠지만 만약 위의 말처럼 자기 일은 힘드니 다른 사람한테 넘기는 일을 추진 중이다니 정말 공무원으로서는 자격이 없네요.
고릴라1씨 여기서 고릴라처럼 흥분하지 마시고 학교 행정실 가서 장부 맞춰보세요~ 본인 급여도 직접 계산하시고, 여름이라 요즘 에어컨 틀죠? 올해도 이상기온으로 전기세가 본예산보다 많이 나올테니 아마 추경해야 각종 보조선생님들 인건비 줄 수 있을겁니다.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 본인 가르치는 수업만 대단하다고 착각하시는데, 호기 좋게 본인이 깨끗이 잘할테니 나가라고 하니 말만 앞세우지말고 체험학습으로 1달만 행정실에서 회계랑 서무 봐 보세요~ 그동안 얼마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사들의 복지와 업무유지를 위해 피땀 흘린 사람들이 있나 몸으로 느끼세요~
교사들이 말하는 논리대로, 알아듣기 좋게 꼭꼭씹어 말해주는데 왜 문제 있습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일해줌으로 복지혜택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왜요? 우리가 일 안해줘서 월급 못받은 적 있습니까?
그리고 행정실장 깨끗하냐고 감히 겁없이 인신공격하시는데 물론 교장과 유착해서 타락한 퇴출대상 행정실장 당근 있죠~ 그러나 그런 사람과 우리가 하는 일이 무슨 상관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교장과 교사들 중에 촌지 받는 사람들 있지 않냐고 깨끗하냐고 따지면서 너도 촌지 받는 놈아니냐고 하는 말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리고 당신말대로 우리는 교감이나 교사들과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교장 견제기능을 위해 첨부터 타직렬로 발령낸겁니다. 그걸 인정안하고 닥치고 지원만 하라고 하는 것은 교사로써 무식하기 그지 없는 발언입니다. 대체 무슨 과목 교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교사들 제발 좀 사회공부 좀 하세요~
오늘 어떤 교사 한 사람이 뜬금없이 학생통신비 행정실에서 지급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행정실에서 지출한다고 말하니, 그럼 품의를 교사가 해야하냐고 물어봅니다. 아니 지출은 행정실에서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교무실에서 계획세워 진행하는 학생지원이 누구에게 얼마를 언제 어떻게 줄 지 행정실 서무가 어떻게 압니까? 당연히 품의서를 넘겨야 지급이 가능한 일인데 그런 개념조차 없습니다. 학교 교원들의 행정마인드가 이 정도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요구하는 교원업무경감 방안이 행정실과 교무실을 통합하여 교원들이 하는 말을 귀로 듣고 체득하여 품의며 공문작성까지 해달라는 겁니다. 한숨만나죠~
한가지 예를 들께요.. 학교에서 교사들 자신의 사업으로 품의하는것(요즘 에듀파인이란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으로 품의를 합니다.)을 단순하게 돈관련이라고 자신들이 하는것이 아니라고들 합니다. 그게 어렵다고 하지않을려고 합니다. 뭐 소수의 개인개인이 그렇다면 얼르고 타이르고(?) 해서 어찌어찌하겠지만 이걸 교총과 전교조에서는 교과부에 압력과 영향력을 행사하여 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수많은 사항들 중 "일"례를 말씀드린겁니다. 파견중이라는 분이 말씀하신 교장을 인정한다 안한다 그런거는 교행직에서는 전혀 문제안됩니다. 당연히 교장선생님은 말그대로 학교의 장이시니깐요.
안그런분도 계시겟지만 대다수의 교사분들 기본 사고방식이 교실에서 애들 가르치는것만 본인들 업무이고 그 외에는 모두 잡무라고들합니다. 이게 맞는겁니까? 옳은 겁니까?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개념이 50만교사+가족+사범대+교대 를 등에 업고 교총과 전교조에서 로비를 하니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에게 어필이 되어 시스템화 되어간다는겁니다.
더 꼴뵈기 싫은거는 돈되는건 마다안해요, 우리나라선생님들이 ㅎ
전교조와 일부 교육감들의 횡포....정말 신물난다....
맨날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교육청 앞에서 천막쳐놓고 시위하고 있는 선생들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보고 수근거리는걸 보고 전 느꼈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들 수업 못한다고 집단으로 데모하면 어쩌나하고요....
퇴직교사들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인맥으로 기간제교원으로 채용되어 호봉대로 다 받아 챙깁니다. 그 호봉 다 치면 삼사백은 되는 금액입니다. 아침에 교문지도하는것 마저 수당을 챙겨가는 교원들입니다. 반면 교행직은 몇년을 근무해야 150이 겨우 넘는 정도입니다. 수당도 전혀 없고 유치원을 겸임하더라도 단 몇만원 수당조차 없습니다. 교장은 유치원 겸임수당으로 몇십만원 수당 챙겨가지요.. 그리고 방과후학교 관리수당으로 부장, 교감, 교장이 또 수당챙겨갑니다. 영어캠프, 독서캠프, 뭐뭐뭐, 뭐 할때마다 다 수당챙겨갑니다. 그런 돈을 지급하고 있는 교행직은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_-
우리 실장님 13호봉인데 180이 안됩니다. 교사들 신규월급하고 비슷합니다. 물론 비교하면 끝이 없겠죠. 교사랑 같이 일하니 비교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급여는 그렇다칩시다.. 에듀파인으로 바뀌고 부터 일이 정체되어 두배는 늘어난 느낌입니다. 에듀파인 뿐 아니라 잡무가 너무나도 늘어났습니다. 무슨 보조들은 또 그렇게 많은지 몇십명의 보조수당을 주면서도 얼굴조차 모르고 무슨일을 하는지조차 모르겠더군요. 행정의 행자도 모르는 초딩 여교장은 말도안되는 뺑끼나 쓰려고 날뛰고 있고 행정실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실 인원은 딸랑 세명입니다. 예산,지출,급여,수납,발전기금,학운위,시설,민원,
물품,비정규직 등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학부모한테 경리아가씨, 언니 이런얘기도 들어봤고,ㅠ 정말 공무원셤에 합격해서 들어왔어도 누구한테 말하기가 떳떳하지 않습니다. 거기도 공무원이 있냐는 말만 들을뿐입니다.ㅠ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http://durl.me/cdpmf("저 ×죽여야 한다, 싸가지 없는 ×" 교장 상습 폭언에 여직원 '절박유산')
-> 교장이 임신중인 행정실 직원에게 폭언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기사이고 오늘 아침에 팩스로 공무원노조에서 충북 모학교행정실장의 자살이 교장의 강압적인 업무추진으로 인한 갈등으로 인한것으로 보여 진상규명을 촉구했지만 관할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공문이 왔는데 이런데도 "교장의 명에 의한"이라는 법규정이 아무 문제 없다고 헛소리 하는 사람은 대체 뭔지.. 교장이나 교육장이나 다 교원출신이라 지들 잘못한거 서로 덮어주기에 바쁜데 행정실 처우개선은 무슨..제발 잘 알지도 못하면 떠들지나 맙시다.
교행 관련 노조가 있나요?
각 시도별로 노조가 있지만 아직은 힘이 미약합니다.전교조에 수적으로 밀리지요.
논쟁할것없이, 선생들은 선생들끼리 학교 업무 다 알아서 하고,(보직부여), 일반직 공무원들은(학교에 들어가있는 행정직들) 교과부에서 나와서 행안부로 들어가는게 나을듯... 너는 너고 나는 나인데 멀 비교하고,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사는지 몰겠습돠, 요즘 공무원 되기 하늘의 별따기인디.. 서로 잘난 세상 그냥 거기서 얽히고 설키지말고 교사들은 교사들끼리 다 알아서 하고, 감사는 나중에 감사원감사나 외부감사받으시고, 우리 행정직들은 그 집단에서 쏙빠져 나오길.. 제발....
씨발...그니깐 이게 언제되나고,
신규교사 8호봉 반대~ 요즘 다 대졸 인데 특혜다~일반직 급여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