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지도(中庸之道)’라는 말의 뜻은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평범함 속에서 찾는 진실한 도리”라고 어학사전에 정의되어 있고, ‘중용(中庸)’의 의미에 대해서는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라는 말을 볼 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과도 통하는 것 같다. 불완전한 인간들이 지배하고 또 그들의 지배나 통치를 받는 인간들로서는 중용을 취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너무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너 나 되어 봐라 또는 네가 내 입장이 되어 봐라” 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감정이입’이라는 말이 태어나지 않았겠는가.
진보좌파임을 행동으로 보이면서 결코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추악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는 아닌 진중권 광운대학 특임교수가 편파적·편향적인 방송 태도에 대하여 제동을 걸며 생방송 중에 하차를 선언함으로서 방송국의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했고 시청자들에게는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을 갖게 했다. 사건이 발생한 방송은 CBS 라디오였고 프로그램은 ‘박재홍의 한판승부’였는데 이 방송의 단골 패널인 진 교수가 방송의 진행에 대하려 브레이크를 걸며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그게 바로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항의였다.
진보좌파는 순수한 진보를 일컫는 말이고 종북좌파는 말 그대로 우리의 주적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일당을 찬양 고무하며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려는 음모를 꾸미며 암약하는 남파간첩 및 고정간첩 자생간첩 등으로 조직된 지하당, 그리고 종북좌파 정당과 단체로 과거 강제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일당, 그리고 그 잔재들이 조직한 민중당, 경기동부연합, 현재의 진보당 등이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에 물들었고 언론도 노골적으로 종북조파 성향을 그대로 표현하는 매체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남북한의 체제경쟁에서 분명히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50배나 잘사는데 종북좌파의 사상과 이념을 지닌 국민, 정당과 단체, 언론 매체 등이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강국이며 G7에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부유한 국가인데 인간의 기본 욕구인 의식주도 제재로 해결하지 못하여 아사자(餓死者:굶어 죽는 사람)가 줄을 잇는 김정은 일당의 독재체제를 따르고 충성하는 인간이 있다는 자체가 세계적인 수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단 1인이라도 당선자를 내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제1야당인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과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종북좌파 정당들이 야합하여 만든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그리고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한 진보당, 녹색정의당 등은 누가 뭐래도 종북좌파 정당이다. 그런데 소위 자유 민주 정당이라는 민주당의 행태와 대표인 이재명의 언행 역시 종북좌파 정당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22대 총선에서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뉴스와 시사방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패널들을 출연시켜 방송국 특유의 정치이념을 나타내며 선거에 참여하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 선거 열기가 너무 뜨거웠는지 드디어 CBS(기독교 방송)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패널이 생방송 중에 하차를 선언하는 사건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건은 패널을 탓하기 전에 제작진과 진행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조선일보 인터넷 판은 오늘(29일) 사회면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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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시사방송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 제작팀·방송국·진행자 등 누구가 편향적·편파벅인지 밝히는 것도 문제이지만 패널인 진중권 교수가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개인의 생각이요 자유임으로 어느 누구도 진중권 교수를 탓할 수는 없다. 그리고 MBC 등 공중파와 MBN·YTN·연합뉴스·오마이뉴스 등 종편들의 정치적으로 편파적이고 편향적인 방송을 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오죽했으면 지ᅟᅡᆫ 교수가 생방송 중에 하차 선언을 했겠는가!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개같이’라는 발언을 다룬다. 우리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걸 소개 안 하려면 이런 것도 무시해야 하는 거다. 이런 걸 소개하려면 그것도 소개해야 하는 거다”라고 했다.
☞진중권 교수가 편파적·편향적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근거는 “민주당 대표 이재명이 5·18 희생자를 희화화하고 정부를 비판하며 ’계모’라는 발언을 했는데도 방송에서 다루지 않으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는 말을 오늘 방송에서 다루면서 은 이재명의 막말에 epo해서는 언급을 하지않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의 말을 서게ㅐ하ㅣ려면 이재명의 발언도 같이 소개하는 형평성과 시리에 맞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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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는 “제1야당의 대표가 5·18 희생자를 패러디했다. 이 사람은 원래 막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뉴스 가치가 없나”라며 “올바른 언론의 자세인가”라고 했다. 박재홍 진행자는 진 교수의 발언이 이어지자 “너무 제작진의 아이템 선정에 대해서 원색적으로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다”며 “충분히 저희가 항상 아이템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이거는 정말 아닌 거 같다”고 제지했다. ☞원래 막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뉴스 가치가 없다고 언급을 하지않는 것이 “올바른 언론의 자세인가”라고 진중권 교수는 되묻자 진행자인 박재홍이 물으며 “너무 제작진의 아이템 선정에 대해서 원색적으로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다”며 “이거는 정말 아닌 거 같다”고 제지했지만 이런 진행자의 태도는 아전인수일 뿐이었다.
박재홍 진행자는 이후 다소 언성을 높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저희가 비판을 안 했나. 진 교수님이 이재명 대표 비판할 때 저희가 제한한 적이 있었나”라고 했다. 진중권 교수는 “제한을 하셨다. 계속 말 끊고, 질문지에 없는 질문들을 사회자께서 하시고 그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건 딱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저는 이런 방송 못 하겠다. 저는 그만하겠다. 제작진한테 이미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편 드는 것도 싫고 저편 드는 것도 싫다. 저는 이게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라고 방송하차 선언을 했다. 하략 …….
☞박재홍 진행자는 자기합리화를 위해 해명을 늘어놓았지만 진중권 교수는 “제한을 하셨다. 계속 말 끊고, 질문지에 없는 질문들을 사회자께서 하시고 그랬다”면서 “오늘 건 딱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거 같아 저는 이런 방송 못 하겠다. 저는 그만하겠다. 이편 드는 것도 싫고 저편 드는 것도 싫다. 저는 이게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할 것 같다”라고 방송하차 선언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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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는 진보좌파로 정론 직설을 하는 시사평론가로 알려져 있는데 오죽했으면 생방송 중에 도중하차를 선언했겠는가! CBS 기독교 방송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매체로 공산주의를 배격하기 때문에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이 침범할 수가 없지만 PD·기자·아나운서·프리랜스·프로그램 진행자 중에는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을 가진 자가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것이다. 기독교가 제단인 각 대학에도 종북좌파 사상을 가진 교수들이 하나둘이 아니라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언론매체인 신문과 방송의 생명은 팩트체크에 의한 사실의 보도하고, 가짜뉴스 배제하며, 특히 정치적으로는 반드시 가치 중립적이어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