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번개에 가서 첨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얼굴을 뵈었는데,
오늘 호야님 가게로 가서 또다시 여러분을 뵈었네요. ㅡㅡv
시작할때 같이 시작했더라면 더 좋았을걸 애가 아파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 12시에 간신히 도착해서 보니...
여전히 전 생활을 폐인스럽게 하시는 울 카페분들은 그시간에도 여전히
자리를 꼭꼭 채우고 계셨습니다.
산형님(흑... 전 카페에 유난히 큰바위 얼굴족과 눈사람족 - 눈사람 족
의 특징은 관절과 관절사이를 근육대신 살로 솟아오르게 해서 전체적인
모양이 눈사람 또는 미쉐린 타이어 선전에 나오는 캐릭과 비슷해지는...
ㅡㅡ; - 들이 많아서 닉이 산이신 산형님 역시 저와 같은 살족이려니 했
는데 산은 산이로되... 옆으로 펑퍼짐한 동산이 아니라 뾰족하게 우뚝
솟은 강원도쪽 산이 셨습니다. 날씬 하시네요... -_-;)과 해모수님 그리
고 듀퐁님, 개껌님, 개살구님과 개살구 와이프님, 소서짱님(왜 소사장
이라고 부르고 싶죠... 으...), 블루스카이님, 설픈님, 화야님, 제 첫
스승이신 마이신님, 엽기녀님과 (닉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 ㅠ.ㅠ;
육군 대위의 닉을 까먹다니... ㅠ.ㅠ; 이러다 가평해서 탈영하고 나올
라... ㅠ.ㅠ;) 그리고 쥔장이신 호야님이 계시더군요.
헉헉... 제 두뇌 용량의 한계로 기억을 못한 분이 계시다면 용서를... ㅠ.ㅠ;
참고로 해골 용적과 두뇌의 크기는 일치 하지 않는다는거 아시죠? 저 큰
바위 얼굴이긴 함다만... 기억력은... ㅠ.ㅠ;
일어서서 죽~ 인사를 드리고 산형님 앞에 앉아 얘기 보따리를 풀었는데,
건너편에 앉으신 개살구님 부부는 두분다 미남 미녀시더군요. 헐...님
개살구님 동서자리를 노려보시는 것도... ㅡㅡ;
거기에 아샤1을 평정했다는 둥의 유아틱(?)한 발언으로 자신의 나이를
안개속에 잠기게 했던 블루스카이님도 무척 잘생기셨고...
글고보니 쩝... 성형수술이라도 받아야지... 정말 외모가 안 받쳐줘서
오프 나가기 겁나네요. ㅡㅡ^
오늘도 변함없이 호야님 컴퓨터를 노리는 쟁탈전은 여전했고 ^^;, 조용
하신 해모수님은 뒷자리에 앉아 책을 보시거... ㅡㅡ^ (해모수님은 제
선배들 나이때의 철학과 학생같은 이미지를 계속 주시네요. ㅎㅎㅎ ^^;)
지난번에도 그랬건만 오늘도 앞자리에 앉으신 산형님과만 얘기를 하다
보니 후기를 적을 말도... ㅠ.ㅠ;
암튼 기회를 좀 주셨으면, 술은 못먹어도 그 맛있어 보이는 떡복이와
돈가스 안주를 먹었을텐데... 아무도 연장도 안주거... ㅠ.ㅠ; 담에 오
프나가면 반드시 연장부터 챙길랍니다. ㅡㅡ;
그건 그렇고... 1시 넘어서 전화 주신 치어보이님... 그시간이라도 오
시지... ㅡㅡ; 넘 보고 싶었는데... 전화로 목소리 밖에는 못들었지만
진짜 진짜 반가웠습니다. (__
무슨 얘기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잠깐 앉아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은
2시를 넘기고, 엽기녀님과 해모수님을 바래다 주러 일어난 시간이 2시
10분...
근데, 엽기녀님 도데체 3시에 누가 기다린다고 3시까진 가야 한다고 그
러는 거예요? (아마도 주일학교 선생님이신 엽기녀님 낼 애들과 부딪힐
일이 걱정이셨던 모양임돠)
첫댓글 --; 허접대기(육군대위), 피터님 조심하새용^^ 울분의 포탄이 피터님 댁을 조준하구 있다고 허접대기님으로 부터 수신왔슴니당^^
으아아악~ 안돼여~ 허접데기님 닉을 까먹다니... ㅠ.ㅠ; 하나도 허접하게 안생겼더만 허접데기라고 닉을 쓰니 매치가 안되잖아여... ㅡㅡ; 군대에선 영관급은 되야 몸이 덜 피곤하다던데... 허접데기님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정세가 신숭생숭(?)하야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만... (__
참고로 저 화기 중대장입니다 지금 81mm박격포 고폭탄이 피터님 집으로 날아 가고 있습니다.
피터님도 만만치 않던데요~~ 전 피터님 눈에 반했습니다...후후후...